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자 민방위 훈련이 21년 만에 전국 단위 화생방 대피 훈련으로 열린다. 소방방재청은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79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시·도 풍수해 재난대비 훈련을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확대해 화생방 공격 시 대피요령 등을 연습한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가 일본에서 춤과 노래, 입담 등 자신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이승기는 13일 도쿄 나카노선플라자홀에서 ‘찬란한 유산’ 방송을 기념해 열린 팬 미팅에서 이 드라마가 지난 3월 후지TV 지상파로 방송돼 오후 2시대 드라마 중 과거 10년간 최고 시청률인 9.7%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일본에서 방영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데, 결과까지 좋아서 너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새롭게 인물을 연구해 창조해내는 할머니 역의 반효정 선배를 통해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첫 주연작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로 ‘국민 남동생’ 애칭을 얻은 이승기는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고향인 속초에서 찍었는데,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즐거웠다”고 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월드컵 응원단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뽑힌 이승기는
한국 대표팀이 첫 예선 상대인 그리스를 2-0으로 격파하면서 월드컵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지만 SBS는 중계과정에서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실수를 했고 홈페이지 게시판 폐쇄, 타사의 길거리 응원전 취재 방해 등으로 시청자의 불만을 샀다.한편, 지난 12일 축구 중계와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TV ‘세바퀴’와 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각각 17.1%와 20.5%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SBS의 월드컵 단독 중계로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그리스전 시청률 59.8% = SBS는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에 이어 이번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에서도 시청률 특수를 누리게 됐다. 한국 대표팀이 초반부터 선전하면서 시청자들의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대회가 열리는 남아공과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 이후 프라임 타임에 열려 시청률 사냥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다. 지난 11일 열린 개막전 남아공-멕시코의 경기는 오후 10시40분 이후 심야에 중계가 시작됐음에도 시청률이 22.1%(이하 TNmS)였으며 토요일(12일) 황금시간대에 방송된 한국-그리스전의 시청률은 59.8%,
가수 김장훈이 “28~30일 서울 홍대 인근 소극장에서 ‘김장훈의 독도 훼스티발’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이날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행사는 3일간 열리는데, 하루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독도에 관한 시민 강좌, 하루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활동해 온 대한민국 홍보전사 300분과 함께 하는 행사, 하루는 한국에 와있는 외국학생과 한국학생이 조를 이뤄 참여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장훈은 이 페스티벌이 독도와 동해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고 일을 해오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일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도에 관한 대시민강좌는 결과를 분석한 후 매월 개최할 생각”이라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왜 그런가’를 물어보면 사실 논리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와 합동 공연 ‘완타치’ 전국투어를 마친 그는 가을쯤 새 음반도 발표할 예정이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도 보탰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출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5타수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와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를 11경기로 늘렸으나 타율은 0.291로 약간 낮아졌다. 추신수는 2-9로 크게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즌 32타점째. 그러나 뒤집기와는 무관했고 클리블랜드는 4-9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의 시속 161㎞짜리 광속구에 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스트라스버그의 시속 159㎞짜리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에는 135㎞짜리 커브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에도 볼카운트 0-2에서 156㎞짜리 광속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는 등 스트라스버그와 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역대 미국프로야구 최대 계약금인 1천510만달러를 받고 지난해 입단해
프로야구 흥행 열기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이라는 ‘태풍’에도 좀체 식을 조짐이 없다. 한국-그리스 경기가 열린 12일과 13일 치러진 프로야구 7경기에는 7만6천23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90명.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 주말 경기 평균 관중 1만7천여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7경기 가운데 4경기가 구장 규모가 작은 대구(1만명)와 광주(1만3천400명)에서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정은 조금 달라진다. 더구나 대구 구장은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성적 하락 탓에 원래 관중 동원 실적이 신통치 않았다. 주목할 점은 사직구장의 관중 동원력이다. 한국-그리스 경기가 열린 12일 2만2천355명을 끌어모은데 이어 13일에도 사직구장은 2만980명을 불러 모았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사직구장 토요일 평균 관중(2만6천605명)이나 일요일 평균관중(2만3천993명)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 13일 1만5천252명의 관중이 든 잠실은 평소 두산 홈경기 일요일 관중(2만3천549명)보다 8천여명 줄었다. 하지만 월드컵 때문에 관중이 썰물 빠지듯 빠졌다고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프로야구는 4년 전 독일 월드컵 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4일(뉴욕 현지시간) 민군 합동조사단으로부터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브리핑을 받는 것을 계기로 안보리 차원의 대응조치에 대한 공식 협의에 착수한다고 외교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클라우드 헬러 안보리 의장은 천안함 브리핑 직후 전체 이사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의와 비공식 협의의 중간성격인 ‘상호대화(Interactive Dialogue)’ 형식의 비공개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금주중으로 공개적 형태의 공식 회의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대화에 중국과 러시아측 대표가 참석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측 대표의 참석 여부에 대해 “회의일정에 중국측도 동의를 한 상태이며 특별히 불참하겠다는 입장도 전해오지 않았다”며 “의장이 소집한 회의인 만큼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주요 이사국들와의 물밑 의견조율 과정에서 대북 결의안(resolution)이나 의장성명(presidential statement) 등의 ‘형식’보다는 어떤 대북규탄 메시지를 담을 것인 지 등의 ‘내용’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TV로 생방송되는 연설을 통해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패배후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인적개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이 대통령은 당초 기존대로 녹화방식의 라디오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지방선거후 정국 변화를 감안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입장, 이에 따른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인적개편,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및 시스템 개선 구상 등을 밝히기 위해 TV생방송 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종시와 4대강 등 주요 국책과제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의 중도실용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소통과 개혁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B조 예선 1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터뜨린 쐐기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오늘의 골’에 선정됐다. FIFA는 이날 열린 세 경기에서 나온 5골 중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멋지게 골 모서리에 꽂아넣은 박지성의 골을 최고의 골로 뽑았다. 박지성은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루카스 빈트라의 골을 가로채 36m 가량 단독드리블로 그리스 수비진 2명을 제쳤다. 이어 골키퍼 알렉산드로스 조르바스의 움직임을 본 뒤 왼발로 골 오른쪽 모서리를 보고 차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FIFA는 ‘맨유의 미드필더 박지성이 한국과 그리스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미 알 자베르에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 두 골을 넣은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썼다. 그러나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은 아시아 선수는 박지성이 처음이다.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과 예선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 강슛으로 첫 골을 신고한 박지성은 2006 독일월드컵 프랑스와 경기에서는 발끝으로 감각적으로 공을 살짝 건드려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이날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7월14일 이전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확정한 가운데 당 초선 소장파들이 주도하고 있는 ‘여권 쇄신론’이 이번주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특히 초선 소장파들의 쇄신 요구에다 당 비대위도 당내 쇄신 요구를 일부 수용, 이를 논의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다 정운찬 총리의 ‘거사설’까지 겹치면서 청와대가 미세하나마 조기 참모진 개편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일정도 확정된 만큼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7월 재보선 이전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개각은 청와대 개편 이후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지방선거 결과와 국정 쇄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여권 쇄신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권 내부에서는 7월 초순 청와대 개편→7월 중순 한나라당 전당대회→7.28 재보선 이후 개각 등의 순으로 당·정·청 인적 쇄신이 단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다만, 개각은 적합한 인물을 찾는데 신중을 기해야 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일단 청와대 참모진과 당 지도부를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