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노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다. 노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효성은 "노 부회장은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 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난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신협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9일 ‘2023 인천경기 신협 종합성과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임인수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수상 신협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최우수 신협으로 선정된 곳은 김포시 소재 김포제일신협, 월곶신협과 고양시 소재 덕양신협 총 3개 신협이다. 이밖에 ▲성과평가 우수 26개 신협 ▲특별부문 2개 신협 ▲공제·카드·사업부문 11개 신협 및 개인 4명 등을 선정해 46개 시상(신협 46개, 개인4명)을 진행했다. 임인수 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부동산위기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우리 인천경기신협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는 한편, 자산 29조 원 및 670억 원의 흑자를 실현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공동체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위치한 지역들은 여전히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 평택, 천안·아산 등 삼성 계열사가 입주한 지역들은 '삼성 효과'를 만끽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최근 삼성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 조성 계획이 발표된 용인 처인구도 차세대 '삼성 효과'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수원 영통구는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8억 1198만 원으로 수원시 전체 평균(5억 9412만 원)보다 36% 높다. 이는 삼성전자의 고용 창출과 기술 개발 투자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역시 삼성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지역이다. 2012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결정한 이후 고덕의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활성화됐다. 2015~2016년에는 미분양 물량이 2000가구 이상 쌓였으나, 2017년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 이후 미분양 물량은 급감했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6대 1까지 치솟았다. 천안·아산 지역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의 투자와
최근 높은 딸기 가격에도 불구하고 딸기 음료가 겨울 음료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다양한 딸기 음료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딸기 음료는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효자 메뉴로 떠올랐다. 드롭탑은 ‘베리 베리 스윗 모멘트’를 주제로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 3종을 선보였다. 먼저 ‘딸기 주스’는 딸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린 메뉴로 신선한 과육과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딸기 밀크티’는 최고급 홍차를 우려낸 고소한 밀크티에 딸기를 듬뿍 넣어 단맛을 극대화했다. ‘딸기 망고 에이드’는 청량한 탄산수에 딸기와 잘 어울리는 망고와 레몬을 첨가해 상큼함을 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웰컴 투 베리 가든’을 테마로 시즌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딸기와 우유가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는 ‘딸기 퐁당 라떼’와 원물의 향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생딸기 듬뿍 주스’는 전체 음료 카테고리에서 각 판매량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주요 딸기 메뉴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0%나 증가했다. 파스쿠찌는 딸기 음료 5종을 내놨다. 지난해 12에 딸기 쉐이크 2종을 출시한 이후 추가로
국세청이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근로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 국세청은 저소득층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을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동 신청 대상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 웹 신청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편의를 개선했다. 올해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2022년 부부합산 총소득(근로, 사업, 종교인 소득 및 이자, 배당, 연금, 기타 소득 포함)이 기준금액 미만인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다. 기준금액은 단독 1인 가구 2400만 원, 홑벌이 가구 3600만 원, 맞벌이 가구 4800만 원이다. 2023년 부부합산 근로소득이 기준금액 이상인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3년에 근로소득만 있어야 하며, 근로소득과 사업 또는 종교인 소득이 함께 있는 경우는 5월 정기 신청 기간(5월 1일~31일)에 신청해야 한다. 2022년 6월 1일 기준 부동산, 전세금, 자동차, 예금 등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4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국세청은 신청한 장려금을 지급 요건을 심사하여 올해 6월 말에 지
대우건설이 총 공사비 4930억 원 규모의 인천물류센터를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 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가 함께 배석해 의미를 더했다. CSCEC는 전 세계 총 77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다. 2023년 기준 미국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 기준 세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양 사는 태양광 500MW, 육상풍력 278MW 등 총 778M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은 블룸에너지 SOEC(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비롯한 250MW 규모의 수전해기를
KT 이웃사랑 사랑의 봉사단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KT강남광역본부는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와 지난 28일 KT분당본사타워에서 ‘이웃사랑’ 사랑의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광역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임직원 17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에는 최창환 KT강남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단장으로 봉사단 지역운영위원회 및 각 기관을 대표하는 사랑의 봉사단원 26명이 참석해 위촉식을 가지며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봉사단은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임직원 재능 나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영호 KT강남광역본부 전무는 "노사가 함께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식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활
DL건설이 환경 슬로건을 확립하는 동시에, 전 임직원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 의식 강화를 위한 ‘24년 DL건설 그린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된 슬로건을 공모했으며, 총 270건이 접수됐다. 1차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DL건설은 전 임직원 투표를 실시했다. 이후 ▲DL건설, 우리는 건설과 환경을 그린(Green)다 ▲환경사고 ZERO! 함께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건설, 우리의 약속과 책임입니다 등 총 8건이 최종 선정됐다. DL건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현장 및 본사 등에 게시하고, 모든 환경 행사 및 사내 공지·홍보물 등에 활용해 전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고민하고, 직접 선정한 슬로건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중심의 환경관리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UI, 커뮤니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는 9.9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