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6일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장병의 복무기간(육군 기준)을 24개월로 환원하고 군복무 가산점 제도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건의한 데 대해 실현성에 의문을 표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은 정권이 군복무 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게 자신들의 안보무능을 국민 부담으로 돌리려는 의도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위헌 판결을 받고 폐지된 군복무 가산점 제도 부활을 운운하는 것은 헌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24개월 환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군인정신을 재무장하고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표한 뒤 군 가산점 제도 도입과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 취지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도입돼야 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국민적 합의로 이뤄진 복무기간 단축을 되돌리면 저항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안이 대통령에게 건의된 내용일 뿐 정부 방침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는 이유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다만 당 일각에서도 회의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국방위 유승민(한나라당) 의원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6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녹색성장위 보고대회를 열고 대전 대덕구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2010 생생(生生)도시’로 선정, 표창했다. 생생도시는 에너지, 녹색교통, 물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녹색시민운동 등 7개 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다. 녹색성장위는 생생도시 선정에 응모한 37개 지자체 가운데 대전 대덕구를 종합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이날 대통령 표창을 했다. 제주시와 경북 영주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경기 가평군은 녹색성장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대덕구는 대청호에 생태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로하스(Lohas) 금강 프로젝트’ 추진과 계족산 숲속의 13.5㎞ 산책로 조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녹색성장위는 생생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에 표창과 함께 생생도시 현판을 수여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에게는 해외 시찰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2010 생생도시 선정 결과. ◇종합 부문▲대통령 표창 = 대전광역시 대덕구▲국무총리 표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경북 영주시▲녹색성장위원장 표창 = 경기 가평군◇사업 부문▲녹색에너지(지
대통령직속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는 6일 오는 2014년 18개월까지 단축한다는 목표 아래 계속 줄고 있는 병사의 복무기간(육군 기준)을 과거 수준인 24개월로 환원하는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관련기사 5면 또 지난 1999년 위헌 결정을 받고 폐지됐던 군복무 가산점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도 병역의무 이행 유도 및 국민 평등 실현 차원에서 건의됐다. 국방선진화추진위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1개 국방개혁 과제를 보고했다. 정부는 이날 보고된 과제를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한 뒤 최대한 빨리 국방개혁 과제를 선별, 정책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군 복무기간을 21개월 정도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건의하려 했지만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로 한국전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 상황이 조성돼 군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복무 기간 ‘원상복귀’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군의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병력 유지가 필요하다.복무기간을 21개월로 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돼 있지만 연장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면서도 “일단 건의가 있었으
김관진 국방장관은 6일 “북한의 선(先) 도발시 자위권 차원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에 대한 장관 지침이 하달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자위권은 적이 우리에게 선도발했을 경우 거기에 대한 응징하는 개념”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자위권은 현재 교전규칙의 필요성·비례성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적의 도발 의지가 꺾일 때까지가 자위권 행사의 범위이다.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위권 발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렸기 때문에 교전규칙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할것인지, 별도로 독립시킬 것인지는 실무진이 검토하겠지만 교전규칙은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재개에 대해 “기상 조건 등 여러 가지 제반 요건을 고려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사격훈련 당일 미국 측에 통보할 수 있지만 미국의 사전 동의를 구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사격훈련은 평상시 우리 구역에서 우리가 하는 것”이라며 “편의성과 유효성을 고려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장춘배(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은 6일 오후 이천시 신둔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윤석용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동섭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대표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장춘배 단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금메달 35개와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 등 총 115개의 메달을 따 종합 3위를 차지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한 윤석용 회장은 발대사에서 “지난해 개원한 종합훈련원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갖췄다”면서 “자신의 꿈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12일부터 19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릴 대회에 19개 전 종목에 198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은 2006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 이어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통합돼 같은 곳에서 처음 열릴 이번 광저우 아시
중앙대가 대학농구리그 원년 챔피언에 1승만을 남겼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6일 충남 천안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 경희대와 경기에서 98-86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22경기를 모두 이긴 중앙대는 성균관대와 4강전에 이어 이날도 승리, 올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24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 2012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입시 전문업체들은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특징으로 수시모집 및 입학사정관제 전형 비중의 증가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 설정을 꼽았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는 데 초점을 맞춰야겠지만, 그렇다고 정시 비중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니므로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해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 ◆ 실질 비중이 늘어난 수시 2012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62.1%(23만7천640명)로 2011학년도(60.7%)보다 1.4% 포인트 정도 늘어난다. 비율로 보면 소폭이지만 실질적인 수시 비중은 더 커질 것이란 게 입시업체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대교협이 5일간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내년 12월15~20일)을 별도로 둔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최소화해 수시 합격자 수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예년 수시보다 합격선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수험생들은 학생부 성적과 논술, 면접, 각종 서류를 꼼꼼히 챙겨 준비한다면 수시 진학이 수월해질 수 있다고 이 업체는 조언했다. 논술 반영은 34개교
안양 신성고 출신 김비오(20·넥슨)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비오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팬더 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5라운드까지 15언더파 342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공동 선두 빌리 메이페어, 벤 마틴(이상 미국)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6라운드로 열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25위 내에 들면 2011시즌 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김비오는 공동 22위 선수들보다 6타를 앞서 있어 마지막 6라운드에서 평소 기량만 발휘하면 PGA 투어 진출은 물론 결과에 따라 수석 합격의 영예도 노릴 수 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조니워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오픈 등 준우승 3회를 기록한 김비오는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부문 1위에 이어 신인왕에 오른 유망주다.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 역시 10언더파 347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올라 퀄리파잉스쿨 통과 희망을 부풀렸다. 김비오와 강성훈이 2011시즌 PGA 투어에 진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서정원(40)과 K리그 경남FC의 수석코치였던 가마(42)를 영입하면서 코칭스태프 보강을 마쳤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박태하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며 “가마 코치를 기술 코치로 영입하고 서정원 코치도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가마 코치는 조광래(56) 감독과 함께 경남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었다. 가마 코치는 조 감독이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귀화 감독 대행과 함께 팀을 지도하다가 최근 최진한(49)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또 서정원 코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선수와 소통이 원활하고 선수 관리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조광래호에 발탁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4명의 국내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하고 나서 오는 27일 전지훈련지인 쿠웨이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상금왕·최저타수상 차지… 청야니 대만 최초 올해의 선수 “아쉬움 하나도 남지 않는 안해”… 9일 道 홍보대사 위촉 환경부와 한국 프로배구가 손을 잡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스포츠’ 운동을 펼친다. 환경부는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과 함께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그린스포츠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3월 26일 배구, 야구, 축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 5개 단체와 ‘그린스포츠 실천 업무 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마련한 실천 행사다. 관중의 대중교통 이용과 응원문화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자는 ‘미 퍼스트(Me First)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관중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버스정류장에서 경기장까지 전기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종이티켓을 전자카드로 교체하며 아울러 경기장 내 조명도 LED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호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성무용 천안시장, 이동호 KOVO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중 하루를 ‘그린 데이’로 지정해 쓰레기봉투를 갖고 온 관중에게는 무료(또는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