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5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대회 첫 날인 6일 오후 8시 현재 사격과 수영, 볼링, 론볼 등에서 선전 금 7, 은 14, 동메달 5개를 얻어 종합점수 1만1천717점을 획득, 부산시(금 14, 은 5, 동 6·1만557점)와 서울시(금 8, 은 13, 동 4·9천399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이번 대회 종합 5위를 노리는 인천시는 금 4, 은 6, 동메달 10개로 5천951점을 획득, 종합 6위에 랭크했다. 이날 열린 수영 남자 50m 자유형 S4에서 박효성(부천시)은 50초97의 한국신기록으로 신명진(인천·59초39)과 한은식(경남·1분05초78)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자 200m 자유형 S14에서는 조원상(수원시)이 2분02초32의 한국타이기록으로 김민수(서울·2분12초19)와 김정현(대전·2분16초40)을 꺾고 우승했다. 볼링 남자 2인조 시각장애 TPB1에서는 김정훈(동두천시)-이순상(수원시) 조가 4경기 합계 953점(평균 238.3점)으로 정상에 등극했고 론볼 혼성 복식 B5 이달남(성남시)-최미순(김포시) 조와 역도 남자 54㎏데드리프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김태균(지바 롯데)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0)는 6일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야구 대표팀 사령탑인 조범현 KIA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인식)를 열고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 63명 가운데 투수 10명, 포수 2명, 야수 12명 등 최종 24명을 추렸다. 아직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추신수가 태극마크를 달아 금메달 획득시 주어지는 병역 특례혜택 기대를 품을 수 있게 됐다. 야구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병역을 해결할 좋은 기회다. 추신수는 부상 복귀 후 물오른 방망이를 휘두르며 홈런 16개 등 시즌 타율 0.294(462타수 136안타)과 17도루, 69타점, 66득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외야수로는 ‘타격 기계’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이 최종 관문을 뚫었다. 투수는 ‘좌완 4인방’ 류현진(한화)과 김광현(SK), 양현종(KIA), 봉중근(LG)이 무난하게 대표로 발탁된 가운
감사원이 유명환 전 외교장관의 딸 특채로 불거진 공무원 임용 과정상 비리 의혹과 관련, 조만간 공무원 채용 등 인사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은 금년 하반기에 공직 인사 비리에 대한 비리 점검 계획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외교통상부 뿐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도 공무원 특채과정 등에서 비리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내다보며 전방위 감사를 통해 실체를 드러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또 공직 사회의 인사 관행과 비리, 불법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통해 인사 전반을 재점검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공직사회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계획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 공무원 인사 전반에 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그와 관련해 금주부터 자료 수집 등의 준비를 거쳐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 채용 제도가 당초 목적대로 제대로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냐가 관심을 끌게 될 것 같다”면서 “감사 착수 시기나 규모 등은 자료 수집 결과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위직은 자체 감사 기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6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국가정보원 2차장에는 민병환 국정원 국장, 3차장에는 김남수 국정원 국장, 기조실장에는 목영만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각각 내정됐다. 최 노사정위원장 내정자는 올해 71세로 영남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장, 최저임금위원장을 역임했다. 민 국정원 2차장 내정자는 53세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국정원 지부장을 거쳤으며, 김 국정원 3차장 내정자는 53세로 육사를 졸업하고 국정원 실장과 대통령실 국가위기상황팀장을 지냈다. 목 국정원 기조실장 내정자는 51세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안부 지방행정국장과 기조실장을 거쳤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6일 “공정한 사회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광범위해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 기준을 만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여의도연구소에서 좀 다뤄보고, 정책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엄밀하게 만드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 특별채용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장관 자제의 공직자 채용은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각료 내정자 사퇴, 동료 의원 제명처리, 체포동의안 가결 등은 고위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높은 요구 수준에 대한 결단이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가치있는 진통이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친족간 같은 행정조직에 근무하는 것을 금지한 조선시대 `상피제‘를 거론하며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치지 말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공직자에 대한 철저한 자기관리 요구를 했다는 것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7일 이명박 대통령과 첫 당청회동을 소개한 뒤 “최근 정국현황과
한나라당은 6일 정부가 발표한 행정고시 개편안을 재검토한다는 원칙 아래 향후 당정협의에서 특별채용 비율 감축 등 구체적인 조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별채용 논란으로 행정고시 개편안이 쟁점현안으로 부각되자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비공개 회의에서 행시개편안 보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채용 제도가 특수계층 자녀의 취업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만큼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은 특히 행시개편안 중 외부전문가를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정원의 최대 50%까지 선발하는 ‘5급 전문가 채용시험’에 대해선 비율을 30~40%로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다만 특채제도가 현행 고시제도의 관료 순혈주의를 보완하고 국제화 시대의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행시개편안의 제도적용 시기와 특채 비율 등은 당정회의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당정책위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1차 당정회의는 9일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고시와 특채 비율의 급격한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딸의 특혜채용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6일 사실상 이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실·국장 회의에 참석, “본의 아니게 물의가 야기돼 조직과 동료 여러분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돼 무엇으로 미안스런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송구스럽고 후회스럽다”고 말했다고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유 장관은 이어 “공직자의 덕목이 중요하다”며 “자기만의 관점도 중요하지만 자기만의 관점이 아니라 다른 편의 입장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당면한 여러가지 외교현안들과 막중한 일들이 산적해있는데 통상교섭본부장과 외교부 1, 2차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잘 다뤄나가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교부가 예산과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데 부족한 여건 하에서도 밤낮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안쓰럽고 미안하게 느낀 적이 많았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외교인프라 개선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 아쉽다. 외교안보의 당면과제로서 계속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