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과 관련해 군의 초기대응이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일각에서 김태영 국방장관 등 핵심 군 관계자들에 대한 경질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 핵심당직자는 25일 “적어도 국방장관은 전투기로 적진지를 타격하라고 지시를 해야했고, 그 이후에 대통령의 확전자제 언급이 나왔어야 했다. 정부 대처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들도 문제지만 김태영 국방장관과 한민구 합참의장 등 일부 정치군인들은 이번에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갑 당 상임고문도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확전자제’ 논란 자체가 이미 정상이 아니다. 만약 참모들이 그렇게 발표를 했다면 규명해서 처벌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천안함 침몰 사태에 이어 작전에 실패한 김태영 국방장관도 전격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사덕 의원도 24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의 포격 직후 대통령으로 하여금 ‘확전자제’를 언급하게 한 청와대 참모와 정부관계자들의 해임을 촉구했다.
■ 인권위가 밝힌 경찰 강압수사 경찰의 위압적인 수사 관행 등으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상담한 내용이 실린 사례집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4일 ‘인권상담사례집’을 통해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인권상담센터에 접수된 2만여 건의 상담 내용 중 경찰의 폭행이나 실적 위주의 수사, 과도한 장구 사용 등의 상담 사례를 소개했다./편집자주 ◇경찰의 고압적 수사와 폭언 등 내용 실려 경찰의 인권 침해 소지로 거론된 사례는 진정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압적인 수사와 인신 모욕적인 폭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내용 등이 주를 이뤘다. 장애인이라고 소개한 한 상담인은 “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조사실 복도 앞에 세워둬 ‘손이 아프니 수갑을 풀어달라’고 하자 사복 경찰이 갑자기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가 발길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아, 입 닥쳐, 너 오늘 죽었다”고 폭언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인권위는 이에 “경찰이 본연의 직무를 망각하고 권한을 남용해 피조사자에게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폭행하고 과도하게 수갑을 사용했다면 헌법상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 생명권 침해 여부를 인권위가 판단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인권위는 또 경찰이
지난 2년여 간 화제가 된 작품에는 그녀가 꼭 있었다. 배우 장영남(37). 주로 얼굴에 철판을 깐 코믹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을 웃긴 그녀는 때로는 냉철한 모습도 보여주며 다양성을 추구하기도 했다. 현재 시청률 25%를 웃도는 SBS 수목극 ‘대물’에서 남해도지사 서혜림(고현정 분)의 보좌관 왕중기 역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9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냉철하고 섹시한 변호사 오승혜를 연기했다. 그 사이 영화도 부지런히 찍었다. 1993년 극단 목화레퍼토리 멤버로 연극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4년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로 영화에 진출한 데 이어 2007년 KBS ‘달자의 봄’을 통해 드라마도 노크했다. ‘달자의 봄’에서 ‘살짝 맛이 간’ 캐릭터 연기로 방점을 찍은 그는 이후 ‘태양의 여자’, ‘별순검2’, ‘히어로’, ‘달콤한 인생’ 등을 거치며 시청자에게 얼굴을 각인시켰고, 영화에서는 ‘웰컴 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코틀랜드 강호 레인저스를 꺾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5일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대회 C조 5차전 경기에서 후반 42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4승1무가 돼 C조 1위를 확정짓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빠진 가운데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주말에 치러지는 블랙번과 정규리그 경기와 다음 주 주중에 열리는 웨스트햄과 칼링컵 맞대결을 위해 박지성의 체력을 관리하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생각으로 풀이된다. 대신 부상에 시달렸던 라이언 긱스가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했고 웨인 루니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투톱에 섰다. 맨유는 경기 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쥐었지만 마무리 골결정력이 부족해 후반 40분까지 득점없이 레인저스와 팽팽하게 맞섰다. 결승골은 경기 종료
프로농구 10개 팀이 열엿새 동안의 늦가을 휴가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다시 코트로 복귀한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기간을 가졌다. 아시아 맹주 자리를 잃어버린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각 팀 감독들은 주말 ‘재개막’을 앞두고 마치 시즌 개막 전 출사표를 던질 때처럼 다소 긴장하면서도 비장한 목소리를 냈다. 지금까지 10개 팀이 치른 경기는 총 58경기. 올 시즌 모두 270경기가 치러지는 걸 감안하면 아직 오부능선도 반을 넘지 않았다. 각팀 주전급 멤버를 되찾은 사령탑들이 “이제 시작”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달리 말하면 올 시즌 프로농구는 이제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셈이다.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인천 전자랜드는 비록 돌아올 대표팀 선수 하나 없지만 조직력이 어느 팀보다 탄탄하게 갖춰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형 만한 아우’ 없음을 코트에서 몸소 보여준 문태종의 골감각과 베테랑 신기성과 서장훈의 노련미는 앞으로도 전자랜드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아직 초반이라 향후 판도를 판단하기엔 섣부르다”면서도 “전자랜
올해 실업축구를 결산하는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어워드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은평구 서울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나눔의 행복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올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펼쳐진다. 또 현장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 행사와 함께 올해 우승팀인 수원시청이 기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치러진다.
임정현(23·삼성전자)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경보 50㎞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정현은 25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 앞 도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3시간53분24초를 찍고 4위로 골인했다. 이 종목에서 올해 초 한국기록(3시간55분56초)을 썼던 임정현은 1년도 안 돼 2분가량 기록을 앞당기고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50㎞ 경보 개척자 김동영(30·삼성전자)은 임정현에 이어 5위로 골인했지만 3시간53분52초를 작성, 자신의 최고기록(3시간56분40초)을 3분 가까이 단축하면서 선전했다. 42.195㎞를 뛰는 마라톤과 함께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종목인 경보 50㎞는 이번 대회에서 5㎞ 구간을 10차례 왕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정현과 김동영은 25㎞ 반환점을 돌 때까지 선두권에 1~2분 뒤진 채 힘차게 걸었지만 35㎞가 지나면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우승은 3시간47분04초로 들어온 중국의 시톈펑(26)이 차지했다. 리레이(중국·3시간47분34초)는 결승선 직전 대역전극을 펼쳐 3위 모리오카 고이치로(일본·3시간47분41초)를 7초차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중국이 북한에 대해 분명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이 말한 뒤 “중국이 대북관계에 있어 협력을 같이해야 한다고 나도 통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북한이 그동안 부인했던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공개했고 이어 민간에 대해 스스로 도발을 했다고 밝힌 만큼 중국도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이번 북한의 도발은 대한민국 영토와 민간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계획된 도발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이에 따라 어느 때보다 북한에 대해 공고히 대응하고, 특히 24시간 긴밀하고 강력한 공동대응 태세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미 대통령은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서해 파견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필요시 한미군사훈련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이 이런 식으로 도발할수록 더욱더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진정한 변화를 보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기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