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건설 현장에서 사용된 폐자재를 업사이클링한 ‘래미안 굿즈’가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을 제출했으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파우치∙카드지갑 등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상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출품작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삼성전자가 최신 AI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출시한다. 스탠드형부터 벽걸이형까지 모든 모델에 AI 기능을 적용,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전 모델에 ‘AI 쾌적’ 기능과 ‘AI 절약 모드’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냉방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AI 무풍콤보 벽걸이’ 모델에는 ‘쾌적 제습’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실내 습도를 40~60%로 자동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탠드형 모델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한 최적 냉방과 환기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 패턴과 날씨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냉방을 제공하며,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작동시켜 숙면을 돕는다. 기상 시간에는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전을 종료한다. ‘AI 절약 모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하며, 월말 예상 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라인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4 GTX를 제치고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빌트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중요하게 참고하는 매체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 라인은 바디,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584점으로 ID.4 GTX(580점)를 앞섰다. 특히, 아이오닉 5 N 라인은 E-GMP 플랫폼 기반의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충전 및 가속 성능에서 호평받았다. 또한, 친환경 기술력과 높은 잔존가치 및 보증 부문에서도 경쟁차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는 2021년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에서도 ID.4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2024년 상품성 개선 모델 평가에서도 다시 한번 우위를 점하며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로 현대차의 첫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5를 비롯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이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경험할 수
LG에너지솔루션이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잡페어 2025'에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인터배터리 2025'의 부대 행사로 열린 이번 잡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채용 박람회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주요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이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잡페어에서 1:1 멘토링, 기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현업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실질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이틀 만에 정원 마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Why LG Ensol'을 주제로 열린 기업 설명회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추가 좌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잡페어를 통해 '에너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성취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리어 패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기업설명회에 참가한 B씨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과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5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 전 직원은 평균 임금인상률 5.1%를 적용받게 되며,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지급받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4일 노사 간 잠정 합의를 거쳐 전삼노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조인식은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팀장과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균 임금인상률 5.1% 적용 외에도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TF 운영,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 제도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소급 적용돼 노사 간의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완우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손우목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삼성전자 노
경기도가 전국에서 빈집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과 화성을 중심으로 빈집 증가세가 뚜렷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표한 ‘연도별·지역별 미거주 주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의 빈집 수는 153만 4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106만 8000가구) 대비 43.6% 증가한 것이다. 전국 빈집 비율은 2015년 6.5%에서 2019년 8.4%까지 치솟았고, 2021년 7.4%로 다소 감소했으나 2023년 다시 7.9%로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빈집의 18.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경기도 내에서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평택(11.2%)으로 나타났다. 이어 ▲화성(8.1%) ▲부천(6.3%) ▲수원(6.1%) ▲남양주(5%) 순으로 빈집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는 수도권 인구 유입의 중심지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 공급이 이뤄진 지역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과도하거나 기존 주택이 방치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빈집 증가는 단순한 주택 공급 과잉의 문제가 아니다. 장기간 방치될 경우 주변 주택 가격
정부가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국토연구원에서 전국 20여 개 지자체 공무원과 5개 지원기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지자체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방향, 정비 절차, 광역교통 개선 방안, 조례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이는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외 전국 14개 노후계획도시에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으며, 올해 5월까지 14곳을 추가로 착수해 총 28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광역지자체가 수립한 기본계획을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하는 절차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원기구가 협력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분기별 협의체 회의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사업 진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의 경제성, SUV의 편안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일 KGM은 평택 본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열고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을 발표했다. KGM은 앞으로 모든 픽업 모델을 ‘무쏘’ 브랜드로 운영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한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 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쏘’ 브랜드의 첫 번째 라인업인 ‘무쏘 EV’는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신개념 차량이다.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춰 레저 활
대보건설이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눠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5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외주 부문 신규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기계·전기공종은 기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만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외주와 자재 부문의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한 협력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사 또는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등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 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2개 사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은 업체만 지원 가능하며 자재 부문은 두 곳의 신용평가사 중 1개 사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월 11일까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에 접속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일부터 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5일 용인시 호텔 리츠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본부장, 그리고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2024년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2025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현 회장은 "올해 공동소득사업, 밑반찬 나눔 행사,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더욱 영향력 있는 여성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범식 본부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농가주부모임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경기농협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