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성균관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등 6개 기관과 함께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나섰다. 롯대건설은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지원하는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2-MOIS38-002)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작업자가 총 6개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한 상태에서 중장비 충돌·협착, 이상 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했다. 일부 시나리오는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현되어 작업자의 행동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고정형 카메라로 수집된 데이터를 AI 안전관리 플랫폼(SSIMS.AI)에서 분석
내년 전국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평균 2% 안팎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절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각각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내년도 공시가격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안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2020년 수준)을 적용했다. 표준지 시세반영률은 65.5%, 표준주택은 53.6%로 유지된다. 내년도 표준주택 25만 가구(전국 공시대상 단독주택 408만 가구)의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전국 평균 1.96% 상승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2023년(-5.95%) 하락했다가 올해 0.57% 상승 전환한 데 이어 2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8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경기(2.44%), 인천(1.7%), 광주(1.51%), 세종(1.4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제주(-0.49%)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용산구(3.7%)의 상승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7일 CEO F.U.N. Talk에서 2025년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에게 지속 성장을 위한 한계 돌파를 강조했다. 조 CEO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 기업들의 거센 추격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LG전자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CEO는 ▲제품 경쟁력 강화 ▲원가 절감 ▲오퍼레이션 효율화 등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또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CEO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로 위기를 헤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CEO F.U.N. Talk은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LG전자가 2025년형 QNED evo TV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4K 무선 전송, AI 화질 개선,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4K 해상도의 영상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QNED TV에 최초로 적용해 선을 없애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진화된 AI 프로세서를 통해 영상의 화질과 음질을 더욱 섬세하게 조절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를 통해 음성만으로 화질, 홈 화면, 콘텐츠 추천 등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QNED evo를 통해 올레드 TV와 함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PBV ‘PV5’를 중심으로, 차량을 넘어선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BV(Purpose-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차량으로, 개인의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다. 기아는 PBV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PV5를 기반으로 한 특장차, 캠핑카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제안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차량과 연동되는 앱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일반 부문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PV5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기아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상금을 수여하고, 실제 PBV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창의적인
대우건설이 새로운 리더십 아래 글로벌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와 신임 김보현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진행 부회장 등 이하 250여 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탁월한 리더쉽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주신 백정완 전임 대표이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다. 앞으로 김보현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정완 전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인생에서의 가장 값진 순간은 대우건설과 함께한 시간들이었다. 40년 동안 몸담아 온 대우건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
정부가 내년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 중인 14개 대규모 프로젝트의 신속 추진에 나선다. 특히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9조 3000억 원 규모의 7개 사업은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해 내년 중 실질적인 투자 착수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1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속도전을 통해 대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투자규모 360조 원에 달하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약 3개월 단축해 당초 내년 1분기 목표였던 산단계획 승인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축인 용인 지역에 실질적인 투자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3700억 원)은 보전산지 변경 등 행정절차를 6개월 이상 앞당겨 2025년 조기 착공을 지원한다.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사업은 지자체에 수산자원보호구역 등의 조정 권한을 이양하고, 보전산지 변경 사전검토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을 대거 공개하며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 건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AI 홈' 기능을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하나의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 'AI 홈'은 사용자에게 맵 뷰를 제공해 연결된 모든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빅스비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패밀리 허브 기능을 통해 날씨 확인, 유튜브 시청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크린 가전은 스마트홈의 중심이 되어 사용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출시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AI를 고도화하며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AI를 도입하며 모바일 AI 시대를 열었다. 이후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최근 발표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에서는 '나우바(Now Bar)'라는 새로운 기능이 눈에 띈다. 나우바는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사용자의 일정, 음악 감상, 통역 등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맞춤형 알림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용자에게는 비행기 탑승 시간, 교통 정보,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편리함을 더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Personal Data Engine'을 개발했다. 이는 사용자의 기기 내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 녹스 볼트'와 같은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는 사용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호텔은 지난 4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롯데호텔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객실 내에 캐릭터룸 수익금 기부 홍보 카드를 비치해 투숙객들에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울산 등 참여 체인 호텔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롯데호텔의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롯데호텔처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