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허정무 감독에 이어 축구대표팀을 이끌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차기 사령탑으로 국내 지도자를 뽑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12∼13명의 전·현직 K-리그 지도자를 후보에 올렸다. 그리고 이번 주중 다시 회의를 열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예 새 감독을 확정해 발표까지 하려 했다. 그런데 충분한 검토와 신중한 판단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기술위원들의 요청이 있어 회의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기술위원회는 22일 열릴 축구협회 이사회 이전에는 인선 작업을 매듭지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꼽힌 지도자들이 줄지어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기술위원회로서는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정해성 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오더라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혔다. 게다가 최강희(전북 현대), 황선홍(부산 아이파크) 등 현직 K-리그 감독들도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이 먼저’라면서 줄줄이 고사하고 있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2003년 2월∼2004년 4월) 대표팀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호타준족’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반기에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클리블랜드는 15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추신수를 전반기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클리블랜드 결산 기사를 기고한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가 7월3일 (오클랜드와 경기 중) 엄지손가락을 다치기 전까지 불안정한 타선에서 꾸준하게 가장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타격(0.286),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 직전 9경기에서 홈런 5개를 쏘아 올리는 통쾌한 장타력을 뽐냈다. 순조롭게 재활 중인 추신수는 이르면 이달 말 팀 타선에 복귀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는 또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에는 올 시즌 8승7패에 평균자책점 3.64로 호투한 우완 파우스토 카모나(27)를 지목했다. 또 팀내 최고의 신인에 미치 탈봇, 최고 구원투수에 크리스 페레스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24개 참가국 실력 베일속… 러시아·노르웨이는 요주의 17일부터 서울과 광주, 천안에서 시작되는 20세 이하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올해로 17회째인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은 1985년 한국 대회와 1989년(나이지리아), 1991년(프랑스) 등 세 차례 준우승 경험은 있지만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기 때문에 2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은 물론 출전하는 24개국의 전력이 대부분 베일 속에 가려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세는 대회가 시작돼야 정확히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주니어 대회의 특성상 어떤 선수가 어느 나라에서 갑자기 등장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렸던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나 지역별 예선 성적을 보고 각 팀의 실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러시아를 꼽을 수 있다. 러시아는 2008년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데다 20세
우리나라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을 하는 성향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닐슨컴퍼니는 우리나라 7천63명을 포함해 55개국 2만7천66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2%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뜻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상품 구매 의사를 밝힌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우리나라로 응답자의 96%가 상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은 중국(95%)이었다. 구매하려는 상품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서적(44%)이었으며 의류·액세서리·신발(36%), 항공권(32%), 전자기기(27%), 여행·호텔예약권(26%)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적(67%), 의류·액세서리·신발(56%), 화장품과 식료품(각 46%) 순으로 꼽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띄우는 상품 구매 후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는 부정적인 후기를 더 많이 올렸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이 응답비율이 28%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62%)이었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채무액이 평균 703억원으로 나타났다. 14일 해당 시·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채무액은 고양이 2천6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파주 1천343억원, 남양주 912억원, 양주 402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연천은 14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1인당 채무액은 26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가평이 52만5천으로 가장 많고, 파주 41만6천원, 동두천 34만7천원, 연천 31만6천 순이다. 의정부는 7만7천원에 불과했으며 전체 채무액이 가장 많은 고양의 경우 28만4천원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또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평균 11.24%로 고양 19.82%, 파주 17.88%, 동두천 11.75%, 남양주 10.02%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시·군은 10% 미만으로 조사됐다. 예산대비 채무 비율 전국 평균이 1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경기북부지역 시·군의 재정 상태는 대체로 건전한 편이라고 각 시·군은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예산대비 채무 비율 등에 따라 1, 2, 3유형으로 나누고 있으며 재정 상태가 좋은 1유형은 예산대비 채무 비율이 30%
민주당이 7.28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14일 ‘4대강 심판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번 선거를 6.2 지방선거에 이은 ‘제2의 정권심판’으로 규정한 민주당은 이날 여주보 공사현장에서 최고위원-원내대표단-4대강특위 연석회의를 연 뒤 ‘물고기 떼죽음’ 현장을 시찰하며 4대강 이슈 띄우기에 집중했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4대강 사업을 치수사업으로 하라고 명령했지만 이 정권은 이를 거역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며 “아직도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무능과 독선에 빠져있는 이 정권을 재보선을 통해 최종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국민 70∼80%가 중단하라고 했건만 4대강을 이렇게 파헤쳐 파괴하는 공사야말로 범범행위다”며 사업중단을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예산국회에서 4대강 예산이 금년보다 훨씬 증액된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삭감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전면에 들고나선 데에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과거 ‘한반도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했다는 점을 겨냥,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포석도 깔려있다. 이미경 사무총장은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4대
국방부는 14일 평택 제2함대사령부에서 올해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하부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주요지휘관회의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한민구 합참의장, 황의돈 육군총장, 김성찬 해군총장, 이계훈 공군총장, 정승조 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한 국방부와 합참 주요간부, 비행단장 및 전단장 이상 등 293명이 참석했다. 지휘관들은 북한의 최근 군사동향과 천안함 피격사건 조사 결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조정, 국방운영개혁 추진방향 등의 현안을 보고받은 뒤 천안함을 참관하고 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이어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김 장관은 훈시를 통해 “오늘 여기에 모인 이유는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정확히 인식하고 천안함이 가져온 위기를 인식하면서 제2의 창군을 한다는 심정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군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확고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적의 공격을 예상했음에도 적의 기습을 허용한 작전의 실패는 장관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통렬히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만의 하나 우리 군이 또다시 허점을 보인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적에게 기습을
전국전력노동조합(전력노조)은 14일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의 분할ㆍ민영화를 강행하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노조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표한 전력산업구조 정책방향 보고서 결과대로 한전 분할 경쟁과 민영화가 이뤄지면 지역별 전기요금 격차 확대나 폭등, 전력 공급 불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보고서 결과는 2004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한 ‘배전분할 중단’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며 “정부가 보고서 결과대로 강행하면 전면적인 파업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추노’로 큰 인기를 얻은 장혁과 ‘신데렐라 언니’로 사랑받은 천정명이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광고 모델로 나란히 발탁됐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4일 장혁과 천정명이 최근 진행된 아이더의 광고 촬영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에 도전해 맨손으로 12m 높이의 인공 암벽을 등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평소 연예계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과시해온 두 배우는 스포츠 클라이밍 초보자임에도 무리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CF는 다음 달 중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