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의 관리와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생물권보전지역 보호·관리에 필요한 사업 근거를 확보, 사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례는 광릉숲 관리계획 수립과 위원회 설치, 해당 지역 주민 지원, 로고(logo) 사용 등의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경기도2청은 이를 위해 도의회와 논의 중이며,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 조례가 제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전남 신안군도 지난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다도해를 관리하기 위해 ‘신안군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2003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제주도 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조례’를 제정해 관리하고 있다.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 전달식은 30일 광릉수목원에서 열린다. 한국 MAB(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 인간과 생물권 계획) 총회 위원장이 경기도와 광릉수목원에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2청과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기념하는 숲속 음악회와 학술
침수와 시설의 붕괴, 급류에 의한 실종 등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민사소송은 사고 및 피해 발생의 원인이 얼마나 입증되느냐에 크게 좌우되지만, 관련 소송에서 법원은 국가나 각종 시설 관리자의 책임을 자주 인정해 왔다. 집중호우의 대표적인 피해는 침수인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서울서부지법은 한강변 주차장에 화물차를 세웠다가 폭우로 차가 물에 잠겨 싣고 있던 물품이 파손되는 피해를 본 전모 씨가 2008년 서울시와 시에서 주차장 관리를 위탁받은 사업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전씨에게 1천15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시는 풍수해 대책을 마련할 책임이 있고 차량 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중대형 화물차를 이동할 견인장비를 갖추고 대피 조치를 했어야 한다”며 피해액의 80%를 배상하게 했다. 농작물 침수는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로 여기기 쉽지만, 하천이나 댐의 수위 조절과 관련이 있으면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 부산고법은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남강
몸에 딱 달라붙는 의상에 어색하게 걸친 빨간 털 목도리, 게슴츠레한 눈에 반쯤 벌어진 입….“전직 에로배우 출신 신인가수 ‘세레나 허’를 소개합니다”라는 사회자의 코멘트가 흘러 나오고 커튼이 열리면 과장되게 섹시한 콘셉트의 여가수가 무대에 선다.에로배우 특유의 신음과 함께 여가수의 입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오늘 부를 노래는 동요 ‘송아지’. 동요의 순박한 가사를 과감한 신음을 섞어 지나칠 정도로 진지하게 부르는 이 섹시 여가수의 노래에 객석은 웃는 관객들로 순식간에 뒤집어진다. KBS 공채 24기로 ‘개콘’ 무대에 선 지 2년째인 허안나는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나술세)의 ‘만취녀’에 이어 이 코너의 세레나 허로 다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송아지’를 비롯해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오 필승 코리아’가 관객들을 ‘빵’ 터지게 한 노래들이다. 최근 ‘개콘’ 개그맨들이 연습 중인 KBS 연구동 인근 커피숍에
배우 김정은이 SBS TV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촬영을 위해 2010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8일 ‘나는 전설이다’ 홍보사에 따르면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극 중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 4인방은 오는 23일 오후 5시40분부터 6시까지 약 20여분 동안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김정은은 “실제 록페스티벌 무대에 아마추인 우리가 선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하지만 10만 관객 앞에서 실제로 연주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긴장된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컴백 마돈나 밴드’는 이재학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3~4개월 간 연주 연습을 해왔다. 드라마의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장면은 ‘나는 전설이다’에 큰 활력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서툰 점이 있겠지만 멤버들의 노력을 감안해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병준-병걸 형제의 기 싸움이 볼거리 중 하나다. 엘리트에 반듯하고 깔끔한 병준과 마흔두 살이 되도록 변변한 직업도 없이 허랑방탕하게 살아가며 지저분한 병걸은 처음부터 ‘화합’이 어려운 캐릭터들이다. 그런데 이 둘은 어쩔 수 없이 한집, 한방을 쓰면서 매사 으르렁거리게 되는데 병걸이 동생인 죄로 병준에게 매사 밀리고 있다.병걸은 늘 병준을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며 방이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잡아먹을 듯 달려든다. 그런 병걸을 김상중, 병준은 윤다훈이 각각 연기하는데 둘은 실제로 무서운 형과 철없는 아우처럼 멋지게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누가 봐도 윤다훈이 영락없는 동생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김상중이 윤다훈보다 한 살 아래다. 윤다훈은 1964년생, 김상중은 1965년생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이 1995년 KBS 2TV ‘목욕탕집 남자들’에서도 실제와는 위아래가 바뀐 연기를 한 것. 당시 김상중이 윤다훈의 대학 선배 역이었다. 윤다훈은 “햇수로는 1년, 개월 수로는 내가 상중씨보다 8개월 빠르다”며 “그런데 시청자들은 전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대회 8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은 17일 오후 독일 드레스덴 루돌프-하르빅 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지소연(한양여대)이 두 골을 넣고 김나래, 김진영(이상 여주대)이 한 골씩 보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스위스와 첫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소연의 활약으로 4-0 완승을 일궜던 한국은 이로써 2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4개조 1, 2위가 싸우는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2002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8강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2004년 태국 대회에서 1승2패로 조 3위를 차지해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이 두 번째 본선 출전이다. 한국축구로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 이룬 데 이어 또 하나의 경사다. 게다가 2006년 러시아 대회 챔피언인 B조의 북한도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해 남북한이 함께 8강 무대에 서게 됐다. 한국은 22일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쟁쟁한 ‘피겨 전설’들을 제치고 온라인 팬 투표에서 ‘역대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로 뽑혔다.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USFSA)는 지난 5월부터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 결승에서 김연아가 영국의 아이스댄싱 듀오 제인 토빌-크리스토퍼 딘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발표했다. 김연아는 무려 9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4회 우승자인 토빌-딘을 여유있게 제쳤다. USFSA에서 역대 성적과 역사적인 의미, 인지도, 선수생활 기간 등을 종합해 후보 선수를 선정한 다음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팬 투표에서 김연아는 4번 시드로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러시아의 아이스댄싱 팀 안젤리카 크릴로바-올렉 오프시아니코프를 꺾은 김연아는 페기 플레밍(미국), 소냐 헤니(노르웨이), 캐럴 하이스(미국) 등 전설적인 피겨 스타들을 줄줄이 물리쳤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 금메달을 다퉜던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는 32강전에서 하이스에 밀려 탈락했다. ‘피겨 여제’ 미셸 콴(미국)은 16강에서 페어스케이팅의 예카테리나 고르디바-세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주역인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리그 선두에 올려 놓았다. 이정수는 17일 오후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J-리그 13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4분 결승골을 뽑아 2-1 승리를 안겼다. 노자와 다쿠야의 크로스를 이정수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이정수의 올 시즌 J-리그 3호골. 4월28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8라운드 원정경기(3-1 승) 선제골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공격수 출신의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이정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2-0 승) 결승골 및 나이지리아와 3차전 동점골 등 두 골을 뽑아내 한국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이정수는 이날까지 J-리그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21분 펠리페 가브리엘의 선제골로 앞서다 전반 39분 구로쓰 마사루에게 동점골을 내준 가시마는 이정수의 결승골로 3연승을 달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홍보수석에 홍상표<사진> YTN 상무를 내정했다. 또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에는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프론티어사업단장, 종전 기획관리비서관에서 국정상황 관리 및 조정 업무가 강화되면서 명칭이 바뀐 기획관리실장에는 김두우 청와대 메시지기획관이 내정됐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홍 홍보수석 내정자는 기획력과 상황분석 능력이 탁월하며 사회 각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성과있게 수행할 적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5일 전자발찌제의 소급 적용과 부착 대상 범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전자발찌법)’ 개정법이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에 따르면 이 법이 처음 시행된 2008년 9월 이전에 1심 판결을 받아 현재 형 집행 중이거나 집행 종료 또는 가석방 등으로 출소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성폭력 범죄자도 전자발찌를 차야 한다. 이에 따라 출소자 3천739명과 6개월 내 출소 예정자 446명, 6개월 후 출소 예정자 2천731명 등 모두 6천916명이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에 추가될 것으로 법무부는 예상하고 있다. 또 성폭력범과 미성년자 유괴범 외에 살인범을 전자발찌 부착 대상에 포함했으며, 부착 기간도 현행 1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대폭 연장된다. 까다롭던 전자발찌 청구 요건은 성폭력 범죄로 형을 산 뒤 10년 내에 재범한 경우로 완화하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범죄자는 해당 기간 의무적으로 보호관찰을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