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차기 회장에 아난드 마힌드라(사진) 부회장 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마힌드라 그룹 이사회는 지난 8일 인도 뭄바이에서 연차총회 및 이사회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신임회장은 지난 48년간 마힌드라 그룹을 이끌어온 케슈브 마힌드라 회장의 뒤를 잇게 됐으며 케슈브 마힌드라 회장은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아난드 마힌드라 신임회장은 지난 1991년 마힌드라 그룹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2003년부터는 부회장 직을 겸해오고 있다. 재임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은 각각의 산업분야를 선도하며 154억 달러 자산규모의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현재 SUV를 비롯한 자동차 전 영역에 진출했으며 금융, 보험, IT, 소매업, 부동산, 서비스업, 방위산업, 애프터 마켓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아난드 마힌드라 신임회장은 경제매거진 포춘이 선정한 ‘2011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인 25인’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4일 평택시 진위천으로 유입되는 배수로에서 물고기 약 100마리가 폐사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신리마을부터 진위천 합류지점까지의 약 800m 배수로 내에서 폐사된지 2-5일로 추정되는 붕어, 미꾸라지, 치어 등이 산발적으로 발견됐다. 확인 결과 배수로 수문의 협잡물 제거 당시 유량이 증가해 죽은 물고기가 진위천으로 유출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배수로의 수문청소는 ㈜한국번디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당일 오후 4시쯤 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상태 확인결과 수량은 적고 흐름이 없었으며 탁도는 양호했다. 폐사 원인으로는 하수, 폐수, 농약등의 비점오염원에서 수질오염 물질이 일시에 다량으로 유입됨에 따라 내성이 약한 작은 물고기가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관계 당국은 배수로 및 배수로 주변 폐수배출업소(한국번디) 수질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주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16일 오후 서장실에서 각 과장 및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미식 사진작가 명예경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시민에게 다가서는 따뜻한 경찰상 정립을 위해 신미식 사진작가를 명예경찰로 위촉해 감동적인 사진을 통한 감성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했다. 신미식 작가는 평택 출신으로 2002년 사진집 ‘머문자리’로 데뷔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저서 ‘바오밥 나무’ 등 수회의 전시회를 개최했고 수년간 아프리카 지역 에디오피아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미식 작가는 “명예경찰로 위촉돼 큰 영광이고 생명력있는 사진, 감동이 있는 현장사진으로 시민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7시30분 팽성읍 안정리 주한미군 K-6 정문과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한ㆍ미 친선 콘서트 거리공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은 미8군 밴드·사물놀이·마술·비보이·초청가수 등 다양한 내용으로 18차례 진행한다. ‘한·미 한마음 축제’가 열리는 오는 9월22일에는 로데오거리에 특설무대를 설치, 태권도시범·민요·사물놀이·밴드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야제로 그룹사운드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거리공연이 미군기지 앞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수갑사건 등으로 냉담해진 양국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민간인 수갑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미군 7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지휘를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상융 평택경찰서장은 “미군 헌병이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부대 정문까지 끌고 가 수갑을 풀어준 혐의를 구속사유라고 볼 수 없어 검찰에 특정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집단불법체포)로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지난 13일 검찰에 지휘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지난 한달 동안 미 헌병을 2차례, 양모(35)씨 등 민간인을 수차례 불러 조사 했다. 또 CCTV 분석과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목격자와 참고인 조사 등을 벌여왔다. 이와 관련 수원지검 평택지청의 한 관계자는 “기록 검토 후 수일 내 지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제1회 평택 국제청소년 문화예술 축제’가 평택대학교와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6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평택시와 평택대학교가 주최하고 (재)광성 국제문화예술원, 중국문학예술협회와 팽성국제교류센터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에는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김선기 시장, 이희태 시의장, 조기홍 총장, 오명근 평택시의회 의원, 리우 비란(LIU BLAN) 심양시 조직위원장과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청소년 문화예술 축제 개막공연이 열렸다. 김선기 시장은 “국제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평택의 우수한 예술성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국제문화중심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국 방문단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어 11일에는 중국어린이 예술단, 광동예술단 등 중국인 참가자와 평택 PT 시범단, 평택농악팀 등 한국인 참가자간 경연대회가 팽성교류센터 문화예술동에서 열렸다. 이날 양측 참가자들은 평택시민들에게 그동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 평택지구대가 반복되는 폭염속에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응급조치용 조끼(일명 아이스 조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구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조끼를 마련, 열사병과 일사병에 취약한 노인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모(71·평택동)씨는 “4일전쯤에 길을 가다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현기증을 느끼며 주저앉았는데 경찰관이 시원한 아이스 조끼를 입혀줘 정신을 차릴수 있었다”며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태성 지구대장 “한낮의 폭염위험에 노출되는 외근경찰관들에게도 이 조끼를 착용케해 경찰관들의 건강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영운)는 9일 보안등 교체 사업자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알선수재)로 전 언론사 사장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충청권 모 일간지 전 사장이었던 신모(55)씨는 광고대행업체 대표인 배모씨 등 3명과 함께 충남 아산시 에스코(ESCO) 사업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 아산시장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H업체로부터 약 7억9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신 전 사장은 충청도 일대 메이저 신문사 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 광고비 명목으로 2억원을 분배받고, 그 중 1억원을 정상적인 세무 신고 없이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산시 전 건설도시국장이었던 최모(57)씨는 이 사업의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해 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에스코 사업 등 관급공사 수주 과정에 여전히 공직비리가 만연함을 밝혀내 엄단함으로써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토착 비리 근절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국가들과 체육·문화 교류를 통해 평택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평택시의 위상을 높이며 평택 홍보에 팔을 걷어 부친 평택시의회 의원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오명근(사진) 시의원. 오 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에도 마을의 민원을 담당하는 이장과 통장을 역임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그는 지난 2010년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평택 발전과 주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이며 다가가는 행정 서비스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 의원은 국가적인 민간 교류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에는 중국 심양시에서 각종 예술단 등 450여명이 평택을 방문해 2박3일의 일정으로 평택의 문화와 발달된 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민간 문화교류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오명근 의원은 “민간문화 교류를 통해 상대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체육교류,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도시 협약 등 평택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심양시 태권도 협회와 가족 450
각계 전문가들이 경기도 서해안 시대에 대한 대응전략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개발연구원은 8일 평택시 포승읍 마린센터 9층 회의실에서 ‘서해안 시대와 경기도의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순영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허재완 중앙대 교수, 이상대 연구부장, 신종호 연구위원,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평택시의회 임승근 부의장 및 시·도의원과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순영 원장은 “경기도 서해안 권역은 환항해권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관점이고 거점 지역”이라며 “선택의 사양이 아닌 반드시 채택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 연구부장의 환황해 경제권 거점을 위한 ‘경기도의 발전 전략’, 신종호 동북아아센터 연구위원의 ‘중국의 변화와 기회, 경기도의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44만 평택시민 대표로 나선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