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제2대 서장에 신동삼(54·사진) 총경이 취임한다. 경남 거제 출신인 신동삼 서장은 지난 1986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했으며, 동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신 서장은 부산해양경찰서 1503함,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광역수사계장, 해양경찰청 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으로 근무했다. 신 서장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서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 확립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직원들간 화합과 배려로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이 26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전국대도시를 돌며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티볼리’ 판로 개척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공재광 시장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역현안 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서 관내 기업의 ‘세일즈맨’을 자처했으며 청와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를 방문해 쌍용차를 관용차량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장·차관에게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는 등 쌍용차 판로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군수협의회, 기업간담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우선이다”라며 “앞으로도 ‘쌍용차 세일즈를 위한 전국 투어’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에 쌍용차 구입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는 쌍용차에서 지난 2011년 코란도C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신차로 가격 경쟁력과 각종 편의사항까지 갖춘 ‘올해 가장 핫(HOT)한 신차’로 주목받고 있다. /
“안성시의회 의장으로서 하수도요금 인상과 관련 사실과 다른 오해를 풀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을 수밖에 없었다.”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장은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유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협의 하에 결정된 사항을 일부 의원들이 원외로 나가서 시민들에게 바르지 못하게 전달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라며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권고안이 허위로 조작됐다. 허위사실을 근거로 결정된 조례는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제6대 안성시의회는 출범부터 당을 떠나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모든 사안을 합의하에 처리해 왔다”며 “‘여소야대’라 요금 인상을 막지 못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2014년 하수도 민간투자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평택시는 AI 예방을 위해 박노식 산업환경국장의 진두지휘 아래 평택호, 남양호, 진위천, 안성천, 오산천, 고잔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 방역을 강화하고 해군 제2함대(2대), 공군작전사령부(2대)제독차량까지 동원해 38국도 및 1번국도 등 주요도로 및 접경지역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또 평택호, 남양호 등 주요 철새 도래지의 방역 강화를 위해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와 연계해 2인 1조의 방역반 5개조를 편성, 방제기 5대(광역방제기 1대, 차량 방제기 4대)를 이용해 지역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소독약 14t, 생석회 156t의 공급을 완료했으며,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철새도래지 특별 방역은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인근의 한 식당에서 김학중 서장과 현장실습생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실습생들과 진솔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 서장은 “경찰을 시작하는 지금 매순간 신중한 선택이 곧 여러분의 10년 후 모습을 결정할 것”이라며 “항상 목표를 설정하고 인관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며 경찰을 이해해주는 배우자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는 운영 중인 디딤돌스쿨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최우수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무지개청소년센터 평가에서 평택대 디딤돌스쿨은 프로그램 운영, 대상자 관리,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의 평가항목에서 95점 이상의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디딤돌스쿨은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지난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탈북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초기적응을 위한 대안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한 9~24세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어수업과 진로직업체험, 특성화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초·중·고등학교로의 공교육연계 및 대학진학, 취업지원 등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구제역과 AI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안성시 전 공직자들이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회식을 삼갈 것을 권고해 왔으나, 구제역과 AI의 장기화 조짐으로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자 시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한다. 시 구내식당은 종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금요일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날로 지정해 점심에 라면만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평일 점심에 라면만 제공키로 결정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이유일(72·사진) 쌍용자동차 사장이 6년 만에 쌍용차 대표이사직에서 용퇴한다. 이유일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서울에서 열린 쌍용차 신차 티볼리 시승 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나 3월 예정된 쌍용차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신임이 두터워 연임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마힌드라 회장은 지난 13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의 복직 문제에 대해 “우리가 투자한 현지 경영진을 믿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우리의 방침”이라며 “우리는 쌍용차를 법정관리에서 졸업시킨 이유일 사장과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통해 쌍용차가 재기에 성공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2009년 2월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되며 쌍용차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에 의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뒤 현재까지 쌍용차를 이끌어왔다. 이 사장은 “티볼리는 쌍용차가 마힌드라에 인수된 뒤 처음 선보이는 신차”라며 “티볼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된 이 시점이야말로 대표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기 적절한 때”라고
평택항과 일본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이 개설됐다. 20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국국적 선사인 SITC가 평택항에서 일본 관서·관동 지역을 기항하는 평택항-일본 신규 직항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항로는 평택항-오사카-고베-나고야-도쿄-요코하마를 주 1회 직항 서비스로, 매주 토요일 평택항에 입항하여 다음날 일본을 향해 출항한다. 투입되는 선박은 SITC NAGOYA 등 9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다. 앞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항로 다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평택항 인근 및 평택·안성 소재 일본계 기업과 주한일본대사관 및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 유관기관 등을 지속 방문해 국내 세일즈 활동을 펼쳤으며 이와 함께 일본 도쿄, 나고야 등에서 현지 포트세일즈를 통해 신규 항로개설과 물동량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평택항-일본 신규 직항로가 개설, 공사는 SITC 컨테이너라인스코리아㈜에 신규 항로개설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하고 수도권 소재 화주와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한 고객맞춤 세일즈를 실시해 신규 항로 조기 안정화와 물동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신규 항로
평택시의회 김인식(사진) 의장은 지난해 7월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속에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며 시 발전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와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 의장의 새해설계를 살펴봤다. “16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구성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활히 마무리 했다. 특히 제7대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통해 총 353건의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그 대안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2015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2014년 보다 799억원이 증가 한 1조 218억원을 심사·의결했다.”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정실무 교육실시, 33회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업무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40여개소의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김 의장은 ‘평택시의회 회의규칙’이 지난해 9월23일 개정돼 시정질문이 그동안 일괄답변에서 토론방식인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 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