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 해상에 가라앉은 천안함 함수 인양준비 작업이 끝났다. 이에 따라 군과 민간 인양팀은 24일 오전 8시부터 함수를 인양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23일 오전 8시40분부터 해저에 오른쪽으로 누운 함수를 물 위로 들어올리면서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시작해 2시간 만인 10시35분께 정상적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으며 세워진 함수는 다시 해저에 안착됐다. 인양팀은 대형 크레인에 체인 4개를 연결해 한쪽 방향의 체인을 서서히 풀어주면서 반대쪽 체인을 잡아당겨 오른쪽으로 90도 기울어진 함체를 바로 세웠다. 함수를 세우는 과정에서 오른쪽으로 기울었던 함수에 적힌 천안함 고유번호인 '772'와 함교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함교 부분은 유리창이 깨지지 않아 비교적 깨끗했고 76㎜ 주포도 온전했다. 하지만 40㎜ 부포가 파손되고 포대가 함교 쪽으로 돌아갔다. 인양작업 과정에서 체인 등에 의해 부포가 손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라진 마스트(수직으로 세운 기둥)는 침몰 후 조류에 휩쓸리면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마스트에는 항해등과 사격통제레이더 등이 달려 있다. 해군과 인양팀은 이날 함수를 바로 세우는 데 성공함에 따라 24
관내 건설업체에 각종 이권과 특혜를 주는 대가 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직원 인사 비리에 개입한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들이 감사원 감찰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지역토착비리 감찰 활동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 지방자치단체장 4명과 지방공사 사장 1명 등 비리혐의자 32명을 수뢰·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수사 참고자료로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충남 당진군수 등 지자체장 3명은 유착된 건설업체나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업체에 입찰 정보를 누설하거나 불법 수의계약 등을 통해 공사를 낙찰받도록 특혜를 부여했다. 이들은 그 대가로 고액의 현금이나 별장, 아파트 등을 친인척 명의 차용, 자금 세탁 등을 통해 받아 챙겼다. 또 경기 군포시장은 지역 유력인사 S씨로부터 승진심사위원회에서 탈락한 6급 공무원 J씨를 승진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인사위를 다시 개최토록 지시, 이미 내정된 승진 예정자를 탈락시키고 J씨를 승진자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아울러 경북 문경레저타운㈜ 사장은 자신이 관리하는 공공골프장에서 사행성이 큰 이벤트 사업을 하도록 계약을 하고 2천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받았다고
지난해 쇼트트랙 대표 선수 선발전 ‘짬짜미 파문’과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거진 ‘이정수 외압’의 진상 조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 구성된 쇼트트랙 진상조사위원회가 9일 동안 활동을 끝내고 23일 오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4일 처음 출발한 공동조사위원회는 애초 위원장을 맡았던 김철수 대구빙상연맹 회장이 중립성을 이유로 자진사퇴하면서 시작부터 파열음을 냈지만 오영중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코치 외압’을 주장한 이정수(단국대) 측인 권금중 한국중고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사위은 이번 파문의 당사자인 이정수와 전재목 대표팀 코치를 대질 조사하고, 지난 2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김성일(단국대)과 곽윤기(연세대)를 비롯해 김기훈 대표팀 감독 등을 소환했다. 또 대표선발전 ‘짬짜미 의혹’을 풀려고 두 차례 정밀 비디오 분석을 펼쳤던 조사위는 22일 성시백(용인시청)과 유태욱 빙상연맹 쇼트트랙 부회장 및 전명규 빙상연맹 기획 부회장을 불러 면담을 하는 것으로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조사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잘못이 드러난 인물들은 상벌위원회에 넘겨질 전망이다. 쇼트트랙 관계자는 “워낙
이명박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세계 6위의 우라늄 소비국인 한국과 세계 2위의 우라늄광 보유국이자 한국의 최대 우라늄 도입국인 카자흐스탄간 원자력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양국 국영기업간 원자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우라늄 공동개발, 한국형 중소형 원자로(SMART) 공동연구 분야 협력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공동회견에서 “오늘 협정 결과 앞으로 (한국의 우라늄 수요의) 40%까지 카자흐스탄이 공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잠빌 해상광구 공동탐사 등 전략적 협력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국영석유회사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자원 개발 분야 협력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현재 논의되고 있는 쿠릭 항만 개발, 석유화학, IT(정보기술), 방위산업, 교통.인프라, 보건, 농업,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신규 협력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고등학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10일 치러진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수험생이 최대로 응시할 수 있는 과목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드는 대신 수리 영역, 특히 나형의 출제 범위가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2학년도 수능시험은 내년 11월10일 시행돼 같은 달 30일 성적이 통지된다. 올해 치러지는 2011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시험 날짜가 8일 당겨진 것이며 시험영역 및 과목, 문항 수, 출제형식, 성적 표기 방법 등은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사회 및 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로 응시 가능한 과목수가 현행 각각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고, 직업탐구 영역은 종전과 같이 최대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과목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의 최대 3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1과목으로,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리 영역의 출제 범위는 수리 가형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필수이고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22일 오후 2시46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에 있는 석유화학제품 재처리업체 S산업에서 불이 나 1시간3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면적 1천847㎡의 S산업 부지에 세워진 철근콘크리트조 단층 공장과 블록조의 창고, 사무실, 철골조의 정제시설 등 건물 4개채를 거의 태웠다. 화염과 연기가 번지면서 S산업과 붙어있는 화학공장 J사와 왕복 2차로를 사이에 둔 물류기기 제조업체인 T사의 건물 외벽 일부가 탔고,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불에 탔다. S산업 내부에 있던 직원 12명은 화재 직후 모두 대피해 피해를 면했다. 화재와 함께 공장 내부에 폭발이 발생하면서 드럼통이 10m 이상 날아가 인근 공장 안에 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업체 직원 박종일(42)씨는 “건물 2층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들려 창문으로 내다 보니 S산업에서 화염이 치솟고 이후 ‘펑’하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내 5개 소방서에 긴급출동을 지시하는 ‘광역2호’를 발령하고 소방관 232명과 소방차 52대를 투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의 부동산 거품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IMF는 22일 ‘글로벌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다른 나라 부동산시장과는 달리 중국과 홍콩, 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IMF는 이들 국가의 주요 대도시지역 고급주택 가격이 2008년도의 정점을 넘어섰다면서 점차 주변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IMF 분석에 따르면 이들 국가 부동산시장의 빠른 회복은 정부가 전례 없는 정책들을 잇달아 내놓은 것과 더불어 시장 행위자들의 투기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적 조치의 예로 IMF는 중국과 한국 정부가 2008년 하반기 국내 부동산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관련 세제 혜택을 도입한 것을 들었다. 또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하향조정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떨어져 부동산 대출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부동산가격 상승에 일조했다고 IMF는 분석했다. IMF는 특히 현재의 주택가격 상승은 부동산 거품에서 흔히 보이듯 주거 목적의 구매가 아닌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초부터 오름세를 지속했던 배추 가격이 마침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가격 상승세를 탄 지 17주 만에 한 포기가 지난주보다 70원(1.4%) 내린 4천990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 겨울 폭설과 봄철에도 추운 날씨 탓에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뛰어 왔던 배추는 최근 공급과 수요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자 가격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파 한 단도 지난주보다 180원(9.0%) 내린 1천810원에, 감자 1㎏은 1천500원(35.7%)이나 하락한 2천7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반면 출하량이 감소한 양파는 3㎏ 값이 전주보다 2천250원(37.5%) 오른 8천250원에 판매되고 있고 무 1개 가격도 1천840원으로 220원(13.6%) 올랐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흑백 웨딩사진 일부가 22일 공개됐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이 찍은 흑백 웨딩사진 2장을 공개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들 커플이 지난주 주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작업은 홍혜전 포토그래퍼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은 내달 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르는 가운데 사회는 배우 박중훈이,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는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올 여름 일본에서 중급 공연장 투어를 한다. 일본 투어 공식사이트(www.love-song.jp)를 통해 지난 19일 발표된 공지에 따르면, 비는 오는 6월 22~23일 제프 도쿄를 시작으로 후쿠오카(25일), 오사카(28~29일), 나고야(7월12일), 센다이(4일), 삿포로(5일) 등 전국 6군데 제프 공연장을 순회하는 ‘RAIN LOVES ZEPP TOUR’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좀더 가까이서 팬을 느끼고 싶다”, “내가 팬들을 만나러 가겠다”는 비의 요청에 의해 결정됐다고 사이트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