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등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에는 평택시 세교동 소재 세교초등학교 앞에서 교통경찰관 및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처벌강화,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 주·정차 등 법규위반 집중계도 및 단속 등에 대한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 박상융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서 지속적인 학교 캠페인과 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평화롭고 질서 있는 교통질서 확립에 시민 모두가 다 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자금조달 미비와 보상 지연 등으로 5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행사측이 보완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금융사들의 자금조달 확약서가 미비됐다며 평택시가 재차 보완을 요구해 사업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해당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도 못한 채 보상 지연과 땅값 하락 등으로 인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시와 시행사에 조속히 사업시행 여부에 대한 결단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9일 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은 지난달 30일 2개 건설사의 사업참여 확약서와 5개 금융사의 의향서가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날 브레인시티개발㈜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KTB투자증권을 주관금융사로 외환은행(6천203억원), 아이엠투자증권(4천827억원), KB국민은행(1천200억원), 신한은행(1천억원) 등에서 총 1조1천3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두산건설과 서희건설 등이 시공에 참여해 단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의 책임준공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시는 사업시행사가 평택도시공사의 20% 지분참여를 전제로 금융 및 건설사 참여를 유도하고, 자금을 조달키로
친조카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인면수심’의 큰아버지 A씨가 B양이 출산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감식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국과수 친자확인 DNA 결과 아이 아버지는 큰아버지라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조사결과 큰아버지 A씨는 B양이 지난 7월 2일 출산,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자 담임교사와 수차례 통화해서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됐다”고 말한 데 이어 16일에는 담임교사와 통화 후 B양이 학교에 나와 자퇴서류를 작성해 학교마저 그만두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가족간의 문제가 있는 걸 원치않아 가족에게는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철저히 비밀을 지켜왔다”고 진술했고, 실제 출산을 앞두고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 담임교사에게 “아버지는 중학교때 알던 남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B양은 현재 아동보호센터에서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이는 입양됐다.
평택복합2단계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이 6일 평택시 포승읍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이희태 평택시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경기도의원, 배수용 평택부시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평택복합2단계 발전소는 2013년 하계전력피크를 대비 긴급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로 900MW급×1기의 LNG복합발전소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대저건설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준공은 2014년 10월이며, 우선 내년 7월초 가스터빈이 우선 준공될 예정이어서 전력 계통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비상시기에 평택복합2단계 건설사업은 수도권 및 경기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됨은 물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6일부터 7일까지 추석 연휴 귀성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객선·도선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여객선 2척, 도선 5척, 선착장 12개소 등이며 평택·대산해양항만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등의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 기간동안 합동점검반은 △여객선 및 도선의 소방 및 인명 구조 설비 △각종 장비류 작동 상태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안전 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평택해경은 사업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한 긴급안전 훈련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귀성객 특별 수송 기간’에 대비해 실시하는 점검”이라며 “안전점검과 병행해 음주운항이나 무허가 운송, 영업구역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단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 평택지구대(대장 김태성)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5일 협력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 및 민간협력단체 간부 등 30여명은 평택지구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1천600여명에 달해 한정된 경찰력 만으로 증가하는 범죄를 완벽히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민간협력단체 등과의 방범체계 구축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태성 지구대장은 “‘민·경협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지역치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 성폭력 및 강력범죄를 예방, 편안하고 살기 좋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던 대추리 주민들의 삶과 투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문을 연다.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내에 마련된 ‘평화마을 대추리’ 마을 역사관이 오는 8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대추리 역사관’은 대추리 주민들의 삶과 투쟁, 마을의 역사를 주민들의 입장에서 기억하고 기록한 마을역사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한·미 정부의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해 전국에 산재한 주한미군의 군사시설을 통·폐합하고 미군기지 재배치에 따른 용산기지와 2사단의 평택이전으로 942만여㎡(285만평)가 수용되면서 고향땅을 떠나야 했던 대추리 주민들은 현재는 노와리에 ‘평화마을 대추리’를 이루며 살고 있다. 평화마을 대추리 이장 신종원씨는 “우리도 세금을 내며 국민의 의무를 지키는 선한 농민이었는데 주민들과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고향땅을 미군기지로 내어주고 협의매수를 하도록 했던 정부가 너무도 원망스러웠다”며 “마을역사관을 통해 주민들이 지키고 싶었던 소중한 삶이 어떤 것이었는지 세상과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판매실적이 내수 3천706대, 수출 5천430대(반조립부품수출(CKD) 포함) 등 총 9천136대로 전월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과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다. 내수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수요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6% 증가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2.9% 감소한 5천430대를 판매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가 감소되었으나 코란도 C, 가솔린A/T 출시 등 수출 상품의 라인 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가 직원들의 내무만족도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경찰서 3층 강당에 샌드백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평택경찰은 내부만족도 제고를 위해 직원 상호간 토론회를 실시하는 한편 치안 고객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 및 고객 지향으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내부 고객의 만족이 외부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경찰서 강당에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을 설치해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마음껏 치고 해소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경무계 박성주 경장은 “경찰의 직업특성상 많은 민원인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고 쌓이게 마련인데, 샌드백을 두드리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려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융 서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지난 29일(현지시간) LA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갖은 동포간담회 자리에서 12월 대선에서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호소하고, 재외국민 정책과 재외선거에 대한 한인 여론을 청취했다고 2일 전했다. 당 재외국민위원장으로 방미중인 원 의원은 “19대 총선의 재외국민 투표율이 너무 낮아 참정권 회복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정치 발전은 물론이고 재외국민 스스로의 권익신장을 위해 참정권 행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를 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재외국민 투표의 문제점과 관련 “우편 투표를 도입하고 공관 외에 명예 영사관이나 한인회에 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유권자 등록이 이미 진행되고 있어 늦은 감이 있으나 순회 투표소 등 투표소 추가 설치는 여전히 가능한만큼 재외유권자들의 등록 편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