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검찰과 함께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위반 사업장을 가려내 처벌하는 고강도 점검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타임오프제 관련 교섭과 제도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업무처리의 통일성을 유지하려고 최근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타임오프 한도 위반사항 점검 및 세부조치 계획 지침’을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고용부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려고 사법당국과 함께 타임오프 한도 초과와 편법 지원, 이면합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고용부는 이달 말까지 대검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합동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단체협약을 갱신한 사업장 중 조합원 수 5천명 이상 대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등 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업장이나 파급 효과가 큰 사업장 위주로 집중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금속노조는 조합원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조합원이 1천명 이상인 사업장까지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신고된 단협 내용 중 타임오프제 관련 조항 위반 여부를 우선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노사 쌍방이 단협 신고를 거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2010년 1회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매년 하던 을지연습이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간 긴장이 강화된 상황에서 훈련하는 것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할 수도 있다”며 “외국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분단된 나라가 아님에도 비상훈련을 엄격히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분단된 나라로서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이어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생활물가가 대단히 걱정스럽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추석 물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며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해서 서민들이 물가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항상 매년 추석 목전에 하듯이 (물가 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철저히 관리를 하라“면서 ”특히 설탕, 밀가루 같은 서민과 직결되는 품목을 관리해서 서민이 고통을 받지 않게 하라“고 지적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6일 발표한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보면 대학입시의 새로운 모델인 입학사정관제가 학생 선발의 중요한 축이 됐음을 알 수 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23만5천250명 중 14.6%에 해당하는 3만4천408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수시모집 선발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38만2천192명)의 61.6%를 차지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126개 대학으로 확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 86개교에서 40개대학이 늘었다. 건국대·울산과기대·목포대·건양대 등 정부지원 대학이 58개교(2만7천415명), 안동대·신라대·한남대 등 독자실시 대학이 68개교(6천993명)다. 2009학년도 40개교와 비교하면 2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해 특별전형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모집인원은 2009학년도 4천476명(수시·정시 합계), 2010학년도 2만1천392명에서 3만4천408명으로 2년 전과 비교하면 7.69배 늘었다. ◇입학사정관 공통기준 도입 =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 고교 교육과 연계해 제도를 안착하도록 ‘기본 룰’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이런 자료로 학생을 뽑아서는 안 된다’는 한국형 입학사정관제의 틀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6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방향과 관련, 친(親)서민 정책에 대한 재정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도 축소하지 않고 원칙대로 편성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여의도연구소에서 고흥길 정책위의장, 이주영 예결위원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편성방향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은 회의에서 국민체감경제 회복과 친서민 예산 강화에 초점을 맞춰 청년·여성·노인·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서민생활 안정 지원대책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고, 이에 정부측도 공감을 표시했다. 친서민 예산과 관련, 한나라당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2010년 예산 1천65억원) ▲저소득층 출산·양육비 부담경감을 위한 영유아보육료 지원(1조6천322억원)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1천817억원) 등을 제안했다. 또 로봇산업(859억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7천855억원), 수송산업 원천기술개발(939억원)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산업을 선별해 중점 투자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천안함 사태 이후 국방&midd
김학규(62·민주당) 용인시장은 16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인사 외압설과 관련해 “과거에도 동일한 사례가 있었던 점을 감안, 보복인사란 악순환은 반듯이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외부 간섭이나 압력을 받지 않고 인사를 해야 올곧은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공직기강을 세우고 공직사회를 안정시키는 차원에서도 소신있는 인사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때 도와준 정치권과 대립각을 원치 않지만 외부 특정 세력에 의해 인사정책이 좌우되면 시장 임기를 채울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공천을 받아준 정당에서는 자기 추천 인사를 받아줘야 겠다고 한다”며 “그런 부분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시청 내부전산망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내부전산망(새올행정시스템)에 “공천받고 당선된 단체장을 특정 정당의 ‘전리품’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잘못된 인식의 문제에서 인사에 개입하려 하고 각종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체장이 특정 정당이나 외부 세력에 영향을 받는다면 소신껏 일하지 못할 것”이라며 “특정 세력에 줄대려는 줄서기 사태가 벌어진다면 과연 올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일본 팬들을 다시 만났다. 22개월의 현역복무를 마치고 지난 5월 제대한 성시경은 15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열린 ‘성시경 프리미엄 파티 2010 SUMMER’에서 “무대가, 그리고 여러분이 너무 그리웠다”고 일본 팬들을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입대 전인 2008년 2월 열린 ‘성시경 콘서트 2008 인 재팬-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 이래 약 2년 6개월 만에 일본 팬들 앞에 다시 선 성시경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밴드 연주에 맞춰 대표곡 ‘거리에서’로 이날 ‘파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된 노래”라며 ‘smile’과 ‘It had to be you’를 감미롭게 노래했다. 토크쇼에서는 “남자들끼리 먹고 자고 뛰고 씻고, 훈련하고 근무하고 노래하고 쉽지 않았다”고 군대생활을 전하고 “오늘 첫 곡을 부를 때 눈물이 날 뻔했지만 울면 흉할 것
인기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빅뱅 리더 열애!’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권지용, 21)과 모델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 19)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한 데 이어 15일자에서도 ‘지드래곤 & 미즈하라, 소속사가 인정하다’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이 친한 관계임을 이틀 연속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빅뱅이 일본 메이저로 데뷔한 이후 미즈하라에 반해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지드래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미즈하라가 빅뱅의 대기실에도 방문해 다른 멤버들도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는 미즈하라 의 측근들에게도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5일자 데일리스포츠는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 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멤버 5명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 한 명”이라는 양측 소속사의 해명을 전했다. 열애설 보도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 미즈하라는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9
한국의 잔혹한 스릴러 영화 2편이 여름 박스오피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이 주연한 ‘아저씨’는 약 76만명을 모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인셉션), 앤젤리나 졸리(솔트), 그리고 귀여운 픽사의 장난감들(토이스토리 3) 등 화려한 할리우드 영화를 밀어내고서다. ‘아저씨’의 흥행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다 폭력에 대한 잔혹한 묘사, 아동학대 등 심기 불편한 소재라는 걸림돌을 뛰어넘고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이날까지 236만명을 모아 이미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넘어섰다. ‘아저씨’의 순제작비는 40억원이고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50억원대다.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 주말까지 관객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화 흥행에 고무된 주연 배우 원빈은 부산, 대구까지 무대 인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 최민수 과장은 “상업영화로서 잔인한 내용을 다룬 건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원빈의 감성적인 연기가 남녀 관객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
한국이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유망주 송종훈(17·전남공고)은 15일 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아페디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15-8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첫날 예상치 않았던 펜싱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송종훈의 사브르 금메달 레이스는 시작과 끝이 완전히 다른 한 판의 드라마였다. 국제대회 출전이 두번째인 송종훈은 오전 열린 예선 풀리그에서 5전 전패를 당해 꼴찌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선수가 워낙 긴장하다보니 한국선수단도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송종훈은 16강에서 헝가리의 안드라스 스자트마리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15-14로 승리한 뒤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강에서 프랑스의 아서 작코를 15-11로 꺾은 송종훈은 4강에서 주니어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의 리차드 우베르스를 15-11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을 되찾은 송종훈은 결승에서 아페디와 초반 접전을 벌이다 5-6에서 내리 3점을 뽑아 8-6으로 역전시킨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연속 기습 공격으로 2점을 보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