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3분기 내수 1만5천358대, 수출 1만9천22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4천582대를 판매해 매출 8천3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코란도 Family 브랜드의 판매 증가와 함께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으면서 판매대수 및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로는 19% 이상, 누계로는 21% 이상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러한 실적 개선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뉴 코란도 C 등 제품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드라이빙 스쿨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실현한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며 “뉴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 영업력 강화를 통해서 회사의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경찰이 의무경찰 180명을 오는 11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병역을 필하지 않은 대한민국 남자이며, 오는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ap.kc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사(윗몸일으키기·팔굽혀펴기·악력 측정·10m 왕복 달리기),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으로 실시되며, 오는 12월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내년 2월10일부터 5주간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기본훈련을 이수하고,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해양경찰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전국의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경 의무경찰은 23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해상 치안 업무를 보조하며 군 복무를 마칠 수 있고, 전역 후에는 해양경찰 특별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복무기간 동안 해기사, 수상인명구조 자격, 응급처치 자격 등 각종 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수영·잠수 강습 및 3천t급 훈련함 바다로호 승선 기회도 부여된다.
정년 퇴임이 2년 가까이 남은 이명근(57·사진)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이 후배양성을 위해 오는 11월8일자로 용퇴를 결정했다. 이 국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한 후 건설도시국 도시과 도시계획담당, 세교동장, 공영개발사업소장, 도시개발사업소 도시개발과장, 건설도시국 도시과장, 국제교류사업단 이전대책과장,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공직생활 30여년 만인 지난 2011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도시주택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이 국장의 용퇴는 인사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결정으로 알려지면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국장은 “30년 넘게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지만 후배들이 내가 이루지 못한 일들을 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로, 나머지는 후배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국에서 평택항 컨테이너 화물유치를 위한 강행군을 펼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대풍, 염성, 상해를 오가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국 포트세일즈는 지난해 12월 개설된 평택~대풍 간 컨테이너 노선의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한 화물 창출과 상해지역의 물동량 극대화를 위해 이뤄졌다. 지난 22일 대표단은 대풍시항구관리국 타오잉 부국장과 함께 대풍항 시찰을 시작으로 평택항과 대풍항의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을 공유하며 포트세일즈의 첫 막을 열었다. 24일에는 상해로 건너가 상해시국제화운대리행업협회(SIFFA) 및 현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현황과 이용이점, 운송비 절감효과 등을 적극 알리며 물동량 창출에 열을 올렸다. 이어 상해시국제화운대리행업협회(SIFFA)와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 현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폭 넓은 포트세일즈를 전개해 나가는 데 전격 합의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013년도 해양경찰 해상종합 훈련’ 우수 경비함정으로 500t급 경비함인 516함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16개 해양경찰서에 배치된 250t 이상 중형 경비함정 40여척 중에서 1위를 차지한 평택해경 516함은 ▲해상에서의 사건·사고 등 상황 처리 ▲소화포·고속단정 등 함정 장비 운용 ▲함포 사격 ▲해상 수색 구조 ▲외국어선 단속 ▲해양오염 발생 시 방제 능력 등의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516함장 유훈상 경감은 “전 승조원이 해상종합훈련에 대비해 최상의 팀워크를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모 서장은 “이번에 516함이 우수 경비함정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1년 평택해경서 개서 이후 2년여 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 앞으로도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치안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평택시지부가 평택농협과 공동 주관으로 힘찬병원과 함께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24일 평택농협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의료지원,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 300여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행사에 앞서 평택농협은 힘찬병원과 함께 지속적인 조합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장수사진 주거환경개선, 일손돕기, 농촌취약 계층에 대한 환아지원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농업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과 민간기관의 합동봉사 프로젝트다. 이번에 척추진료를 받은 김후식(비전동·83)씨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진료 서비스가 열악한 농촌에 농협이 관절·척추분야에서 최고의 병원인 힘찬병원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을 챙겨주고 장수사진도 촬영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복버스에는 특별히 농촌사랑 이웃사랑을 가득 실어 취약계층의 물품지원을 위해 2천700만원 상당의 커피, 초코파이 등을
평택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4대악 범죄피해자 인권보호’ 동영상이 관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평택서에 따르면 경찰과 일반 시민·학생들이 참여해 제작된 인권보호 동영상은 각계각층과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인권이라는 배구공에 경찰과 사회에 바라는 글을 적어 또 다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동영상 말미에는 평택서 이석권 서장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5분가량의 이 동영상은 지난 18일부터 관내 평택중학교와 비전중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상영, 4대 사회악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무계 정관우 경장은 “이번 동영상 홍보 교육은 우리 주변에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피해자로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범죄로부터 당하는 인권 탄압을 보호하는 데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의미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추억과 음악, 공감을 주제로 한 ‘뉴 코란도 C’ 고객 대상 캠핑 이벤트를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휴할부사인 우리파이낸셜과 함께 개최한 ‘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사운드오브뮤직 캠프(Sound of Music Camp)’는 추억과 공감을 테마로 지난 12~13일과 19~20일 두 차례에 걸쳐 양평군 설매재 자연휴양림과 충북 제천시 평산 오토캠핑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100가족, 총 400여명이 참가해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부분 1990년대에 학창시절과 청년기를 보낸 30~40대가 뉴 코란도 C의 주요 고객층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참가자들은 아웃도어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했던 달고나 만들기, 아케이드 게임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어드벤처(Retro Adventure), 어묵·떡볶이 등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스위트 어드벤처(Sweet Adventure)에 큰
평택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낚시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지역별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오는 11월10일까지 해양 사고의 주원인이 되는 ▲승선 정원 초과 ▲음주 운항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금지 구역 위반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최근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이번 달에 관내 등록된 270여척의 낚시 어선을 타고 많은 낚시객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낚시배에 오를 때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가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번 없이 해양긴급 번호 122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