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조 CEO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가전 중심의 기존 사업을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지정학적 위험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사업 전략을 재점검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LG전자는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확대 ▲B2B 사업 가속화 ▲신성장 동력 조기 전력화 등의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독 사업과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B2B 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45%까지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R&D 투자를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CEO 주관 분과별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제품, 기술, 제조 원가
롯데 칼리버스가 CES 2025에서 엔비디아, 메타, 아비트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발표하며 메타버스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해 고사양 PC 없이도 칼리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메타와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아비트럼과는 건전한 웹3.0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화이트스톤과는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칼리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G모빌리티가 2025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확정했다. 9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GM은 축제 현장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새롭게 출시될 전기 픽업 ‘O100’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붕 위(On the Roof) 이색 공간에 ‘더 뉴 토레스’를 전시하고, 차량 구매 상담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10년째 화천산천어축제를 후원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며, 산천어 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가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2025 상반기 VCM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VCM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VCM에 앞서 열리는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한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을,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사례를 소개한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신년사에서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쇄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VCM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네시스가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G80 블랙’ 판매를 본격화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번째 모델 G80의 내·외장 디자인에 검정 색상을 적용한 ‘G80 블랙’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 네 번째 블랙 모델로, 내ᆞ외장 디자인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블랙의 실내를 블랙 색상의 사양과 전용 내장재로 마감했다.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스텝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을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했으며, G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시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등을
호주오픈 사상 최장기간 공식 스폰서인 기아가 올해도 공식차량 전달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총 130대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호주오픈 공식 차량이 친환경 차만으로 구성된 것은 기아가 2002년 공식 후원을 맡은 이래 처음이다. 또한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아 전기차로부터 영감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What’s Your Next Move?’라는 제목의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메인 영상인 ‘What’s Your Next Move?’ ▲세계적 테니스 스타이자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의 일상을 담은 ‘Rafa’s Next Move’ ▲호주오픈 조직위와 협업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Home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Home AI'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년 이상 축적해 온 스마트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Home AI'를 구현했다. 이는 단순히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늘리는 것을 넘어, 제품 간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 간 연결이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Home AI' 구현에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다중 보안 시스템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로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다중 보안 시스템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로 보호된다.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이 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축산농협을 방문해 2025년 경기북부지역 농축협 내 첫 보험 계약 체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협생명 북부사업국은 1호 계약을 추진해 준 고양축산농협에 직접 방문해 유완식 조합장과 추진직원인 최금주 차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농협생명의 2025년 주요 추진사항 및 지원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사년 새해 첫 문을 연 경기북부지역 1호 계약은 고양축산농협 본점에서 지난 1일에 이뤄졌다. 계약 상품은 '행복을담은NH종신보험'으로 50대 남성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을담은NH종신보험'은 납입보험료 한도없이 비과세 가능한 보험으로 ‘노후 자금 설계 전환’ 특약을 통해 계약자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사망보장과 노후준비를 함께 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다. 홍성범 북부사업국장은 “올해 농협생명 개인 연도대상 금상을 배출한 고양축산농협에서 2025년 1호 가입이 이뤄져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1호 가입을 추진한 최금주 차장님과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농축협과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이 최근 커뮤니케이션실 인사를 단행하면서 내부적인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김대헌 사장의 아내인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상무로 부임한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1일 자로 커뮤니케이션실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홍보팀 3명이 포함됐으며, 그중 한 명은 오너가 리스크를 관리해온 핵심 인물인 A 이사였다. A 이사는 개발사업실로 자리를 옮긴 지 이틀 만에 해고 통보를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내부에서는 김 상무가 인사 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상무는 지난해 9월 호반그룹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자리를 잡았으며, ESG 경영과 사회공헌 업무를 주도해왔다. 김 사장과 결혼한 그는 호반그룹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번 인사를 계기로 그가 조직 내에서 본격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핵심 인력의 퇴사와 함께 조직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영향을 두고 ‘오너가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오너가 리스크를 관리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