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의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는 자리가 될지, 아니면 인천 전자랜드의 대반격이 펼쳐질지로 관심을 끄는 농구 빅매치가 인천에서 열린다.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KT와 전자랜드는 10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맞붙는다. 9일 현재 KT가 37승12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전자랜드가 35승14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KT가 이기면 전자랜드를 3경기 차로 밀어내면서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 거두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반면 전자랜드가 이길 경우 두 팀의 승차가 1로 줄어들면서 남은 경기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이 계속될 전망이다. 5라운드까지 두 팀의 상대 전적은 KT가 3승2패로 앞서 있기 때문에 KT가 이날 이기거나 20점 차 미만으로 지면 같은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끝내도 KT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유리하다. 최근 KT가 6연승, 전자랜드가 4연승을 내달리고 있어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이 부상 탓에 빠져 위기를 맞았던 KT는 찰스 로드가 빈자리를 착실히 메우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KT는 이날 전자랜드와의 경기
경기단체를 선진화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실시한 평가의 결과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9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배구협회와 대한레슬링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경기단체 선진화 평가에서 종합 상위그룹에 포함돼 성과보수로 추가 훈련비를 받았다. 배구협회는 윤리성과 재무, 레슬링협회는 윤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단체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들 단체가 모범으로 제시된 데 대해 다른 경기단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구협회와 레슬링협회가 평가가 이뤄지기 수개월 전에 각각 폭력과 횡령 정황으로 파문을 일으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배구협회에서는 2009년 9월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합숙훈련에서 지도자가 선수를 구타하는 사건이 터졌다. 한국 엘리트 체육의 성지인 선수촌에도 구타가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체육계는 폭력이 고질적 악습이라는 오명을 썼다. 레슬링협회에서는 신용카드 매출 전표를 허위로 작성해 국가보조금인 훈련비를 횡령한 혐의로 지도자가 수사기관에 입건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졌다. 한 경기단체 관계자는 “여러 지표에서 두루 점수를 높이 받았다고는 하지만 체육계 전체에 불명예를 안긴 단체가 모범이라는 게 정서
수원의 오근영 단장은 9일 “조만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관우의 연봉 조정 신청 철회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수원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수원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는 이관우에 대한 연봉 조정 신청을 철회하면 이관우는 FA가 된다. 올 연말로 수원과 계약이 끝나는 이관우는 연봉 재협상이 결렬되자 선수 등록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28일 프로연맹에 연봉 조정 신청서를 냈었다. FA가 되는 이관우는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A대표팀을 모두 거치면서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혔던 이관우는 2000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해 2006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 수원의 주장을 맡아 35경기에 출전해 중원을 지휘하면서 4골 5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이듬해에도 28경기 동안 2골 3도움으로 수원의 정규리그 우승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09년 6월 왼쪽 연골 부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던 이관우는 그라운드를 제대로 밟지 못했고, 작년 하반기에 왼쪽 무릎 연골이 다시 파열돼 2009년과 지난해를 합쳐 단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이 때문에 수원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이관우(33)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예정이지만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어 ‘무적(無籍) 선수’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프로축구 2군 리그인 ‘R(Reserve)-리그’가 10일 개막해 7개월간 총 168경기를 치른다. 2군 선수들이 경쟁하는 R-리그는 K리그 각 팀에 주전 선수를 공급하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준비, 예비’의 의미를 담은 ‘리저브 리그’란 이름을 갖게 됐다. 올해 R-리그에는 신생팀 광주FC를 제외한 K리그 2군 15개 팀과 경찰청팀 등 모두 16개 팀이 두 조로 나뉘어 팀당 21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거침없는 아이돌 배우들이 자극이 됐어요.” 배우 이윤지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혈기왕성한 아이돌 스타들과 보냈다.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그는 냉철한 교사 시경진을 연기하며 제자로 나오는 2PM의 옥택연, 장우영, 미쓰에이의 배수지, 티아라의 함은정, 아이유 등 내로라하는 아이돌 스타들과 동고동락했다. 이윤지는 지난 7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 친구들 앞에서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앞서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연기를 즐기면서 해야 하는데 자꾸 그 친구들이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니까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돌아봤다. 더구나 극중에서 아이돌의 전문 분야인 춤을 가르쳐야 하는 처지라 말 못할 고충이 많았다. 이미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진 후배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무엇보다 컸다. “예전에 취미로 춤을 배우긴 했지만 전문가 수준의 실력이 아니었기에 출연을 결정한 후에는 작정하고 춤을 배우러 다녔어요. 아이돌에 비하면 실력이 달리니까 부담이 있었죠. 아이돌 친구들이 극중에서 하는 보충수업을 저는 실생활에서 남몰래 해야 하
그룹 씨앤블루의 리더 정용화와 배우 박신혜가 MBC의 새 수목드라마 ‘페스티벌’(가제)에 출연한다. 9일 제작사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을 연출한 표민수 PD의 신작으로, 예술대학 학생들의 꿈과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 정용화는 ‘꽃미남’ 밴드 보컬로 여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실용음악과 학생 이신 역을 맡았고 박신혜는 판소리 명창 집안에서 자란 가야금 신동 국악과 이규원을 연기한다. 제작사는 “정용화는 실제 실력파 밴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 역할에 가장 적합했고 박신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기에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6월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 출연진이 일본 지상파 민영방송 TBS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과 노우진, 류담으로 구성된 ‘달인’ 출연진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T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비교하는 비교여행’ 녹화에 참여했다. ‘비교하는 비교여행’은 일본 유명 개그맨 시무라 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이날 ‘달인’팀은 국내에서 방송됐던 텀블링과 흡입력 묘기 등을 선보였고 녹화분은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사 측의 요청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몸개그 위주로 하다보니 현지에서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장성 정원 감축 및 계급 하향과 지휘구조 개편, 전력 증강, 사이버전 대비 등 국방개혁 73개 과제를 담은 ‘국방개혁 307계획’이 확정됐다. ▶관련기사 4면 김관진 국방장관은 8일 오는 2030년을 최종 목표로 합동성 강화와 적극적 억제능력 확보, 효율성 극대화 등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상부지휘구조를 합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현 합참에는 효율적인 합동작전 수행 능력이 가능하도록 합동군사령부의 기능을 추가하고 합동군사령관 기능을 겸하는 합참의장에게 작전 지휘를 뒷받침하는 군정 기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합참은 작전지휘에 전념하는 1차장과 군정에 전념하는 2차장을 두고 이들이 의장을 보좌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김 장관은 “조직개편이 완성되는 2020년에는 총 15% 수준의 장군직위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직무분석 태스크포스(TF)를 구성, 6월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11월부터 장성 정원 감축 및 직무 대비 상향 편제된 장군직위 계급을 하향키로 했다. 현재 장성 440명에서 15% 감축되면 66명이 줄어드는 것이다.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따라 각 군 참모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8일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은 감사정책을, 야당은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을 추궁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헌법학자인 양 후보자의 도덕성에 결정적 하자가 없는데다 국민권익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지내며 한차례 검증이 이뤄졌다고 보고 향후 감사방향, 국회와의 협조방안 등 정책에 대해 주로 질문을 던졌다.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지방정부는 인.허가권의 95%를 쥐고 있고 인사권을 둘러싸고도 추문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지방정부의 부패를 막기가 어려운데 특단의 대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같은 당 박영아 의원은 “감사원은 회계검사에 대해서는 계좌추적이 허용되지만 직무감찰에서는 추적 권한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권성동 의원은 “감사원은 업무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복안이 있는가”라며 “취임하면 교육비리 척결에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양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04년 강원도 원주시 임야 867㎡(263평)을 구입했던 것과 관련,&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