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하사극 ‘동이’가 막을 내리면서 지상파 월화드라마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이’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온 SBS ‘자이언트’가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동이’의 후속작 ‘역전의 여왕’ 역시 ‘내조의 여왕’ 시즌2로 방송계 안팎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란 점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가 될 전망이다. ‘동이’ 떠난 그후…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16일 밤 11시10분 ‘일본을 강타한 한국 걸그룹 열풍-신한류(新韓流)의 비밀코드’를 방송한다. 일본에 진출한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 한국 걸그룹의 앨범이 연이어 오리콘 차트 상위에 랭크되고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 걸그룹 따라하기 열풍이 불고 있다. NHK TV 프라임 뉴스에서도 이 같은 현상을 톱뉴스로 보도했으며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비틀스의 미국 진출을 상징했던 ‘브리티시 인베이젼(British Invasion)’에 빗대어 한국 걸그룹의 일본 진출을 ‘코리안 인베이션(Korean Invasion)’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일본 대중음악 전문가들은 한국 걸그룹의 일본 열풍을 ‘신한류’라 부른다. 지금의 K-POP과 걸그룹 열기는 일본의 대중문화를 선도하
숙명의 한·일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끝낸 축구 대표팀이 오는 12월 24일 재소집을 앞두고 본격적인 ‘아시안컵 올인 체제’로 변신한다.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이제 선수들의 컨디션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때다. 새로운 수비형 및 공격형 미드필더 1~2명을 더 지켜보고 나서 최종 엔트리를 제출할 계획이다”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도 현장에서 지켜보며 대표급 선수들의 기량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7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지는 2011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호주, 인도, 바레인과 함께 C조에 속해있다. 약체 인도를 빼면 호주와 바레인이 8강 진출의 경쟁 상대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시상대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조광래 감독은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만큼 신중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지금부터 대표급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K-리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국내 선수들로만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아시아인 사상 처음으로 여성스포츠재단이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뽑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여성스포츠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김연아는 볼링 선수 켈리 쿨릭과 휠체어 농구와 스키에서 활약하는 알라나 니콜스, 육상 선수 사냐 리처즈, 요트 선수 안나 투니클리프(이상 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이 1974년 설립한 여성스포츠재단은 1980년부터 프로와 아마추어를 각각 시상하다가 1993년부터는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 올해의 스포츠우먼을 뽑아 왔다. 그동안 피겨 스타 미셸 콴(미국·1998년), 프로 골프선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2007년), 줄리 잉스터(미국·1999년) 등이 상을 받았다. 김연아는 상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인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 미국인이 아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 목표를 달성하려고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 전지훈련 장소인 프랑스 중소도시 블로리스로 떠났다. 이날 출국 선수단에는 국내 드래프트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1억1천만원 중징계를 받았던 새내기 스파이커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왼손 거포’ 박철우(삼성화재) 등 선수 11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베테랑 세터 최태웅(현대캐피탈)과 허리가 좋지 않은 레프트 강동진(상무)은 제외됐다. 최태웅 대신 유광우(삼성화재)가 연습 파트너로 동행한 반면 강동진 대체 선수는 뽑지 않았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프랑스 1부 리그 프로팀과 네 차례 연습경기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신치용 감독은 유럽 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다툴 이란과 체격 조건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이번 전훈을 통해 이란을 깰 해법을 찾는다는 복안이다. 신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이번 전지훈련을 금메달 경쟁국인 이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다. 이란, 중국 등과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14일 낮 2시부터 인터넷 G마켓(www.gmarket.co.kr)과 전화(1566-5702)를 통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 2차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한국시리즈 티켓 요금은 테이블지정석·내야패밀리석(문학), 특별석·커플석(대구), 테이블석(잠실) 각 5만원, 프렌들리석(문학) 4만5천원, 내야테이블석(대구), 블루지정석(잠실) 각 4만원이다. 또 중앙·내야지정석(대구), 레드지정석(잠실) 각 3만원, 바비큐존·외야패밀리석·홈런커플석(문학), 외야테이블석(대구), 옐로 지정석(잠실) 각 2만5천원, 일반석 1만5천원이다. 일반석 가운데 경로·장애인·유공자는 1만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경찰은 8천원, 초등학생 5천원으로 할인된다. 예매는 1명당 4장까지 구입할 수 있고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 당일 매표창구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한편 삼성-두산 간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 또는 무승부로 순연되면 한국시리즈 1, 2차전 예매는 한국시리즈 진출 팀이 확정된 다음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생활필수품의 가격을 조사해 국제시세에 비해 높을 경우 인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민들이 생활하는데 필수적인 품목들을 국제시세보다 비싸게 살 이유가 없다”며 “품목 하나하나 조사해 국제시세보다 비싸다면 대책을 세워 수급을 조정, 가격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물가 항목 52가지에 대해 품목별로 가격이 어떻게 되고 수급상황은 어떤지 분석해 기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하면서 “배추처럼 파동이 나야 대책을 세우고 긴급조치로 수입하지 말고, 미리 미리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단군이래 대한민국이 세계에 이만큼 주도적 역할을 한 적이 없다.세계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정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역사에 없었던 일을 하는 것으로 매우 감격스럽지만 그만큼 책임도 무겁다“며 ”그런 점에서 국무위원들도 관심을 갖고 국민에게 잘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환율전쟁으로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번 서울 G20정상회
한국과 미국이 지난주 제4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북한의 급변사태를 의미하는 ‘불안정 사태’라는 문구를 처음 명기한 가운데 군도 북한 급변사태시 대규모로 발생 가능한 탈북난민에 대한 조직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옥이(한나라당) 의원이 1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향후 북한 급변사태시 대규모 탈북난민 발생에 대한 합참(국방부)의 대책’에 대한 답변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탈북난민 발생시 정부기관 통제하에 조직적인 대응이 시행된다”면서 “이때 군은 탈북난민을 임시로 수용·보호하고 정부기관으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군은 탈북난민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다. 일부 학자는 북한 급변사태시 휴전선을 통해 남한으로 넘어오는 난민과 해상을 이용해 남한으로 오는 난민의 규모를 각각 20만명과 1만5천명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미 양국은 3대 세습체계 구축 등 북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급변사태 유형을 세분화해 ‘개념계획 5029’에 반영하는 방안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및 정당·후원회의 정치자금을 실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2천7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이중 125건에 대해 고발 및 수사의뢰 조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는 우선 6.2 선거비용 조사에서는 모두 1천681건의 위법사실을 적발해 이중 78건은 고발, 14건은 수사의뢰하고, 사안이 경미한 나머지 1천589건에 대해선 경고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행위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의 2천324건에 비해 28% 감소했고, 사안이 중대한 고발의 경우 161건에서 78건으로 대폭 줄었다. 정당별로는 무소속이 593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487건), 민주당(362건), 자유선진당(68건), 민주노동당(53건), 미래연합(37건), 국민참여당(30건), 진보신당(12건), 창조한국당(11건), 평화민주당(10건) 순이었다. 선거별로는 시도지사 33건, 기초단체장 224건, 광역의원 296건, 기초의원 1천6건, 교육감 63건, 교육의원 59건이었다. 위반유형은 ▲예금계좌 외 수입·지출(366건)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제공(286건) ▲선거비용 축소·확대·누락 등 허위보고(213건) ▲실명기부·지출방법 위반
김황식 국무총리와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각각 정부와 청와대를 대표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빈소를 조문한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황 전 비서의 빈소 조문과 관련, “오후 3시 이명박 대통령의 뜻을 대신해 임 실장과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문한다”고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3일 황 전 비서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 명의의 조화는 어제 빈소로 보냈으며 장지는 수양딸 등 가족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