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8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키로 한 가운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절차상의 하자 등 규약위반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총회를 추진한 측과 조합원 측과의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찬반투표는 이날 평택공장과 창원공장을 비롯 A/S지회에서는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사업장별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재적 조합원(3천200여명)의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민노총 탈퇴안은 가결된다. 민노총 탈퇴안이 가결되면 쌍용차 노조는 상급단체 없이 기업노조로 전환되며 국내 완성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독립노조의 길을 걷게 된다. 민노총 탈퇴 찬반 투표가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조 조합원 등이 최근 조합원 70%가 넘는 1천9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열리게 됐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와 민주노총은 “ 쌍용차 한상균 지부장 구속 이후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지부장 직무대행이 총회를 인준하지 않아 규약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7일 사측과 정부에 지난 8월의 노사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다시 강력 투쟁에 들
평택시는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0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처리된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공시지가로서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및 2009년 7월 1일 기준 지가 변동률을 기준으로 산정한 ㎡당 공시지가다. 이에 해당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나 직접 방문해 해당 토지에 대한 지가 열람이 가능하며, 산정된 지가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제출서에 의견을 기재해 평택시청 및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각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41만 평택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5대 평택시 부시장에 이완희(54)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이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서울산업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지난 1977년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6년 지방건축사무관, 군포시 건설도시국장, 도시환경국장, 교통건성국장을 역임했다. 고덕신도시 등 택지개발 현안 등을 고려해 발탁된 이부시장은 부인 최희숙(51)씨 사이에 2남을 두었으며, 30년 이상 장기근속 공무원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시장 Dieter Salomon)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알맞은 녹색성장정책 추진을 위한 양 도시간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청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입회하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우리나라 234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평택시와 전남 순천시를 녹색성장 육성 도시로 선정해 지난달 17일 행정안전부와 평택시, 순천시 실무관계자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방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 정책 추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에 대한 제반사항과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실무회의 갖고 지난 2일 양해각서를 체결케 됐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양해각서를 통해 “양 도시는 에너지절약 및 환경기술의 경험과 전문지식, 온실가스 배출 감소,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전문지식을 상호교류하고, 대중교통활성화 정책을 장려해 향후 고덕국제신도시 및 소사벌지구를 신재생에너지 지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가 녹색성장 육성도시로 선정된 것은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계획 또는 진행 중에 있으며,
송탄소방서(서장 이민원)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삼성홈플러스 송탄점(점장 천대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나눔경영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홈플러스의 기업이념과 맞물려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화재피해 주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송탄서에서 운영해 온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예산이 없는 관계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품 알선, 각종 피해구제 제도 안내 등 간접적인 지원을 위주로 운영됐다. 양해각서의 구체적 내용은 화재피해 이재민이 매월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년간(총 240만원)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향후 주민 밀착형 무한감동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원 송탄소방서장은 “화재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선 물질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삼성홈플러스에서 흔쾌히 동의해 화재피해주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송탄소방서(서장 이민원)가 2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쌍용자동차 시위 관련 소방대응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송탄소방서는 이날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쌍용자동차 농성기간 중 다각적인 소방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 대형인명피해 및 화재 등 재난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송탄소방서 기관표창 및 모범소방공무원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쌍용차 노동자들이 77일간 점거농성을 하는 동안 송탄소방서는 연인원 3천581명의 소방공무원과 1천205대의 소방장비를 동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해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소방활동을 전개, 70건의 화재를 진화하고 360명의 사상자를 현장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 활약을 펼쳤다. 이민원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쌍용차 사태가 큰 사고 없이 해결된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다”며 “성공의 발판이 되어준 것은 현장 곳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준 직원들의 덕택이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경기침체와 쌍용자동차 사태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가정의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것을 우려해 실직자 본인(실업급여수급자 제외)이 아닌 최저생계비 1인가구 49만845원 이하인 배우자나 자녀도 공공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2009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9일까지이며, 접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비치된 공공근로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사업 분야는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사업, 환경정화사업, 중소기업생산활동지원사업 등 5개 분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10월 1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자로 구직 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6월 이상의 무급휴직자,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연금액 또는 월 실업급여 수급액이 가구별 최저생계비 이하인 자의 배우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56일간)이고 임금단가는 1일 3만2천원이며, 추가로 부대경비(교통·간식비)가 1일 3천원이 지급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조합원 총 투표를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일 쌍용차 노조에 따르면 쌍용차 일부 노조원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12시30분~1시30분까지 평택. 창원 공장에서 총회를 열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 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고를 공장 안 식당 앞 등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금속노조 탈퇴와 함께 새로운 노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조합원들에게 호소문을 나눠주며 ‘민주노총 탈퇴와 새 집행부 선출’을 주장했고 총회 소집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전체 조합원 2천500여명 중 70%가 넘는 1천9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노조가 금속노조를 탈퇴하려면 재적 조합원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에 대해 노조 집행부는 지난달 27일과 1일 홍보물을 통해 “총회 소집과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는 노조를 현장에서 배제하고 어용노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라며 “사측을 배후에 두고 진행되는 총회가 민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비난했다. 쌍용차 사측에 의해
첨단 미래도시 U-City 국제중심도시 힘찬 도약 “앞으로 슈퍼-넷(Super net)은 유비쿼터스 기반의 글로벌 클러스터 국제화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가장 앞선 도구로 활용될 것입니다” 최근 남부문화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열린 ‘슈퍼넷 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송명호 시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에 구축한 6개 사업을 업무에 적용시켜 효율성을 극대화 해 나가는 한편, 더 많은 사업에 정보기술을 담아 우리 시가 정보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슈퍼넷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넷은 일종의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시정주요사업, 시장공약사항 등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분석 및 모니터링을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첨단 미래도시인 U-City 구현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체계 강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국제적 정보화 도시로서의 위치를 선점키 위해 진행됐다. <편집자 주> ■슈퍼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구축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인 슈퍼넷은 프로젝트 유형분류를 통해 업무표준화 체계를 수립하고 관리프로세스를 도출, 최적화된 프로젝트
평택경찰서(서장 강덕중)는 지난 18일 오전 서장실에서 각 과장과 특진 대상자의 가족 및 동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위 최창용 등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최창용 경위 , 정택노 경장은 쌍용차 사태와 관련하여 뛰어난 정보활동과 안전한 경비계획의 수립ㆍ시행을, 모영민 경사는 2009년도 상반기 으뜸순찰팀 도내 1위의 뛰어난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아 각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서장은 “쌍용차 사태를 인내와 지혜로 완벽하게 해결하고 힘든 여건에도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열심히 애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진은 본래 어렵고 귀한 것인데 한 경찰서에서 3명이 특진한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데 서장으로써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진 대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