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 관련 4개 법안이 22일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됐지만,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가 수정 법안들의 ‘본회의 부의·표결 처리’를 강행할 태세여서 정국이 냉각될 조짐이다. 친이계는 의원 개개인의 표결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상임위에서 부결된 의안도 의원 30인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본회의에 회부할 수 있다’는 국회법 87조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친이계는 야당과 한나라당 내 친박(친박근혜)계가 170∼180명에 달해 세종시 수정 법안들이 본회의에 부의되더라도 또다시 부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역사적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실제로 친이계는 조만간 본회의 표결 처리를 위한 서명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계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본회의 표결 처리를 적극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주당은 수정안 본회의 통과라는 돌발 상황을 막기 위해 다른 야당은 물론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과 ‘물밑 공조’를 통해 표 단속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속 의원들에 대한 해외출장 금지령도 내린 상태다. 친박계도 세종시 수정 법안들을 상임위에서
지난 9개월간 정국을 뒤흔들었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수정안’이 표결에 부쳐져 부결되는 데는 단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22일 오전 세종시 수정안과 3개 부수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오후 2시께부터 토론에 들어가 막판까지 격론을 벌였다. 수정안 부결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2시간 30분간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광호 국토위원장을 제외한 소속 위원 30명 전원이 발언에 나섰다. 여야와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를 막론하고 의원들은 하나같이 “역사적 순간”임을 강조했지만 마지막까지 친이계는 ‘수정안 회생론’을 외친 반면 야당과 친박계는 `폐기론’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은 상임위 부결을 예상한듯 “여기 모든 의원들은 부끄러움과 반성으로 오늘을 기억할 것”(전여옥)이라고 하거나 “무조건 국민을 무시한다고 하지 말고 대통령의 진정성을 생각해달라”(장제원)고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당과 친박 의원들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어떤 행정 비효율보다 큰 정치적 효율성이다”(유정복), “국민과의 약속을 경시하고 국회를 무시한 대통령이 심판받는 날”(김진애) 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찬반 기립을 거쳐 3분여만에
한나라당은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상임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미경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에서 결정한 내용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향후 당의 방침과 관련, “상임위 부결 이후의 상황에 대해선 아직 당에서 결정한 당론이 없다”며 “다만 당내에는 국회법 87조에 의거해 부결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한나라당은 23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의 향후 처리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2일 국토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 논란과 관련, “어떤 경우에도 본회의 상정은 안 된다”며 “만약 본회의에 상정할 때는 나름대로 각오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수정안 부결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회의는 본회의대로 할 것이지만 나는 (상정)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안이 통과된 다음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만나 본회의에 상정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김 대표는 본회의 상정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그의 경륜과 인격을 믿고 잘 처리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심판한 것보다 더 큰 심판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디지텍시스템(091690)은 국내 터치스크린 솔루션 선도업체이다. 최근 네비게이션, 게임기, 피엠피(PMP), 휴대폰 등 터치 스크린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지텍시스템은 그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업계 최초로 윈도 7 기능 중 터치스크린 부분의 호환성 로고를 획득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애플사에서 아이패드라는 신개념의 PC까지 등장했으니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흐름은 터치패드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한 이유로 디지텍시스템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열풍이 시장에 불면서 스마트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나름의 상승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폰 테마의 움직임에서 디지텍 시스템은 소외되어 있었다. 이러한 스마트폰 테마가 단순히 테마로 그치지 않을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성장성과 안정성, 수익성 등 진정한 수혜주를 꼽는다면 디지텍시스템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충분한 조정을 받고 바닥을 다지고 있는 동 종목의 흐름이라면 이제는 저점 매수의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 역시 추가 상승을 한다면 이
하반기부터 도심 역세권이나 대중교통 교차지의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게 돼 도심 내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 범위와 주차장 등의 건축기준, 소형주택 건설 비율 등을 담은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는 주요 역세권이나 간선도로 교차지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소형주택 공급 확대나 토지의 고도 이용, 건축물 복합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이다. 개정안은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 범위를 국철, 지하철 및 경전철 등의 역 승강장의 중심점이나 간선도로의 교차점에서 500m 이내로 정했다. 대상지는 ▲철도와 지하철이 2개 이상 교차하는 역세권 ▲철도, 지하철과 버스전용차로가 3개 이상 교차하는 대중교통 연결지 ▲기타 시·도 조례로 정하는 주요 역세권 및 간선도로 교차지이다. 시·도지사가 직접, 또는 시·군·구청장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이 지구에서는 학교시설의 경우 교지면적을 2분의 1까지 줄일 수 있고 주차장도 주택건설기준에 따른 설치 기준의 50% 범위에서 시ㆍ도 조례로 완화할 수 있다. 6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1년이 됐다. 지난 한 세기를 통틀어 가장 많이 기사화된 인물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마이클 잭슨이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잭슨이 떠난 뒤에도 그에 관한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그를 추모하는 열기는 아직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잭슨이 유명을 달리한 것은 지난해 6월 25일. 그로부터 3개월여 전인 3월 5일 컴백을 선언하고 런던 오투(O2)아레나에서 열릴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던 그는 이날 자택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의 나이 50세. 그의 사망 소식이 전 세계로 타전되면서 수많은 팬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세기의 팝 스타, 팝의 황제를 기리는 유례 없는 애도 물결이 전 세계를 뒤덮었다. 천재적인 음악성과 끼를 지니고 태어나 어린 나이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팝의 역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었지만 아동 성추행이라는 추문에 휩싸이고 극심한 성형 부작용으로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말년에 비운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수많은 스캔들에도 그의 음악과 춤은 늘 사랑을 받았기에 그의 빈 자리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도 더욱 크다. 그를 추모하는 열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페널티지역 안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연결한 선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오전까지 32개 출전국이 모두 2경기씩 끝낸 현재 이청용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사비(스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토 치글러(스위스), 카를로스 보네트(파라과이)와 함께 페널티지역 안에서 5차례 패스를 연결해 최다를 기록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은 상대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비의 압박이 심한 곳이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패스 연결은 그만큼 어려운데다 득점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청용의 활약상이 기록으로 나타난 셈이다. 2라운드까지 주요 기록을 살펴보면 득점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이 3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다비드 비야(스페인), 아사모아 기안(가나), 티아구(포르투갈), 엘라누, 루이스 파비아누(이상 브라질)가 2골씩 넣었다. 어시스트는 카카(브라질)가 2개로 단독 선두고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21.셀틱)이 그리스전에서 1개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선방을 펼친 골키퍼는 역시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에니에아마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