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묵은 한국기록(39초43)을 갈아치우고자 의기투합한 육상 남자 400m 계주대표팀이 앞으로 9차례 레이스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지난 1월 결성된 계주팀은 3일 첫 국제대회인 홍콩육상리그에서 한국기록에 0.5초 뒤진 39초93을 찍고 우승을 차지하며 신기록 수립 가능성을 높였다. 4일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태국 방콕의 타마삿대학으로 돌아온 대표팀은 금주부터 실전 체제로 전환, 한국신기록은 물론 여세를 몰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39초20) 돌파를 노린다. 계주팀을 이끄는 오세진 대표팀 수석코치는 “이달 말 태국육상선수권대회부터 7월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9번의 공식 대회에서 새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오 코치는 “당장 9일 태국 선수들을 상대로 기록회가 열린다.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태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좋은 기회이므로 이 대회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계주팀은 오는 22일 태국육상대회에서 기량을 중간점검한 뒤 다음달 8일 일본 가와사키로 넘어가 세계 챌린지대회에 참가한다. 5월 22일과 26일, 29일에는 중국으로 날아가 아시안 그랑프리 시리즈를 뛴다. 중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7경기 연속 교체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구자철은 4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치러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10-2011 정규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 0-0으로 비기고 있던 후반 13분 얀 폴락과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35분을 뛰었다. 지난 2월 13일 함부르크와의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던 구자철은 7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지만 기대했던 데뷔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이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곧바로 후반 14분 프랑크푸르트의 알렉산더 마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7분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데뷔골을 노렸던 구자철은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한 게 수비수를 맞고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쳤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5분 수비수 아르넨 프리드리히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후반 40분 디에구의 크로스를 마리오 만드주키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국제양궁연맹(FITA)이 만우절을 맞아 한국이 화들짝 놀랄만한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FITA는 올해부터 전 세계 선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리커브 사거리 10m 경기를 각종 대회에 도입하겠다는 이메일을 지난 1일 각 국가연맹에 보냈다. FITA는 이메일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10m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경기장을 바꾸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양궁은 예선과 본선이 70m 경기로 치러진다. 따라서 이메일 내용대로라면 양궁 종목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셈이 된다. 특히 세계 최강의 전력을 유지하는 한국으로서는 내용 자체가 충격적이었다. 경기를 10m에서 치르면 거의 모두가 만점을 기록해 한 발을 추가로 쏘아 화살과 과녁 중심의 거리를 재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를 치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협회는 초등학생들이나 주니어도 쏘지 않는 10m 경기를 도입한다는 발표에 한국을 견제하려는 유럽 일각의 허황된 요구가 돌출된 것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매번 그랬듯이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유럽 연맹들의 움직임이 구체화
경기 도중 TV 카메라에 대고 욕설을 내뱉은 웨인 루니(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어 루니에게 징계를 내릴지를 논의한다고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등 외신이 전했다. 루니는 지난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넣고 나서 중계 카메라에 달려가 두 차례 욕설을 퍼부었다. 100개국 이상을 상대로 경기를 생중계하던 스카이스포츠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성난 전 세계 축구팬들을 달랬다. 맨유는 루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기분 좋게 4-2 역전승을 거뒀지만, 되레 루니의 뒤처리를 하느라 부산을 떨었다. 경기 종료 2시간 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루니는 사과문에서 “경기 도중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고 말았다”며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징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징계 수위는 그저 경고 수준에 그칠 전망이지만 벌금이나 출전 정지 등 중징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는 2009년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내달 국내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5월 6~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서 갈라쇼 ‘피버(Fever)’를 처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피버는 세계적인 여성 팝가수 비욘세가 부른 곡으로, 김연아는 이를 특유의 여성미 넘치는 안무로 재해석해 국내 팬들 앞에 설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새 시즌을 준비해 온 김연아는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2월 프로그램을 점검하러 방문했을 때 함께 작업해 새 갈라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윌슨은 “피버는 매우 관능적이면서 세련된 음악으로, 이를 얼음 위에서 실현할 수 있는 스케이터는 김연아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또 LA에서 김연아의 연습을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이 대단했다며 아이스쇼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피터 오피가드 코치도 “세련되고 고혹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며 “김연아의 연기는 우아하면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다. 김연아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새로
송새벽·이시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는 지난 1~3일 사흘간 전국 596개 상영관에서 48만4천591명(44.2%)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전주 1위였던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는 341개 상영관에 9만8천344명(9%)이 들어 1계단 떨어졌고, 스페인 스릴러영화 ‘줄리아의 눈’은 279개관에서 8만9천382명(8.2%)을 모아 3위로 데뷔했다. 장기 흥행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80개관에 8만4천75명(7.7%)으로 4위를 유지했고, SF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은 313개관에서 5만9천698명(5.4%)을 모아 지난주보다 3계단 떨어진 5위였다. 윤은혜 등이 출연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5만135명으로 전주보다 3계단 낮은 6위를 차지했고 샤룩 칸 주연의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은 4만9천607명으로 7위에 올랐다. 이밖에 ‘미트 페어런츠 3’(4만1천704명), ‘베니싱’(4만723명), ‘블랙 스완’(1만9천752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배우 이소연(29)이 SBS TV 새 주말극 ‘만나서 반가워(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다음 달 시작하는 ‘만나서 반가워’는 ‘천만번 사랑해’의 김사경 작가와 ‘돌아와요 순애씨’의 한정환 PD가 손잡고 만드는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에는 온주완이 캐스팅됐다. 이소연은 극중 홀로 아이를 키우는 책임감 있고 착한 싱글맘을 연기한다. 소속사는 “천사의 유혹‘의 주아란에 이어 ’동이‘에서 장희빈을 연기하며 최근 잇따라 ’악녀‘를 연기했던 이소연 씨가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변신을 꾀한다”고 밝혔다.
가수 겸 탤런트 데니안이 오는 11일 첫선을 보이는 KBS쿨FM(89.1㎒) ‘데니의 뮤직쇼’ DJ를 맡는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4일 밝혔다. 데니안이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은 2006년 ‘키스 더 라디오’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가수 이수영의 바통을 이어 KBS쿨FM의 오후 4~6시를 책임진다. 제작진은 “데니안 씨가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나른한 오후 피로회복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니안은 현재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의 MC를 맡고 있으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 중이다.
■ SBS 주말극 ‘신기생뎐’ 주말안방 제패하나? ‘막장 드라마‘의 바통은 ’막장 드라마‘가 이었다. MBC ‘욕망의 불꽃’이 퇴장한 주말밤 10시대 시청률 전쟁에서 SBS 주말극 ‘신기생뎐’이 지난 2~3일 잇달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패권을 거머쥐었다. 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신기생뎐’은 2일 18%, 3일 18.7%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일 20.2%와 3일 20.5%로 나란히 20%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시청률은 ‘욕망의 불꽃’의 마지막회가 방송된 지난달 27일의 13%에 비해 5%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이자, 경쟁작인 MBC ‘내 마음이 들리니?’와 KBS ‘근초고왕’을 멀찌감치 따돌린 성적이다. 지난 2,3일 ‘내 마음이 들리니?’의 시청률은 12.6%와 11.6%였으며, ‘근초고왕’은 각각 10.8%와 11.6%였다. 주말안방극장 드라마 전쟁에서 그나마 아직은 ‘착한 드라마’의 대명사인 KBS ‘사랑을 믿어요’(3일 24.8%)가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반밖에 달려오지 않은 ‘신기생뎐’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데다 상승세를 타 당분간 시청률 경쟁력을 지닐 것으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4일 열리는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에서 ‘독도 분양사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독도특위 위원인 김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의 땅으로 어느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 사업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유지인 독도 18만7천554㎡(5만6천800평)를 국민 1인당 1평씩 분양하면 5만6천800명이 독도 주인이 된다”며 “가상분양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 명예주민증과 명예등기부등본 외에 독도 관련 실질적 이익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대금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