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디딤돌스쿨이 외환은행 나눔재단 후원으로 시작한 직업·진로교육 특성화 프로젝트인 ‘너의 꿈을 잡아라’가 오는 13일 약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연다. ‘너의 꿈을 잡아라’ 프로젝트는 외국에서 성장하다 다양한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 9~24세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다문화 대안학교다.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학령기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생활 한국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경제교육, 직업탐색 및 4주간의 인턴십 활동으로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하기도 한다. 프로젝트 결과,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거나 대학진학의 꿈을 갖고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기로 했다.
평택경찰서가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정동 메디웰병원 사거리 1번 국도상에서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음주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10여명을 적발했다. 경찰의 이번 출근시간대 음주단속은 최근 연말 모임으로 인한 과도한 음주 및 다음날 숙취로 음주운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에도 출근시간대 트럭이 도로를 횡단하는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날 과음이 아침까지 숙취가 이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포승 산업철도 건설 인근 주민들이 조망권 침해와 땅값 하락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오전 평택∼포승 간 산업철도 건설 1공구 인근 오성면 교포3리 주민 50여명은 시공사 사무실 앞에서 “철도공사로 인해 마을 조망권 침해는 물론 땅값 하락으로 주민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높이 8m 교량의 산업철도가 교포3리 마을을 지나는 구간에서만 흙을 성토하고 그 위에 철로를 깔아놓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마을 조망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3.3㎥당 20만원씩 하던 토지 가격이 10만원으로 절반가량 떨어졌다”며 이에 대한 보상마련을 요구했다. 교포3리 장상근(63) 이장은 “주민들이 조망권과 땅값 하락에 대한 보상과 교량으로 변경해 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오늘부터 2~3일 주기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본부 측은 “이 구간은 철도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6천540대, 수출 7천552대 등 총 1만4천9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9%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4천대 이상 판매하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누계 대비로는 21.6%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는 지난 2006년 12월(6천534대)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하며,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48.5%, 35.6%씩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01.7% 증가했다. 수출은 내수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선적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으나, 전월에 이어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판매 물량 증가로 7천552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 12.8% 증가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신차 판매 호조로 내수가 2006년 이후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을 한달 만에 갱신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두 달 연속 1만4천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뉴 코란도 C 등 적체 물량의 적기 공급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
쌍용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고객들에게 품격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안겨 줄 마케팅 브랜드 ‘The W Experience’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The W Experience’는 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체어맨 W’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브랜드로 문화·레저·라이프스타일·드라이빙스쿨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차별화된 VIP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일 가나아트센터에서 ‘Flower Art in Gallery’를 개최한다. 전시 안내인의 전문적인 해설이 있는 미술 작품 감상과 모델·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의 크리스마스 장식용 화환 만들기 강좌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 11월까지 체어맨 W를 구입한 고객의 배우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The W Experience’를 통해 체어맨 W를 선택한 고객들의 가치와 안목에 걸맞은 존중의 뜻을 표현할 예정”이라며 “차원이 다른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쌍용차의 3대 제품 철학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소사벌지구 내에 이마트 2호점 입점이 가시화면서 시내상권 상인들이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통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입점 저지에 팔을 걷었다. 1일 통복시장 상인회 등은 지난달 22일 통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통복시장상인회와 명동상인회, 마트협회 회원들과 평택발전협의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마트 입점 반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여개 상인회와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이마트 평택2호점 입점 반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이마트 입점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상인회를 시작으로 이마트 입점저지를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들은 “평택 소사벌 택지개발지구 내에 이마트 2호점이 들어설 경우 시내상권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며 “상인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이마트 평택2호점 입점은 지역상권의 기반을 흔드는 일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서명운동과 대시민 홍보전을 통해
정리해고에 맞서 77일간 장기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회사에 33억여원과 경찰에 13억여원 등 모두 46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또 쌍용차 비정규직 근로자가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 대해서는 승소판결을 내렸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이인형)는 지난달 29일 쌍용차 노조의 장기 파업과 관련, 회사측과 경찰이 제기한 손해배상 창구소송에서 “목적 및 수단에 있어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쟁의행위로서 위법하고, 그 파업에 폭력적인 방법으로 가담한 피고들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며 “파업에 참여한 금속노조와 간부, 쌍용차지부, 민주노총를 포함한 사회단체 간부 등에 46억여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쌍용차측이 생산 차질 등 15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감정평가 결과 피해액이 55억1천900만원으로 조사돼 60%를 피고들의 책임범위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14억6천여만원 가운데 90% 13억원(경찰관 1인당 위자료 30만∼100만원, 헬기 수리비 등)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 비정규직 근로자 4명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고들이 파견된
쌍용자동차는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28일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제30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판매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필두로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쌍용차는 800㎡ 규모의 전시관에 프리미엄 MPV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스타빅, New Stavic) 및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카이런 등 양산 차량 16대를 전시한다.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터쇼로 행사 기간 중 자동차 판매 상담을 진행한다.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올해 초 새롭게 론칭한 코란도 투리스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모터쇼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SUV 모델과 함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선기 시장, 미7공군부사령관(BG Russell L. Mack), 미2사단행정부사단장(BG Erik C. Peterson)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한미친선협의회’ 창립식을 가졌다. 한·미친선협의회 창립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 올바른 이해촉진과 우의증진을 비롯해 굿네이버 프로그램, 국제교류센터운영, 한미친선축제, 웰컴투 평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선기 시장은 “평택은 오산에어베이스, 캠프험프리스가 위치한 주한미군의 핵심지역이며 우리나라 안보의 중심도시”라며 “2016년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을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 올바른 이해와 우의증진이 필요한 때이니 만큼 상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관심사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미친선협의회는 향후 한·미간 상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공동관심사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이웃으로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