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대부분 창업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건만 된다면 창업을 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92.3%에 달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월급을 받는 것보다 수익이 높을 것 같아서‘(30.3%), `창업을 통해 취미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서’(17.4%), `취업이 힘들어서‘(16.1%) 등을 들었다. 창업을 고려했던 업종은 커피숍이나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51.0%)이 절반을 넘었고 교육업 및 복지사업(12.3%)과 쇼핑몰 사업(11.0%) 등을 고른 응답자도 있었다.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묻자 좋은 아이템과 아이디어(52.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자본금(25.2%), 운영 노하우(9.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4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달 18일 고양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기로 했다. 전대가 교통편 등 대의원의 이동이 여의치 않은 추석 연휴 직전에 열리게 돼 동원, 조직선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위원장 주재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열어 장소 부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미경 사무총장이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시도당 개편대회와 국정감사, 11월 G20 정상회의 등 제반 일정을 감안해 내달 12일 전대를 열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으나 장소 물색 결과 당일 전대를 치를 만한 곳이 없어 부득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로 늦췄다는 설명이다. 올 추석의 법정 공휴일은 화요일인 21일부터 사흘간이지만 월요일이 평일인 징검다리 연휴라서 대부분의 직장이 18일부터 연휴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전대준비위에선 추석 연휴 다음 주말인 10월3일 전대를 열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추석 연휴를 틈 탄 금품살포 등 과열 혼탁선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는 후문이다.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각 계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당장 게임의 룰을 정하는 전대준비위(전준위)와 대의원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 조직강화특위 구성 문제를 놓고 세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정세균 전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관철시켰던 비주류 결사체인 `쇄신연대‘는 4일 “총사퇴에는 임명직 당직자도 포함된다”며 이미경 사무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쇄신연대의 공세는 이 사무총장이 전준위 총괄본부장이면서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정 전 대표가 임명한 이 사무총장이 사퇴해야 조직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정세균계의 힘을 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사무총장은 “전대를 안정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일축했고,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원내대표도 “누구든 과도한 요구를 해선 안된다”며 이 총장 편에 섰다. 지도부 총사퇴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박 원내대표로선 더 이상 비주류 측 요구를 들어주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힘겨루기 속에서 전준위는 이날 분과위 구성안을 의결했는데, 공교롭게도 `전대룰‘을 정하는 당헌.당규분과위 등 핵
한나라당은 4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변인에 친이(친이명박)계 초선인 안형환 의원을 임명했다. 또 중립 성향의 재선인 정진섭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재선 김태환 의원이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고 원희룡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친박계 재선 정희수 의원이, 제2사무부총장에는 친이계인 이현재 하남 당협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여의도연구소장은 진수희 의원이 유임됐다. 또 윤리위원장에 최병국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는 정해걸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진성호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임동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신영수 의원,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조진형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국제위원장에 고승덕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이화수 의원, 중앙교육원장 김기현 의원, 법률지원단장 여상규 의원, 기획위원장 김성식 의원, 국민공감위원장 박보환 의원, 홍보기획부위원장 신지호 의원 등이 올랐다. 한편 홍준표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인선안에 반발, 회의장을 나가면서 의결은 홍 최고위원을 제외한 채 이뤄졌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이번에 안 의원을 대변인으로 단독 임명하고, 향후 대변인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4일 박근혜 전 대표의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표는 국가 지도자 덕목 10개 중 7개 정도는 아주 훌륭하지만 결정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며 “그게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의 대다수는 갈등악화를 우려한 듯 말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김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소중한 철학과 가치를 폄하하는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반격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일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미 2년 전부터 해왔던 얘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며 “친이(친이명박)-친박간 갈등을 없애고 정권재창출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고 밝혔다. 또 “나한테 중요한 것은 정권재창출 밖에 없다. 정권재창출이 없으면 박근혜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친박과 결별한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내가 친박에서 쫓겨난 지가 언제인데...”라며 친박 이
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특위(위원장 이미경)는 4일 준설 최소화와 불필요한 조경사업 중단, 지류·소하천 정비 강화를 골자로한 4대강 사업 대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강별 특성 반영 ▲지류 관리 ▲생태계 보전 ▲불필요한 사업 배제 ▲제반절차 준수 ▲사회적 합의 등 ‘진짜 강살리기 4+4 원칙’을 토대로 한 자체 대안을 제시했다.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4대강 사업은 정부가 내세운 홍수예방, 수량확보, 물 맑히는 사업, 일자리 창출이라는 원칙에 하나도 맞지 않으므로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업의 속도와 시기, 보 및 준설량, 예산 조정과 국회 검증특위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일단 이날은 금강에 대한 대안만 제시했으며 앞으로 한강, 낙동강, 영산강에 대해서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 내용을 보면 현재 정부가 금강 사업에 책정한 총 사업비 1조7천130억원 가운데 이미 투입된 예산 3천414억원과 치수 및 둑 보강 등 계속 추진사업 예산 4천971억원만 쓰고 나머지 사업은 중단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남는 예산 8천745억원 중 500억원은 중단사업 마무리에, 6천904억원은 2
‘연령 제한도, 학력 제한도 없다. 오로지 글, 전문성, 그리고 기획력만…’ 청와대가 사상 처음 공개모집을 통해 행정관급 이상 정식 직원을 채용하면서 내건 조건이다. 청와대는 오는 9일까지 연설기록비서관실과 시민사회비서관실, 정책홍보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해외홍보비서관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언론비서관실 등 7개 비서관실에 모두 8명의 직원을 뽑는다. 전형 과정에서 별도의 필기시험은 치르지 않고 크게 서류심사와 면접의 2단계를 거쳐 직원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서류심사에는 채용 분야별 에세이 주제를 지정해 2천자 내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응시자의 전문성을 포함한 직무적합도를 평가한다. 연설기록 분야는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대통령 축사’를, 홍보기획은 ‘PI 관련 이슈를 분석하고 2010년 8월 PI 기조와 행보’, 언론은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 행사에서 취재기자의 일정 및 동선’을 작성하도록 해 곧바로 실무에 투입해도 차질이 없는지 점검한다. 또 ‘정부와 시민사회간 소통 강화방안(시민사회)’, ‘청와대 온라인 홍보 성공과 실패 사례(뉴미디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홍보 추진 및 실행방안(해외홍보)’, ‘정부정책 홍보에 대해 평소 생각(
6.2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했던 강원춘 후보가 선거비용 10억여원을 과다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 후보는 30억6천여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썼다며 보전을 요구했지만 도선관위는 과다청구액 10억1천여만원과 보전유예액 5억3천여만원 등 15억4천여만원을 뺀 15억2천여만원만 지급키로 했다. 삭감액 15억4천여만원과 삭감액비율(보전제한율) 50.3% 모두 전국 시·도 교육감선거 후보자 가운데 최다이다. 강 후보는 52대의 선거유세차량을 운행했다며 16억여원을 청구했지만 상당수 차량이 운행되지 않아 6억5천여만원이 삭감됐다. 또 선고공보물 제작비용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통상거래가격을 초과해 3억6천여만원이 보전액에서 빠졌다. 강 후보는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한 혐의로 고발돼 관련법에 따라 운영비의 2배인 5억3천여만원이 보전유예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강 후보가 선거비용을 과다청구했지만 범법행위가 이뤄진 것은 아닌 만큼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경우 38억500여만원을 청구해 37억6천900여만원을 보전받아 전국 교육감후보자 가운데 보전제한율(0.9% 3천6
정부가 2019년까지 구축하는 전국 2천여㎞의 자전거도로 폭이 1.5m로 넓어지고 차도와의 사이에 최대 1m의 분리공간이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전국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계획인 ‘전국 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도로를 창틀 모양인 ‘□’형의 전국순환망과 9칸(가로ㆍ세로 각 3칸) 격자 모양인 내륙연계망으로 구분해 구축한다. 전국순환망은 기존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기타 개발사업에 포함된 구간을 제외한 2천175㎞를 1조205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10년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다. 내륙연계망은 자전거 이용 수요 증가와 사회ㆍ경제적 여건에 따라 사업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계획에서는 또 ‘자전거 이용시설의 설치 및 관리지침’을 마련해 현재 지역마다 다른 자전거도로의 색상을 암적색으로 통일하고, 차량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의 시작점과 종점, 교차로와 접속 구간 등에 유색포장을 하도록 했다. 특히 자전거도로가 좁아 이용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한쪽 방향의 폭을 기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