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터뜨리며 맹활약으로 소속 팀의 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치며 2득점을 올렸다. 볼넷도 하나 골랐다. 타율은 0.297에서 다시 3할대(0.308)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홈런 두 방을 터뜨렸던 22일 경기 이후 이틀만에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의 높은 직구(시속 151㎞)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베일리의 폭투에 이은 트래비스 해프너와 셸리 던컨의 연속 안타로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역시 베일리의 높은 직구를 노려쳐 이번에는 좌익수 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러셀 브래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시즌 25득점째. 4회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또다시 3-3 동점이던 6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대니얼 레이 에레라의 슬라이더(시속 122㎞)가 가운데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및 시민기부 박석묘역 완공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묘역 옆에서 엄수됐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등 야당대표들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각 당을 대표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보가 대표로 왔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와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명숙 , 유시민,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김정길, 김원웅 후보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이해찬 전 총리와 도종환 시인의 추도사에 이어 추모연주, 묘역헌정사, 박석 추모글 낭독, 유족 대표 인사, 시민조문단 100명의 나비날리기, 마지막 박석놓기, 유족과 시민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관내 진위천을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오는 10월께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진위면 봉남리 일대 14만2천여㎡에 85억원을 들여 작년 5월부터 조성 중인 진위천 시민유원지 정비사업은 현재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진위천에 콘크리트 호안을 쌓고 둔치 내에 물놀이장 3곳(성인, 어린이, 유아용)과 길이 1천150m의 레일바이크 및 야생초화원(면적 1만8천㎡)을 각각 설치할 방침이다. 유원지에는 족구장(2면)과 농구장(1면)을 만들고, 호수변에는 계단식 스탠드와 잔디밭을 갖춘 야외무대를 설치해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물놀이장과 야외무대, 주차장(260면)은 오는 6월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완공할 예정이다.
정부가 민주노동당 가입 교사들과 지방공무원에게 파면 등 중징계키로 했다. 23일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를 납부하거나 후원회비 등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로 검찰이 기소한 전교조 소속 교사 중 현직 공립학교 교사 134명과 지방공무원 83명 등 217명에 대해 파면ㆍ해임 등 중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일 전국 시·도 교육청 감사담당관 회의를 열어 검찰이 민노당 가입 등과 관련해 기소한 교사 중 시국선언에도 참여해 징계 양정이 무거워진 50명을 파면, 나머지 84명을 해임하고 기소유예자 4명을 정직에 처하기로 하고 일선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도 검찰이 민노당에 당비를 낸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를 잡고 수사해 이달 초 불구속 기소한 지방공무원 83명을 직위해제에 이어 파면·해임하고 기소유예된 6명도 정직, 강등 처분 등 징계하도록 시·도에 지시했다. 특히 지난 3월20일 전공노 출범식과 이달 15일 전공노 노동자 결의대회를 주도한 지부장급 간부는 가중처벌하도록 했다. 징계 대상 교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이며, 지방공무원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소속으로 전국 14개 시·도 60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공기업 간부, 여행사 직원 등을 포섭해 기밀 정보 등을 빼내온 북한 여간첩이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서울지하철 정보와 경찰 명단 등을 입수해 북한에 보고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공작원 K(36·여)씨와 전직 서울메트로 간부 O(52)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K는 2006년 2월 두만강을 넘어 조선족 등으로 위장해 중국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의 한 호텔 경리로 취직하고 현지에서 화장품 가게와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화상채팅과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O씨 등으로부터 각종 국내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대학생 L(29)씨에게서 국내 주요대학 현황을, O씨에게선 서울지하철에 관한 국가기밀 문건을, 여행사 일을 하는 J(45)씨와 또 다른 J(44)씨로부터 경찰 등 공무원이 다수 포함된 관광객 명단을 넘겨받아 보위부에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O씨는 2007년 6월 K씨가 북한 보위부 공작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같은 해 10월 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 컴퓨터에 저장된 종합사령실 비상연락망, 비상사태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은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인천시내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오전에 계산동 주안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뒤 부평지하상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안 후보는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형 과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말만 앞세우는 무능한 인물이 시장을 맡으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면서 “야당 후보가 ‘구도심 소외론’과 ‘재정파탄’ 등 흑색선전 펴고 있지만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EO 마인드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본인이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구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효성동과 작전사거리, 계양구 홈플러스 등을 찾아 길거리 유세를 벌였다. 안 후보의 차량 유세단은 이날 시내 주요 교회를 중심으로 주택가 골목을 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7시20분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통산 72번째(현재 39승20무12패로 한국 우세) 대결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서 느낄 압박감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일단 한국은 30명의 예비엔트리에서 4명을 추린 26명의 선수로 해외 원정길에 나서 최종엔트리 좁히기에 나선 만큼 한일전을 통해 ‘옥석 가리기 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자칫 과열될 수도 있는 한일전의 성격에서 월드컵이라는 대사를 앞두고 자칫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만큼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게 허 감독의 생각이다. 허 감독은 우선 최근에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박주영(모나코)을 절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며 박주영의 출전시기에 따라 대표팀 전술도 바꿀 전망이다. 우선 4-4-2 전술로 시작해 박주영을 후반에 투입해 원톱으로 내세워 4-2-3-1 전술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영이 후반에 출전하면 대표팀은 먼저 염기훈(전북)과 이근호(이와타)를 투톱으로 좌우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포진하고 중앙 미드필더에 기성용(셀틱)-김정우(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