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국외파 12명과 윤빛가람(경남), 지동원(전남)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피’들이 ‘조광래호 1기생’으로 뽑혔다. 오는 11일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를 조광래(56·사진) 감독은 5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나이지리아와 경기에 나설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국외파는 대표팀 주장 박지성을 비롯해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김보경(오이타) 등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 6명이 조광래호 출범 첫 경기에 참가한다. 남아공 월드컵 직전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와 공격수 이근호(감바 오사카)도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조영철(니가타),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FC도쿄) 등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주역과 박주호(이와타) 등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 7명이 조 감독 앞에서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가 25명 중 13명으로 절반이 넘지만, 조 감독은 K-리그의 숨은 진주를 찾아내 허정무 전 대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1군 계약을 한 기대주 손흥민(1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5일 오전(한국시간) 홈 구장인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어 함부르크에 2-1 역전승을 안겼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베테랑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제치고 과감하게 공을 몰고 가 왼발슛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이었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독차지한 첼시를 맞아 전반 24분 프랭크 램퍼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27분 믈라덴 페트리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찾고 나서 손흥민의 한 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치른 9차례의 친선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판 니스텔로이(8골)를 제치고 프리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축구 명문 동북고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지원으로 함부르크로 축구 유학을 떠나면서 기량이 급성장한 손흥민은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
한진섭(29.충남체육회)이 제50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추가했다. 한진섭은 대회 닷새째인 지난 4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1천274.2점(본선 1천176점, 결선 98.2점)을 쏴 1위인 헝가리의 시디 피터(본선 1천178점, 결선 97.6점, 합계 1천275.6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본선 한국 기록 보유자인 한진섭은 은메달과 함께 이 종목에 걸린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남자 소총의 기대주 김종현(25.창원시청)도 1천271.7점(본선 1천174점, 결선 97.7점)으로 6위를 차지해 이 종목에 걸린 5장의 올림픽 출전권 중 마지막 한 장을 가져왔다. 원래 결선 진출자 중 상위 5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1인당 1개만 부여하는 규정에 따라 이미 다른 종목에서 출전권을 딴 1위 시디 피터 대신 6위 김종현이 쿼터를 받았다. 대회 개막일부터 5일 연속 메달을 거둬들여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사상 최고 성적 달성에 청신호를 켠 한국 대표팀은 이날까지 모두 4개의 올림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 대기 조치된 박찬호(37)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AP 통신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방출대기 상태가 된 오른손 투수 박찬호의 영입을 요청했고 주전 선수 명단인 25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AP는 박찬호와 함께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크리스 레소프는 불펜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리츠의 불펜은 현재 옥타비오 도텔, 하비에르 로페스 등이 트레이드돼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필라델피아에서 양키스로 옮긴 박찬호는 올해 부상 등으로 부진한 탓에 지난 1일 양키스 구단으로부터 방출 대기 조치(Designated for assignment)를 받았다. 박찬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서서 2승1패에 평균자책점 5.60을 남겼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안에 해당지역 거점대학의 관련 학과를 입주시키는 등 현장밀착형 산업인력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인력 양성 시스템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력 부문이 보강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당장 8월에 발표할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최종 개편방안이 포함되기는 힘들겠지만, 차제에 인력 양성 시스템 개편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우선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와 지역 거점별 대학을 연결시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주요 산업단지별 캠퍼스 재구조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히 산학협동을 강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단지마다 중점 분야를 정해 관련 대학의 과를 아예 입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대학이 기업 집적지와 가까이 있으면 교육 현장성도 강화되고, 실질적인 산학협동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며 “각 산업단지별로 수요가 많은 특정 과가 들어가 현장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계획된 한국군 단독의 대잠수함훈련이 5일부터 닷새간 서해 전역에서 실시된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공군, 육군, 해병대의 전력과 병력이 합동으로 참가하며 잠수함 3척을 포함한 함정 29척, 항공기 50여대, 병력 4천500명이 투입된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지난달 동해에서의 한미 연합기동훈련에 이어 서해에서 실시하는 합동기동훈련으로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훈련 중점은 적의 비대칭적 도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합동성, 통합성, 동시성에 기초한 합동작전 능력과 즉응태세를 강화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잠수함 도발 및 북방한계선(NLL) 침투 등 유형별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적 잠수함을 탐색, 격멸하는 훈련과 해상·지상 사격, 어뢰 발사 훈련 등도 포함돼 있다. 천안함 피격 현장인 백령도 근해에서 함포.수중사격이, 백령도와 연평도 근해에선 K-9 자주포 등의 사격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북 어청도 서방 해상과 태안반도 격렬비열도 북방 및 남방해상에서도 함포·수중사격이 진행된다. 해군은 아시아 최대 상륙함은 독도함(1만4천t)을 비롯해
국회 입법조사처는 4일 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대책과 관련,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한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이날 ‘대·중소기업 양극화 현황과 대책’ 자료를 내고 “하도급 불공정거래를 한 위탁기업에 징벌적 성격의 고액 배상금을 물리면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대폭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조사처는 또 “대·중소기업 양극화의 본질적 원인은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격차이지만 최근 경제위기 기간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대기업이 납품단가를 인상하지 않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입법조사처는 ▲지난 4월1일부터 시행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의 실효성 제고하고 ▲원자재가격 사전예고제 도입과 ▲불공정거래 기업에 대한 처벌강화 등을 제안했다. 입법조사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회원사를 대신해 대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조정을 신청,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대기업이 납품업체에 가격을 일방통보하지 않도록 최소 30일 전에 원자재 가격변동을 통보하는 제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원자
차량 부품을 부식시키고 불꽃과 닿으면 폭발까지 일으킬 수 있는 가짜 자동차 에어컨 냉매가스를 중국에서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냉매가스 수업업체 A사 대표 L(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다른 L(34)씨 등 다른 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6월 중국 광둥성과 산둥성에서 가짜 냉매가스 54t을 무허가로 수입해 이중 약 41t(차량 6만여대 분량ㆍ4억2천여만원 어치)을전국 자동차 공업사와 카센터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냉매가스는 철과 알루미늄을 부식시켜 자동차 부품을 망가뜨리고, 고무재질을 약화시켜 에어컨 냉매 호스의 누수를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화성이 없는 정상 제품과 달리 이 가스는 불꽃에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냉매가스가 샐 때 스파크 등으로 차량 화재를 일으킬 위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6월 안산에서는 벤츠 등 승용차 5대가 이 냉매 가스를 충전했다가 에어컨 핵심 부품이 파손돼 차량 한 대당 수백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경찰은 전했다. 적발된 가스는 ▲HCFC-22ㆍHCFC-142
국토해양부는 물류단지 내 토지를 분양받고 2년 안에 착공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 12개 물류단지에서 202만7천㎡의 토지가 개발용으로 분양됐으나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토지가 11개 단지의 46만5천㎡에 달한다. 이 중 25만3천㎡는 계약을 체결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앞으로 2년 이내에 공사를 시작하지 않으면 감정평가액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착공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각 시ㆍ도지사는 이행강제금 부과 6개월 전에 공사에 착수하도록 통지하고, 그 기간 내에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부과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기능인을 채용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의 견습직원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는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고자 전문계 고교와 전문대학 출신 중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해 견습근무를 거쳐 기능직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시행 첫 해인 올해는 기계, 전기, 통신, 건축, 농림, 보건 등 6개 직렬에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견습직원은 전문계 고교 및 전문대학 학교장이 학과별로 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를 추천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국어와 한국사 등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견습직원은 내년 2~3월 중 2주간 직무교육을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6개월 견습근무 뒤 임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능 10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희망자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