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폭행하는 CCTV 장면이 방송 뉴스에 공개돼 물의를 빚었던 탤런트 최철호(40)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동이’에서 자진해서 하차하기로 했다. 최철호는 11일 밤 이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이’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성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동이’ 팬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에 관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용인시의 한 횟집에서 일행이던 여성을 폭행하는 CCTV(폐쇄회로 TV) 화면이 방송에서 공개되며 비난을 받아왔다. 최철호는 3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동이’에서 주인공 동이(한효주)의 반대파인 한성부 관리 오윤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아듀! 남아프리카공화국, 웰컴! 브라질’ 사상 첫 아프리카대륙에서 치러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수많은 이변과 기록을 남긴 채 마침내 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7회 연속 본선 진출과 함께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일궈내며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좋았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새로운 목표인 ‘원정 대회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8회 연속 본선 진출과 원정 8강 진출이라는 ‘8-8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의 목표를 이룰 곳은 바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다. 아직 4년이나 남아있지만 브라질 월드컵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성대한 축하행사와 함께 월드컵 로고 발표회를 치렀다. 브라질 월드컵 로고는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의 손 3개를 이용해 우승컵인 ‘FIFA 컵’ 형상을 표현하고, 축구공을 의미하는 둥근 원의 오른쪽 아랫부분에 붉은색 숫자 ‘2014’를 넣었다. 밑에는 푸른색으로 ‘FIFA W
병무청이 병역면탈 범죄에 한정해 수사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11일 “병무청이 앞으로 신체손상 및 사위행위 병역면탈 범죄에 한정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애초 병무청은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관계기관의 반대로 어렵게 됐다”면서 “병역면탈 범죄에 국한해 수사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은 자체 ‘병역면탈예방조사팀’을 통해 고혈압 등 병역면탈 우려 질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있지만, 병역면탈 증거자료 확보 등을 위해서는 수사권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인사가 한나라당 전당대회(14일) 직후인 15, 16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사비서관실이 작성한 인사안은 12, 13일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보이며 이 대통령은 정정길 대통령실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내정자와의 마지막 조율을 거쳐 인사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율 과정이 빨리 끝날 경우 청와대 참모진 인사는 이르면 13, 14일에라도 발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2∼3배수로 압축됐던 인사안은 최근 일부 자리의 경우 유동성이 더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이 기존 인사 풀에 포함되지 않은 참신한 인물을 발탁하라는 지시를 한 게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특히 정책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 인사기획관 등은 지금까지 언론에 거론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언이어서 주목된다. 정책실장의 경우 업무의 연관성으로 볼 때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정책 및 정무 능력을 갖춘 ‘제3의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에는 김두우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들은 11일 지역별 순회 정견발표회의 마지막 장소인 대전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이날 충청권 비전발표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저마다 세종시 자족기능을 보완해 성공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 후보들은 세종시의 성공을 위해선 원안에 반대했던 친이(친이명박)계 후보를 지도부에 입성시켜선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이른바 ‘플러스 알파’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한선교 후보는 “17대 대선에서 세종시를 도민에게 드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약속이 깨질 뻔했다”며 “당 대표가 돼서 세종시 약속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는 대선 지원유세를 하면서 세종시를 정치생명을 걸고 지키겠다고 했다”며 “쇄신과 화합을 위해 많은 후보가 나왔지만 세종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약속을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서병수 후보는 “플러스 알파가 안된다고 하는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다”며 “부수법안을 제출하고 반드시 성사시켜 세종시를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혜훈 후보는
민주당이 전당대회 방식 등을 논의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8월 하순으로 예정된 전대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간의 샅바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대 방식에 따라 계파나 주자간 유, 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류와 비주류측은 25명의 준비위원 인선 문제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원장인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을 뺀 나머지 자리를 놓고 양측은 “계파 안배”(주류), “동수 구성”(비주류) 등을 주장하면서 서로 자파 인사를 한 명이라도 더 심기 위해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의 가동 시기에 대해서는 양측이 벌써 이견을 보이고 있다. 주류측 핵심 인사는 11일 “7.28 재보선이 우선”이라고 밝힌 반면 비주류측 인사는 “재보선과 전대는 별개로 준비위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에서 논의해야 하는 전대 룰도 만만치 않은 과제다. 당 지도체제의 경우 주류측은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분리해 뽑는 현행 제도(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다. 반면 비주류 연합체인 쇄신연대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대표와 최고위원 등 모두 6명을 동시에 선출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반영돼 있다는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의 ‘커밍 아웃’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세균 대표, 정동영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의 정치적 명운을 건 삼각대결도 가시권에 든 모양새다. 전당대회에서 3명간 ‘빅매치’가 성사된다면 대척점에 서 있던 정 대표와 정 고문간의 양자구도가 출렁일 것이라는 전망 하에 각 진영의 셈법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손 고문은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에서 전국 각지의 측근 인사와 지지자 등 100명가량과 대룡산 산행에 나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2년간의 춘천 칩거를 끝내기에 앞서 측근들이 자발적으로 집결, 출마 결단을 촉구하는 자리였다고 한다.손 고문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고통받는 서민이 늘어났는데 이렇게 있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아직도 국민을 위해 할 일과 역할을 있다면 몸을 사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대 출마 여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더 이상 방관자적 자세가 아니라 당에 대해서도 당원의 도리를 다하겠다”며 “최선의 역할을 무엇인지 찾아 두려워하지 않고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한 지인은 “7.28 재보선 지원에 전념하는 것으로 정치 재개를 할 것”이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용서 전 수원시장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의 아들(42)은 지난해 11월 한 건설업체로부터 수원 권선지구 아파트개발사업의 하도급업체로 선정된 대가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들 김씨를 2차례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2억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이 가운데 3천만원을 선거사무실 개소 등 아버지 선거관련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아들 김씨는 2억원을 받은 것이나 3천만원을 선거 비용에 쓴 것이 모두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며 아버지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김 전 시장이 자신의 선거 관련 비용이 아들에게서 수천만원 흘러들어온 것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보고 김 전 시장을 불러 사실 관계를 규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