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8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았다. 박지성은 15일 오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76분을 뛰고 0-0으로 맞선 후반 31분 마이클 오언과 교체됐다. 박지성으로서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3~2004 시즌부터 8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이다.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불의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후반 18분 라이언 긱스가 투입된 이후에는 오른쪽으로 옮겨 뛰었다. 박지성은 폭넓게 움직였지만 몇 차례 패스 실수를 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레인저스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결국 0-0으로 비겼다. 시종 경기 주도권을 쥔 맨유는 페널티 박스 언저리까지는 수월하게 접근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스코틀랜드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레인저스는 대회 우승까지 노리는 강팀을 상대로 한 원정경기인 만큼 철저하게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공정사회’가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이 개최한 공정사회 토론회에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터져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정두언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같은 당 정태근 의원의 주도로 열린 ‘공정사회,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절차는 법치와 신상필벌인데 법에 근거하지 않고 국민 권리를 제약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며 “정치인 사찰을 했는데 책임질 사람은 없는 공정하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장선 의원은 토론에서 “4대강 사업을 절차를 무시하고 밀어붙이면서 공정성을 말할 수 있나”라며 “국회의원이건 도지사이건 부동산 투기나 위장전입 여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계 이혜훈 의원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강부자(강남 땅부자)는 위법은 아니지만 공정하지는 않다”며 “공정사회는 법치인 만큼,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위장전입이나 다운계약서 등 실정법 위반사항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이 대통령 보좌업무를 같이한다면 국회법 29조 겸직조항을 어기는 것”이라며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이명박 대통령이 후임 총리 인선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총리 부재로 한달 이상 국정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공정한 사회’에 맞는 도덕성을 갖추고 능력까지 겸비한 적임자를 찾는 작업이 쉽지 않아서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도 오전 국무회의만 주재한 뒤 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후임 총리 인선을 위한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총리를 추석 이전에 임명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추석을 넘겨 후임 총리를 임명할 경우 국정 공백이 너무 길어지고 후임 외교장관 인선까지 연쇄적으로 지체돼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도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막바지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2~3배수로 유력 후보를 압축해 ‘모의 인사청문회’를 가진 뒤 주 후반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방침이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번 김태호 전 총리 후보 낙마를 만회할 최적의 인물을 찾기 위해 기존에 검증해온 총리 후보들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찾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존 인물들을 검토하는 작업과 함께 새로운 인물이 혹시 있는지도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14일 “어제 (청와대 측에서) ‘잘 검증된 사람을 국회로 보낼 테니까 인사청문회를 두 가지로 나누자.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비공개로 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공개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그래서 ‘그렇게 철저히 검증한 도덕성 청문회를 왜 비공개로 하느냐’고 했더니 미국의 예를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도덕적 검증을 왜 비공개로 하느냐’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아무튼 앞으로 총리와 장관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예수님이나 땅에서 솟아오른 부처님 같은 분들이 올 테니 민주당이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그런 제의한 적 없다”며 박 대표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실장과 수석급에게 확인한 결과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없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청와대에서 그런 제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실무진 차원에서도 인사청문회를 공개와 비공개로 나눠야 한다는 논의를 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추석 물가와 관련해 “장차관들과 공공기관에서 추석 전에 현장을 많이 방문해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39차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사이에) 추석 물가 걱정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많이 알려진 곳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많이 다녀달라”며 “소외된 복지 시설이나 조그마한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재래시장이 물가가 20% 정도 싸다고 알려져 있다.가능하면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추석에 대비해 체불 임금과 하도급대금을 집중 청산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각별히 신경써서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에 대해 “추석에 귀향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 추석에 가능하면 사고와 화재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추석에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 희생되는데 철저히 신경을 써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 추진을 보고하자 “나눔, 배려가 될 수 있도록 장관들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무회의에 앞서 이 대통령은
1991년 데뷔한 장혜진(42)이 첫 리메이크 음반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발표한다. 장혜진의 음반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는 14일 “장혜진은 평소 즐겨 부르던 남자 가수들의 노래를 여성 보컬로 재해석했다”며 “오늘 음원 서비스를 하고 17일 음반으로 발매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가려진 시간 사이로’는 싱어송라이터 윤상의 대표곡으로 장혜진은 발라드 원곡을 어쿠스틱한 재즈로 편곡해 소화했다. 이밖에도 음반에는 김종국의 ‘한남자’, 김현철의 ‘끝난건가요’, 김민종의 ‘왜’,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등 5곡과 이 곡들의 반주곡까지 총 10 트랙이 수록됐다. 장혜진 고유의 음색을 살릴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위해 기타의 이성렬, 드럼의 강수호, 베이스의 이태윤 등 국내 유명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1991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한 장혜진은 ‘키 작은 하늘’ ‘내게로’ ‘1994년 어느 늦은 밤’ ‘완
피아노, 플루트, 기타 연주와 노래. 배우 쥬니(본명 현쥬니.25)의 특기다. 인적사항란에 기재하는 ‘약간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그는 홍대 앞 인디밴드 보컬 출신으로 전직이 뮤지션이다. 2008년 데뷔작인 MBC TV ‘베토벤 바이러스’의 플루티스트 하이든과 영화 ‘하늘과 바다’의 록밴드 보컬, 그리고 현재 맡고 있는 SBS TV ‘나는 전설이다’의 천재 기타리스트 양아름은 모두 실제의 그와 오차없이 포개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유자재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최근 만난 그는 “연기를 하게될 줄 몰랐는데 어느새 2년이 흘렀다”면서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노력하고 더 잘하고 싶다. 하면 할 수록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5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8살에 플루트를 익혔고, 10대 때는 서울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밴드에서는 보컬을 맡았다. 그리고 20살에 기타를 잡은 후에는 인디밴드 벨라마피아를 결성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했다.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니까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4일 소속사인 CH웍스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어제 김성수 씨와 아내 강모 씨가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부부는 성격 차가 있었던데다, 각자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의견 마찰이 있었다”며 “한달여 전부터 별거를 했고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의 의견 조율을 거쳐 이혼에 합의했다. 딸은 아내가 키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2004년 결혼했다. 김성수는 1994년 쿨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 활동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