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여름을 맞아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Summer Off-road Driving School)’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2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은 지난 겨울에 개최했던 ‘스노 드라이빙 스쿨(Snow Driving School)’에 이어 열리는 고객 참여 이벤트로 쌍용차가 자랑하는 4륜 구동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한 오프로드 체험과 주행 기술 교육, 다양한 부대행사가 오는 8월 18, 19일 이틀간 가원도 정선의 화절령과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참가 고객들은 전문 강사에게 이론 교육을 수료한 후 강원도 정선의 화절령 4WD 드라이빙 코스와 하이원리조트에서 ‘4WD 드라이빙 챌린지’, ‘다이나믹 챌린지’ 등 드라이빙 체험과 더불어 단체 퀴즈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치러져 참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손꼽히는 비경인 화절령 운탄로의 오프로드 코스는 급경사와 자갈길, 흙길 등이 일반도로와 어우러져 다양한 차량 성능과 주행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의 모집 대상은 쌍용자동차 4륜 구동 SUV 모델 보유 고객(7월 3
최근 물의를 빚은 미군 헌병의 ‘민간인 수갑사용’ 사건을 계기로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합동순찰이 강화된다. 평택경찰서와 평택시, 미공군 대표는 지난 5일 발생한 미 헌병이 주차시비 문제로 민간인에 수갑을 채운 사건과 관련, 지난 10일 오후 송탄출장소에서 미군범죄(SOFA) 사건 예방활동 등 안전한 평택시 건설을 위한 한미 공조 방범협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평택 신장동 K-55(오산에어베이스) 미군기지 주변 ‘로데오거리’에 대한 한미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합동순찰센터를 운용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이 합동순찰센터 사무실로 현재 미군 측이 평택시로부터 제공받아 사용 중인 로데오거리 상가건물 지하에 있는 ‘오산에어베이스 타운페트롤센터’(영외순찰센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재 미군이 사용 중인 영외순찰센터는 영어 간판만 설치돼 있고 지하에 위치해 시민들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한국어 돌출 간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합동순찰 인원에 대해 미군 측은 평일 2명, 주말 3명의 한국 경찰과 함께 순찰하는 방안을 제안, 우리 측이 인력 여건을 감안해 적정한 인력운용
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는 지난 9일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가스누출 사건과 관련해 후반기 첫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앞서 5일 의회 의정연구실에서 개최된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가스누출 사건관련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시의회 이희태 의장과 의원들은 강종묵 한국가스공사 평택 기지본부장의 누출경위 및 조치현황에 대한 현장설명과 함께 현장을 살펴본 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누출탱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안전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시민들의 안위와 관련된 사항으로 세밀한 점검을 통해 차후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태 의장은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가 국내 LNG의 37%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 기반시설이다”라면서도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승덕 교육장의 인사와 함께 경영지원과장의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경기도교육청 재정현황 및 주요사업 내역’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급 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에 조사한 예산반영 요구사항을 토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예산반영 요구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청취했다. 한승덕 교육장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교육행정을 실현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수요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택교육과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수산업에 종사자들의 폭행·감금·약취 유인 등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해 다음달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수사 전담반을 편성, 관할 구역 내 인권유린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시설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에 나선다. 단속기간 동안 해경은 장애우, 노숙자, 외국인 등의 취업 빙자 영리목적 약취 유인 행위와 선원 상대 윤락알선, 숙박료, 술값 명목의 선불금 편취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경은 선원과 외국산업 연수생 감금·폭행,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무허가(무등록) 직업소개, 장애수당(연금) 편취, 횡령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장애인이나 외국인이 고용된 선박과 양식장 등의 시설물과 인권유린 전력이 있는 선주, 선원과 해수산 종사자 등에 대한 범죄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9일 주한미군 헌병의 평택시민 불법 강제연행 사건에 대해 “소파(SOFA) 세칙 개정을 즉시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평택시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특히 “이 사건이 ‘주한미주둔군지위협정’을 위반한 과잉 불법행동임은 물론 명백히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한 사건이고, 동시에 한미동맹에 균열을 초래하고 2016년까지 완료예정인 주한미군의 평택기지 통합이전 사업에도 차질을 야기시킬 뻔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력 항의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사건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통해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관련자 처벌 및 문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그러면서 “한미양국 정부는 그동안 주한미군의 사법적 지위와 권한에 대한 모호한 규정으로 이번과 같은 불미한 사태 발생의 빌미가 돼온 ‘주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합동위원회 합의사항 등 세칙에 대해 오해가능성과 애매모호성을 최소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개정에 즉각 착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이제 기둥과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질없이 나머지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을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고, 시 발전에 대비한 맞춤형 조직체계 정비, 시 재정의 효율성도 꾀했다”고 평가했다.취임 2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김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삼성전자와 LG전자 조기입주를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또한 수도권 KTX 및 지제역(가칭 신평택역)에 종합 환승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14년말 준공되면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과 연계돼 수도권 교통허브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류와 사람이 평택에 몰릴 것이고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중·소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당초 6월말 고덕산업단지
<속보> 최근 물의를 빚은 미군 헌병의 ‘민간인 수갑사용’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분석에 나서 CCTV가 사건 해결의 답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미 헌병 7명과 양씨 등 한국 민간인 3명을 6~8일 조사했다. 하지만 ‘불법체포’ ‘정당한 공무집행’이라며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건실체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양씨와 이동주차 문제로 시비가 일었던 미 헌병 3명을 7일 오후 불러 조사한데 이어 8일 오후 나머지 4명의 미 헌병도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4명의 미 헌병은 경찰 조사에서 “연락받고 부대 밖으로 지원을 나갔고, 당시 임무는 부대에서 대기하다가 영외순찰팀에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CCTV 2~3대의 녹화 화면을 확보해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다. 이들 CCTV 화면에 한국 민간인과 미 헌병들의 진술과 다른 행적이 잡혀있다면 사건 전모와 범죄혐의를 밝히는 데 상당한 증거가 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양씨의 매장 안팎, 양씨가
<속보>‘미 헌병의 민간인 수갑사용’과 관련, 美헌병이 수갑을 채우기 전 사태 해결을 위해 한국경찰을 불렀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평택경찰서는 9일 지난 5일 오후 8시 35∼36분 4차례 “신장동 로데오거리에서 미군과 한국시민이 타투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 미 헌병이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송탄파출소 팀장은 미군들에게 수갑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고, 직원 2명은 이를 지켜보고 있는 시민 40여명에게 흥분하지 말고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군 야간 데스크 통역관은 시민들의 112신고에 바로 앞서 송탄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주차문제로 미군과 문제된 사항이 있느냐”고 만 문의해 “없다”고 답하자 전화를 끊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미 헌병이 로데오거리에서 주차문제로 시비가 된 양모(35)씨에게 수갑을 채우기 전 “한국경찰을 불렀다 기다려라”고 말했다고 진술했으나, 미 헌병의 연락을 받은 야간 데스크에서 관할 파출소에
평택시가 지난 5일 미군 헌병대의 영외순찰 중 시민 3명에게 수갑을 채워 물의를 빚은 사건과 관련, 미군측에 강력 항의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군 지휘부는 연이어 기자회견 등을 열어 공개 사과했다.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대책회의를 갖고 미공군 K-55 당국에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힐 것과 사과를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시와 평택경찰서, K-55 등 관계기관 간 대책회의를 갖자고 요구했다. 평택시와 국민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멕켄지 51전투비행단장이 이날 시를 방문해 사과하는 등 미군측의 대응도 빨라졌다. 멕켄지 대령은 “한국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지난 7일부터 마을순찰대 순찰시 한국경찰과 동행 순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마찰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수갑까지 채울 일인지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를 느낄 것”이라며 “전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와 책임관계에 대해 한국경찰에 적극 협조해 명확히 밝히고 해당 헌병에 대해 신분상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서먼 주한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