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1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사업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근로동기 강화 및 취업준비 교육을 4단계 68회에 걸쳐 1천953명이 참여해 도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에드웰 온라인 자격취득과장 지원과 기업맞춤교육 지원, 노동부 직업훈련계좌제 무료직업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일자리 매니저 1인당 참여자 15명 관리, 참여자 1인당 평균 61회 서비스 제공, 복지공용서비스 연계 1천68건, 복지기관 MOU, 일자리관련 사업홍보, 이웃社촌 협약 등 총 3천431건의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최우수 기관 표창 시상금 50만원을 희망리본 참여자 가구 중 생활이 어려운 2가구를 선정,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전달할 것이며, 최우수기관 선정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26일 다가구주택을 시공한 뒤 허가사항과 다르게 불법 개조해 원룸을 증설한 혐의(건축법 및 주차장법 위반)로 건축주 노모(53)씨 등 5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40명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여름부터 다가구주택 용도로 허가를 받아 건물을 짓고 사용승인이 나면 각층의 방문을 없애 벽을 쌓거나 경계벽을 만들어 화장실·주방·출입문을 따로 만드는 방법으로 원룸으로 불법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축업자 이모(58)씨 등 10여명은 불법개조사실을 알면서도 시공해주고, 이모(54)씨 등 2명의 건축사는 개조를 용이하게 설계도면을 작성해주는 등 일명 쪼개기에 가담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평택시 전역에서 일명 쪼개기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민원이 폭주하자 지난 8월~9월에 시와 함께 평택, 송탄, 안중 권역별로 현장 합동조사 결과 이들 건축주들이 임대료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허가사항과 다르게 다가구주택을 불법개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구수당 0.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하지만 쪼개기를 통해 가구수가 2배 이상까지 늘어나면서 극심한 주차난은 물론 화재발생시 막대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쌍용자동차는 26일 평택공장에서 지난 1년간 현장부문의 혁신활동을 종합 정리하는 ‘2011년 CEO 한마음 라운드 웍(Round W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생산 현장을 돌며 개선활동을 직접 점검하고 한 해 동안 이뤄낸 혁신 및 개선 활동에 대한 우수 사례 발표 및 시상식과 함께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립1팀의 샤시1과/1직과 도장2팀의 도장과/6직이 영광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물류운영2팀의 물류2과/6직 등 10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열 샤시1직장은 “직원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제안과 개선 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부분들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한 해 동안 생산 혁신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주민 맞는 법과 원칙 실현” 박승용 안산상록경찰서장 제5대 안산상록경찰서장에 박승용(50·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박 신임서장은 경찰대 1기생으로 지난 2004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전북 장수서장, 주 러시아연방 대한민국 대사관 주재관, 본청 경비국 대테러센터장, 서울 금천서장, 본청 경비국 G-20 기획팀 부단장 및 G-20 기획팀장, 본청 경비국 위기관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서남부권 치안의 핵심지역의 서장으로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전의 성과중심이 아닌 국민중심, 주민중심의 치안행정에 맞는 법과 원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장비 한계 극복해 안전 확보” 손장목 일산경찰서장 제12대 손장목(45세·사진) 일산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전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한 손 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 피해자 중심의 사건처리, 지역사회 참여형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어 깔끔하게 해결하는 스마트 폴리싱(스마트 치안)으로 부족한 인력과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여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서장은 지난 199
!평택署 유희권 경사, 홀몸노인 등 찾아 ‘제설 산타’ 자처 평택경찰서 서탄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유희권 경위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지체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펼치고 선물까지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 경위는 지난 23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못한 노인들이 집 앞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오다 제설작업을 실시키로 마음먹었다. 유 경위는 관내 순찰을 하던 중 금암3길 48호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3급 박모씨 집 앞에 많은 눈이 쌓인 것을 발견하고, 집 앞부터 언덕길, 진입로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해 이들의 활동에 어려움 없도록 도와주는 한편 라면과 과일을 전달해 산타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유 경위는 “앞으로도 폭설 시 독거노인 및 지체장애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집 앞 눈치우기는 계속 할 것”이라며 “이들에게 말벗도 돼주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 경위는 평소 주민에게 친근한 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월 2회 요양원 등에서 노래 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평택시의 내년 예산이 9천559억1천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된 제146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9천559억1천1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조례안 등 심사, 2012년도 본예산 및 2011년도 3회 추경예산 등을 심사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2년 본예산 요구안 9천693억8천100만원 중 96건 1백34억7천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내역으로 운영위원회 소관은 의회사무국에서 올린 질의응답 동시 방영시스템 1천500만원, 이동식 앰프 500만원 등 2건이 삭감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48건 25억8천784만원을 삭감시켰고 산업건설위원회는 44건에 106억5천998만원을 삭감했다.
제63대 평택경찰서장에 박상융(47) 동두천경찰서장이 취임한다. 박 신임서장은 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사법고시 2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박 서장은 논산경찰서장과 경찰청 마약수사과장, 대전중부서장, 경찰청 지능범죄수,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마약지능수사과장, 김포경찰서장, 경기청 제2부 수사과장, 동두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내부 고객만족도의 향상은 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근무하고 싶은 경찰서,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은 22일 열릴 예정이다.
21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화재진압 중 순직한 故 이재만 소방위, 故 한상윤 소방장이 소속돼 있던 송탄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맹 장관은 송탄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50여명과 ‘일선 소방공무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근무 중 느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일선 소방대원들이 갖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맹 장관은 소방관들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하며 “얼마 전 사랑하는 동료 두 분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생겨 너무나도 가슴 아프다”며 “소방관들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며 한 걸음에 할 수 없다면 두 걸음, 세 걸음에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키 위해 총액인건비 중 일부를 지원해 3년간 3교대 인력 6천954명을 충원하도록 했으며,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등 소방관 처우개선과 노후 소방장비 교체를 위한 국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법은 우리 사회를 더욱 튼튼하고 행복하게 하며 사랑이 넘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평택·안성지역 범죄예방위원회는 지역사회의 기초 법질서 의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5일 오후 안성 중앙대학교에서 ‘2011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유상범 지청장, 김선기 평택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송중호 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장, 평안밀레니엄장학재단 우재관 이사장, 범방위 회원들과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 법이 갖는 중요성과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한마음예술발표회도 함께 열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행사 위주가 아닌 시민과 청소년들의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자리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청은 행사에 앞서 안성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했다. 법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그들 속에 비춰진 법의 현실 등을 되짚어 법이 올바로 설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이날 백일장은 그 뜻에 걸맞게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경종을 알리는
올해 평택항에서 처리될 컨테이너 물동량이 50만TEU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1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5만147TEU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10월 기록한 5만1천829TEU에 이어 2달 연속 5만TEU를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누적 물동량은 47만9천732TEU로 지난해 기록한 44만7천612TEU를 이미 넘어섰다. 물동량 증가 주요인으로 교역국인 중국과의 교역량 확대와 필리핀, 홍콩, 일본 등과 화물처리도 꾸준히 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정호 사장은 “11월까지 처리한 물동량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고 올해 목표 수치인 52만TEU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이 수치는 개항 이래 최고치며,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는 항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