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 우려를 안겼던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포 추신수(29)가 시원한 홈런을 터뜨리고 돌파구를 찾았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일본이 자랑하는 오른팔 마쓰자카 다이스케(31)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안타 가뭄에서 벗어났다.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강습 안타를 때린 뒤 13타수 연속 무안타에 시달렸던 추신수는 큼지막한 대포를 가동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시즌 첫 홈런과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향한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각각 홈런 20개, 22개를 터뜨렸던 2009년과 2010년 페이스를 비교하면 추신수의 올해 첫 홈런은 그리 늦은 편은 아니다. 풀타임 메이저리거 2년차였던 2009년에는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에는 개막 6번째 게임이던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마수걸이 포를 터뜨렸다. 타격 페이스는 최고 성적을 올렸던 지난해와 비슷하기에 조만간 홈런을 발판삼아 부활의 전주곡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추신수는 작년에도 첫 홈런을 때리기 전까지 18타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27일~9월4일)가 열리는 동안 세계 건각들의 질주에 감동을 더할 공식 주제가가 공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와 대구 노보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주제가인 “Let’s Go Together(함께 달리자)”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대회의 이념인 꿈과 열정, 도전을 상징하는 멜로디와 가사로 육상 경기의 특성을 고려해 진취적이고 힘찬 느낌을 주면서도 세계대회의 기본 정신인 ‘화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제가는 한국인 최초로 2006년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작곡가 신명수가 작곡과 편곡을 했고 작사가 심현보와 가수 J가 각각 한국어와 영어 작사에 참여했다. 가수 인순이와 허각이 부른 주제가는 대회 슬로건인 ‘Sprint together for tomorrow(달리자 함께 내일로)’를 기반으로 쉽게 귀에 들어오는 후렴을 만들어 힘찬 느낌을 살렸다. 신명수 작곡가는 “서로 다른 특징의 두 가수의 교집합을 찾으려 했다. 궁극적으로 대중이 흥얼거리면서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다. 인순이도 “어린 시절 계주 선수로 육상을 했던 경험이 있어 지금도 무대 위에서 뛰어다니며 노래할 수 있는
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11 SK 핸드볼코리아 리그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남자 5개, 여자 7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인천, 용인, 대구, 광명 등을 돌며 7월10일까지 78경기를 치른다. ‘Fly high with fan! 온몸으로 전하는 감동! 핸드볼 코리아 리그!’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남자부는 3라운드, 여자부는 2라운드로 정규리그를 벌인 뒤 1위부터 3위 팀까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올해 대한핸드볼협회와 실업연맹 등 협회 조직 통합을 계기로 대회 이름을 ‘핸드볼 코리아 리그’로 바꾸고 핸드볼이 한국형 실내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승팀에 3천만원을 주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순금메달을 시상하는 등 총상금이 2억원 규모로 커졌다. 개막 전날인 12일 전야제 행사와 함께 선수들의 ‘미디어 & 매너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미디어 & 매너 트레이닝은 숙명여대 미디어 트레이닝센터 조정열 교수가 강의를 맡아 경기장 입장 요령, 세리머니·인터뷰 기술 등을 가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2)과 수비수 차두리(31)가 함께 결장했지만, 소속 팀은 가장 먼저 승점 70을 챙기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기성용은 7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2010-2011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지난 2월 발목을 다쳐 재활해온 차두리는 최근 정상의 몸 상태를 회복해 리그 복귀를 준비 중이지만 이날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셀틱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앤서니 스토크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게리 후퍼가 두 골을 보태는 등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어 하이버니언을 3-1로 제압했다.
러시아에서 국기(國技) 대접을 받는 격투기 스포츠인 삼보 세계선수권대회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전망이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국제삼보연맹(FIAS)에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유치 신청서를 최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뜻한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대학에 삼보학과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는 2003년 본격적으로 도입됐는데 전국에 관련 도장이 100여 개가 될 정도로 성장했고, 삼보연맹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등록돼 있다.
결혼이주여성 모국의 대중문화를 한국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나아가 아시아 대중문화의 네트워크화를 시도하는 ‘다문화 콘텐츠 협회’가 창립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가요 등 문화 콘텐츠 생산자와 유통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다문화콘텐츠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 호텔에서 창립식을 하고 필리핀과 베트남, 대만, 몽골 등지의 대중문화를 한국에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협회는 아시아 국가의 영화와 드라마를 인터넷으로 유통하는 사업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의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아시아 뮤직 차트 프로그램’ ‘아시아 연예가 중계’ 등 콘텐츠의 제작 편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출범을 준비 중인 변희재 콘텐츠유통기업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의 다문화는 이주여성의 한국 적응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제는 이주 여성의 모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사업을 병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는 이주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문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동남아 국가들이 수출에 전념하는 한류에 문제
한국 여성의 금융 지식이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작년 9~11월 아·태 지역 14개국 여성 3천250명(한국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금융지식 지수가 55.9로 가장 낮았다. 태국이 73.9로 가장 높고 뉴질랜드(71.3), 호주(70.2), 베트남(70.1), 싱가포르(69.4), 대만(68.7), 필리핀(68.2), 홍콩(68.0), 인도네시아(66.5), 말레이시아(66.0), 인도(61.4), 중국(60.1), 일본(59.9)에 이어 한국 순이었다. 한국이 꼴찌를 기록한 것은 조사에 참여한 한국 여성의 40%만이 복리 개념을 이해하고 52%만이 비상자금의 중요성을 알 정도로 금융지식이 부족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마스터카드는 “놀라운 것은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국 여성 대부분이 가정에서 금융 관련 결정자라는 사실”이라며 “이는 가정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금융 지식 습득에 크게 이바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금융지식 지수는 예산 계획, 저축, 책임 있는 신용 사용, 금융 상품, 장기 계획 수립 능력,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 수준 등을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산출했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누출사태에 대응할 태스크포스(TF) 형식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7일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 비가 내리면 방사성 물질 포함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 공개키로 했다. 정부는 6일 오전 국무총리실과 청와대에서 잇따라 열린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총리실을 중심으로 ‘원전 및 방사능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구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전했다. 대책회의는 매주 두 차례씩 개최되며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사태에 따른 대응은 물론 식료품 안전대책, 국내 원전의 안전성 확보, 중장기 원전정책 등을 총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한편, 일본 측은 이날 오전 주일 한국대사관 참사관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출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주변해역에 대해 더욱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기준치를 넘길 위험성이 있으면 방출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6일 오후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5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김재호 신문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신문이 중추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가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문인들이 신문의 역할을 소홀함 없이 수행할 때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 단체는 공동 선언문인 통해 “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다운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