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마일', '클루리스 (Clueless)' 등에 출연한 미국의 유명 여배우 브리트니 머피가 32세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세다스-시나이 병원은 머피가 20일 오전 10시4분(현지시각)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머피의 사인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지만 현지 언론은 심장마비라고 보도하고 있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께 머피의 자택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출동해 그녀를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에 태어난 머피는 뉴저지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LA로 건너와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대 초반에 TV 시리즈와 광고, 영화 등에 출연하기 시작했으며 영화 '8마일', '클루리스', '처음 만나는 자유',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등에서 주가를 높였다. 최근 들어 영화 출연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로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하기도 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감독한 '익스펜더블
래퍼 김진표(32)는 첫 미니음반을 내며 그 작곡을 맡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로맨틱한 음악”을 주문했다. 그 덕택에 주제가 묵직했던 정규 음반 때와 달리 이번 음반에는 한층 달큰한 멜로디에 감미로운 랩이 담겼다. 최근 만난 김진표는 겨울에 발표하는 음반이어서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었으며, 마침 자신이 처한 ‘환경’이 이번 음반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환경이란 지난해 5월 탤런트 윤주련과의 결혼과 득남이다. “지금 둘째를 임신한 아내와 아이가 100% 영향을 미쳤죠. 아내가 좋아할 만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면 욕먹을까요? 친구인 싸이에게 ‘모토는 무조건 따뜻한 노래’라고 얘기했더니 싸이가 ‘여성들이 셀카 찍어 올릴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만들자’고 하더군요. 결국 여성 취향적인 음반을 뜻합니다.” 이들의 ‘전략’은 적중했다.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은 이미 온라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김진표의 무게감 있는 랩 음악을 좋아한 이들은 서운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자 그는 &ldq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개그맨’에서 유재석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전국 13세 이상 남녀 1천726명을 대상으로 ‘2009년 최고의 개그맨’을 물은 결과 유재석이 응답자 51.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KBS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과 ‘놀러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등의 MC를 맡고 있는 유재석은 2005년부터 ‘올해의 개그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강호동으로 43.5%의 지지를 얻었는데, 강호동 역시 5년 연속 유재석에 이어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유재석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그 뒤를 이수근(11.3%), 신봉선(7.8%), 박명수(4.4%), 박미선(4.3%), 안영미(2.6%), 박지선(2.3%), 김병만(2.3%), 김신영(2%)이 이었다. 갤럽은 “유재석은 대부분 계층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얻었고, 강호동은 응답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 조사 시행 이후 올해 가장 많은 여성 개그맨이 10위 권에 진입했다”며 “여성 개그맨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신봉선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올해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인기그룹 빅뱅이 ‘제42회 일본유선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빅뱅은 20일 도쿄 아카사카의 TBS-TV 본사 스튜디오에서 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일본유선대상’에서 외국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빅뱅은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멤버인 태양은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게 됐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지난달 출시한 세번째 싱글 타이틀 ‘코에오 키카세테(목소리를 들려줘)’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그랑프리인 일본유선대상은 신세대 엔카 왕자 히카와 키요시가 받았다. 한편 빅뱅은 30일 TBS-TV로 생방송되는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일본작곡가협회 주최)’에서도 사쿠라마야 등 4팀과 최우수 신인상을 놓고 다시 경쟁을 벌인다.
박주영(24·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21일 오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09~2010 정규리그(리그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5분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스타드 렌과 리그 홈 경기(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5호골(2도움). 모나코 입단 첫해였던 2008~2009 시즌 다섯 골을 기록했던 박주영으로서는 프랑스 진출 후 통산 10번째 골이기도 하다. 연속골은 프랑스 리그에서는 처음이다. 박주영은 최전방 원톱으로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22분 브라질 국가대표 미셀 바스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모나코는 전반 32분에도 장 마쿤의 결정적 헤딩슛을 골키퍼 루피에가 막아내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등 리옹의 공세에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박주영의 한 방으로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전반 35분 프리킥 공격 때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넘어온 공을 지미 트라오레가 오버헤드킥으로 중앙으로 보냈고, 다시 세바스티앙 푸이그레니가 헤딩으로 흘려주자 박주영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이영표(32·알 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21일 오전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13라운드 나즈란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다. 알 힐랄은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미렐 라도이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2분 나와프 알 아비드의 결승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알 힐랄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11승2무(승점 35)로 선두를 달렸다.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한국 선수 첫 올림픽 피겨 금메달에 도전할 캐나다에서 성화 봉송에 참가했다. 김연아는 20일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약 300m를 달렸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추천으로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됐다.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성화 주자로 나선 것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4년 전 김연아는 2005~2006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피겨 유망주였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106일 동안 캐나다 전역을 돌며 진행될 성화 봉송 릴레이는 내년 2월12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이 개막할 때까지 이어진다.
엘리트 선수의 전유물인 역도대회를 내년부터 일반인도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한역도연맹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일반인 대회를 전국역도대회의 일부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확정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역도를 훈련하는 일반인은 당장 내년 춘계대회부터 연간 6∼7차례 대회에 출전해 체급별로 기록을 작성하고 순위 경쟁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연맹은 2011년에는 일반인 대회를 엘리트 선수들의 대회에서 독립시켜 별도 대회로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일반인 출전자 1천여명을 확보해뒀다”며 “이들 동호인에게는 ‘꿈의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도연맹은 생활체육화 방침에 따라 애초 벤치 프레스나 악력(손아귀 힘) 측정 등 대중이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종목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장미란과 사재혁, 윤진희, 안용권 등의 세계무대 활약에 매료돼 인상과 용상 기술을 배우려는 동호인들이 급증하자 대회 조직 대상을 역도 자체로 바꿨다. 연맹은 기술 전수에 대한 동호인들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현재 서울, 수원, 대구,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0일 4대강 예산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와 관련, “여야는 수시로 만나고 끈질기게 협상해야 한다”면서 “우리당은 당리당략을 떠나서 중재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민주당의 예결위 회의장 봉쇄에 대해 “한나라당은 단초를 제공한 국토위에서의 일방처리를 사과하고 민주당은 점거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4대강 사업은 무리한 사업이므로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그때 가서 민주당이 적극 대응을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재 시기와 관련, 국회 예결위원인 권선택 의원은 “이번주 초까지 계수조정소위 구성이 안되면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구성해 처리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이번주 초부터 중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근찬 원내대표는 여야 영수회담 문제와 관련, “4대강 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갖는 재량에 한계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면서도 “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전략은 수긍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