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은 에너지 관련 컨퍼런스 개최, ODA 진출 컨설팅, 공동 R&D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마인즈그라운드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정책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마인즈그라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불법스팸 발송자와 이를 방치한 이동통신사 및 문자중계사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범죄 수익을 몰수하고 대량문자 발송에 대한 인증 절차를 의무화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불법스팸 전 과정에서의 이익 환수, 시장 정상화, 차단 강화 등을 골자로 한 5대 추진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불법스팸 신고는 올 상반기에만 2억 1000만 건이 접수됐으며 지난 6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4700만 건이었는데, 단순 불편을 넘어 피싱·스미싱·보이스피싱 등으로 심각한 국민 피해를 유발하기도 해 디지털 폭력으로 불린다. 이에 정부는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의 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의무 위반 시 영업정지 및 등록 취소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도입한다. 문자 사업자는 발신번호의 유효성과 계정을 검증해야 하며, 이동통신사는 위·변조 발신번호를 이중으로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대량문자 서비스 이용자는 메시지 발송 시 매번 본인 인증을 거치도록 하고, 피싱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수신 차단 체계도 강화
내수 침체와 고금리, 원자재 부담 등 악재가 겹치며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관내 59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12월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80.6으로 집계됐다. 전국은 전월 77.1에서 72.6로 4.5포인트(p) 떨어졌고,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지수는 81.0으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지만, 건설업(76.9)과 서비스업(80.4)은 각각 3.9p, 1.3p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5.1p 하락하며 내수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전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수판매는 1.0p, 수출은 9.3p, 영업이익은 0.5p, 자금사정은 1.0p, 고용수준은 0.9p 각각 하락하며 전반적인 지표가 부진했다. 중소기업들이 꼽은 주요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 부진(75.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1.6%) ▲업체 간 과당 경쟁(25.2%) ▲원자재 가격 상승(20.1%) ▲판매대금
맞벌이 부부의 소득 기준이 완화되면서 연 소득 2억 원 이하 가구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의 맞벌이 가구 소득 요건을 기존 1억 3000만 원에서 2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하거나 입양한 무주택 가구 및 1주택 가구(대환대출)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완화는 맞벌이 가구만 해당되므로, 부부 모두 소득이 있어야 한다. 단 각 배우자의 소득이 1억 30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예컨대 한쪽 소득이 1억 3000만 원, 다른 쪽이 7000만 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쪽이 1억 4000만 원, 다른 쪽이 6000만 원일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육아휴직 등으로 일시적으로 외벌이 상태인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3000만 원을 초과하고 2억 원 이하일 경우 유주택자 대환대출은 제외된다.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는 주택 구입 자금 대출
깨끗한나라(주)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여성위생용품 5만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28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물품은 법무부소년소녀보호협회 산하 미혼모 및 여성청소년 자립지원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주)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서울 용산구·충북 지역 소외계층에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임직원 헌혈 참여로 국민보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깨끗한나라(주) CSR 담당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정순례 회장은 “깨끗한나라(주)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깨끗한나라(주)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도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11월에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3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남점의 이러한 고속 성장은 단순히 매출 증가를 넘어, 백화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압도적인 VIP 고객층과 신규 고객 유입의 시너지 강남점의 압도적인 VIP 고객층은 여전히 매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여기에 더해 신규 고객과 외국인 고객까지 유입되면서 고객 저변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했다.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몰이 올해 초부터 진행된 대규모 리뉴얼은 강남점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유명 디저트 맛집을 한자리에 모아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와인, 미식, 예술을 한 공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8일,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호텔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ESG 경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폐기물 감축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ESG 경영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호텔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해 화제다. 이번에 도입된 근무복은 단순한 작업복을 넘어, 고급 아웃도어 의류에 버금가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발열 안감, 방수·방풍 기능 등 외부 환경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스판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타타대우모빌리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며,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김방신 사장은 "새로운 근무복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이번 근무복 교체는 단순한 복장 변화를 넘어, 기업 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OIL이 28일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2024 올해의 영웅소방관’ 8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유승걸 소방위(경기 남양주소방서)는 수난 사고 구조, 화재 진압,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 부상 소방관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시상식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의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방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2024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수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및 장비를 발굴하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기술·혁신·미래'를 주제로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리기술 경진'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와 동일한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신속, 정확하게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지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서비스센터 300여 곳을 대표해 경진에 참여한 우수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정해진 시간 안에 점검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AI 기술이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에도 적용됨에 따라 단순히 제품의 고장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능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진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