가수 김완선이 1980년대 라이벌 가수였던 ‘바람아 멈추어다오’의 이지연에 대해 “실제로는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19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의 제작진에 따르면 6년 만에 컴백해 최근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여한 김완선은 ‘가요계에서 이지연과 대단한 라이벌이었는데 실제로도 라이벌이었냐’는 질문에 “언론에서는 우리를 라이벌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약한 이미지의 이지연이 나오고 나서 남성팬들이 그쪽으로 갔고, 그로 인해 매니저가 나에게 살을 빼야 한다며 갑자기 밥을 주지 않았다”며 “이지연의 팬들이 주로 남학생 팬들이었다면 나는 여학생, 남학생 반반이었다. 이지연은 여학생들의 질투를 받았지만 난 아니었다. 약간 맹한 느낌이 있어서 남자를 유혹할 것 같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이지연과 연락하고 지낸다”며 “미국 5성급 호텔에서 셰프로 변신한 지연이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986년
KBS가 장애인을 뉴스 진행자로 기용한다. KBS는 19일 자료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뉴스프로그램의 특정코너를 장애인이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일반인과 동등하게 뉴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S는 이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뉴스 포맷을 결정한 뒤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나 방송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제작 준비 등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를 진행하게 될 장애인은 공개 선발될 예정이며 향후 장애인 관련단체 등과 협의해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KBS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의 방송 출연을 확대하는 데서 나아가 장애인이 뉴스를 직접 전달하는 코너를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BBC는 2009년 11월 안면 장애인인 제임스 패트리지(사진)를 일주일간 BBC 채널5의 정오뉴스 앵커로 기용해 ‘따뜻하고 용감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KBS는 전했다.
이태호 감독의 ‘집 앞에서’ 등 한국영화 2편이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의 비평가주간 단편부문에 초청됐다. 19일 비평가주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감독(KAI 한국예술원)의 ‘집 앞에서’와 문병곤 감독(중앙대)의 ‘불멸의 사나이’가 모두 10편이 초청된 단편부문에 진출했다. 7편이 겨루는 장편부문에는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비평가주간은 감독주간과 함께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과 별도로 운영되는 섹션으로, 1~2번째 영화를 만든 신인감독을 대상으로 한 섹션이다. 감독주간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칸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등 3편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손태겸 감독(중앙대)의 ‘야간비행’이 학생단편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집 앞에서’와 ‘불멸의 사나이’가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는 등 모두 6편이 진출했다.
이 대통령 당정청 TF 구성 등 석가탄신일 앞서 화해 움직임 지난해 말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문제로 불거진 정부·여당과 조계종 간 갈등이 봉합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조계종은 19일 오전 조계사에서 법회를 열도록 해달라는 한나라당 불자 의원 모임인 한나라당불자회의 요청을 최근 수용,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의 예산안 단독처리 과정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이 삭감된 이후 막아온 정부와 여당 인사의 사찰 출입을 사실상 허용했다. 조계종이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이 삭감된 후 정부·여당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관계자들의 사찰 출입을 금지하며 정부·여당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워온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 들 정도다. 이처럼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던 조계종의 입장에 변화가 나타난 것은 지난달 말부터로 보인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불교신자들의 모임인 청불회 법회에 참석하면서 조계종의 입장 선회가 감지됐다. 조계종 종단 스님이 청와대에서 법회를 한 것은 2009년 현각 스님이 청와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조계종은 이어 지난달 29일 조계사 총무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입구에 설치된 ‘정부·여당 인사 출입금지’ 팻말을 철거한
개신교 진보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김영주 총무는 18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은 한국 교회를 향해 자성과 성찰, 회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교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김 총무는 오는 24일 부활절을 앞두고 이날 발표한 메시지에서 “한국 교회는 놀랄 만한 양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양적 성장에 걸맞은 교회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2011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삶의 모습에서 보여주셨던 나눔과 섬김, 이해와 배려, 평화와 평등의 가치들이 교회 안에 녹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이어 예수 그리스도가 어둠을 뚫고 부활한 것처럼 홈리스(노숙인), 도시 재개발 원주민,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민 노동자 등 절망과 좌절 가운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소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은 남·북의 가로막힌 장벽을 허무는 사건이고 남과 북의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큰 기쁨의 사건”이라면서 북한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 새로운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6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자립 의지가 있고 일할 수 있는 분들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고 늘 생각했다”면서 “제가 만난 많은 장애인은 땀 흘려 일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꼈고, 가족이나 이웃과도 더욱 친밀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50인 이상 민간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각각 2.3%와 3%라는 점을 언급하고 “빙그레와 국민연금공단처럼 장애인 고용을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도 있지만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아직도 법정기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도 민간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의무고용률을 못 채우는 게 사실”이라면서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사업주는 대신 고용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제도 이전에 의식과 문화가 바뀌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미란(28·고양시청)이 보유한 여자 역도 합계 세계기록이 깨져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역도계에 비상이 걸렸다. 타티아나 카시리나(20·러시아)는 1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유럽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서 인상 146㎏, 용상 181㎏, 합계 327㎏을 들어 올려 세 부문에서 모두 우승했다. 세계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그는 인상에서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 145㎏을 1㎏ 늘렸고, 장미란이 보유한 합계 세계기록(326㎏)도 1㎏ 더 드는 것으로 경신했다. 한때 인상과 용상, 합계 세계기록을 모두 석권했던 장미란은 이제 용상 세계기록(187㎏)만 보유하게 됐다. 카시리나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이번에 챔피언의 지위를 상징하는 합계 세계기록까지 갈아치워 장미란은 세계 2인자로 위상이 낮아졌다. 장미란은 작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카시리나와 멍수핑(중국)에 이어 합계 3위에 그쳐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가 좌절됐다. 당시 카시리나는 인상 145㎏에 성공해 장미란이 세운 세계기록 141㎏을 4㎏나 늘리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장미란과 카시리나는 부상 같은 이변이 없는 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고
용인시청 여자핸드볼 팀은 시의 재정상황이 악화하면서 지난해 말 해체 방침이 정해졌다.불행 중 다행으로 해체 시기가 6개월 유예돼 오는 6월30일까지 팀이 운영되지만, 그 뒤로는 기약이 없다.현재 출전 중인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가 7월에 시작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나가더라도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엔트리 12명 가운데 2월 코리아컵 대회에서 신인왕을 받은 김정은이 무릎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제외돼 11명이 남았지만, 이 가운데 필드 플레이어는 6~7명밖에 기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선수 교체조차 쉽지 않은 용인시청은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7일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강호 삼척시청을 28-27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첫 경기에서 지난해 5월 창단한 광주도시공사를 물리친 데 이어 2승1패로 초반부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운학 용인시청 감독은 18일 “해체 결정이 났을 때 선수들이 운동을 못 하겠다고 나와 어려웠다”며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 서로 믿고 끝까지 하자고 달래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 했다. 그는 “어제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꺾으니 눈물이 절로 나더라”고 말했다. 국가대표를 지낸 남현화와 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는 유류세 인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류세 인하계획에 대한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언제, 얼마나 (인하)할지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서민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를 인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이어 “관세 인하를 포함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인세 인하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법인세 인하 혜택은 대기업에만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법인세는 국가간에 세율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2% 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정부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4대강 지류·지천사업의 추진배경에 대한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기존 4대강 사업에도 지류사업이 포함돼 있었고 계속 들어가는 예산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아파치 헬기 도입사업을 추진하면서 미 공군이 도입하려는 구급구조 헬리콥터(CVLSP)로 한국형 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