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소자본 창업교육을 무료로 실시키로 하고 교육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2∼26일 오후 1시∼5시30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경제환경 변화와 창업가 정신 ▲창업트랜드와 아이템 선정전략 ▲소자본 창업 관련 법률 ▲프랜차이즈본부 선별 전략 ▲소자본 창업의 이해와 창업자의 자세 ▲전문분야별 창업성공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이수자에겐 수료증이 발급되며,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나 근로복지공단,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에서 1인당 5천만원이내의 창업자금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교육대상은 30∼50대 실직자나 일용근로자 가운데 전직을 희망하는 시민으로 인원은 120명이다. 교육참가 희망자는 수강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032)320-2325
부천시의 만화산업이 오는 11일 열릴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성공사례로 채택돼 발표된다고 부천시가 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등이 지역혁신 성공모델의 창출과 확산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는 11∼14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는 지역혁신 학술행사와 전시회 및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별강연, 토론회, 성공사례 발표회 등으로 짜여졌다. 시 관계자는 "김승동 부천만화정보센터 상임이사가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부천 만화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조성 및 성공사례'란 제목으로 '만화정보센터와 만화박물관 운영,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 등 체계적인 만화문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등 시가 추진해온 각종 만화사업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시행사에 부천만화산업정보센터 및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 등 시의 만화산업 클러스터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부천의 만화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소개되고,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문화산업 클러스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2연패하는 등 지역산업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부천남부경찰서는 7일 10억원 상당의 수표를 위조해 이 중 일부를 현금과 환전한 혐의(유가증권 위조 등)로 권모(47)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사무실에서 컬러복사기로 100만원권과 1천만원권, 3천만원권 등 자기앞수표 206장 10억원 상당을 위조한 뒤 김모(47.여)씨를 미리 짜놓은 도박판에 끌어들여 수수료를 주는 대가로 위조수표 1억1천만원과 김씨의 현금 1억원을 환전한 혐의다. 이들은 또 범행에 사용할 수표가 발각될 것을 우려, 지난달 27일 인천시 송림동 한 횟집으로 김씨를 불러내 술을 먹인 뒤 김씨가 갖고 있던 위조수표 1억1천원과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천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지원 희망업체의 신청을 5일부터 받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중소 제조업체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로 사업 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융자 규모는 총 90억원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융자 기간은 1년이나 2년, 3년이며, 시는 융자 금융기관의 금리에서 2.1%를 지원해 준다. 지원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공장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032)320-2333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부천 상동신도시 구간에 방음벽이 추가 설치되고, 저소음 아스팔트로 포장돼 교통 소음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와 상동신도시 개발주체인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관계자, 상동신도시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상동택지지구 교통소음저감대책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복합방음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채택, 추진키로 합의했다. 복합방음시설 방안은 중앙분리대에 3m의 방음벽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의 도로양측 방음벽(3∼4m)을 6m로 높이고 그위에 소음의 방향을 도로 안쪽으로 모이게 하는 소음저감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저소음 아스팔트재로 포장하도록 돼 있다. 복합방음시설이 설치되면 고속도로 주변 고층아파트의 교통소음이 높이에 따라 7.4∼11dB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소음이 감소해도 아파트 고층의 경우 주간 소음이 67dB로 생활환경 소음기준치(65dB)를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주변 아파트의 경우 고층(11층 이상)은 74∼75dB, 중층(5∼10층) 68∼70dB, 저층(4층 이하) 65dB로 측정됐으며, 그동안 1만7천900여가구 상동신도시 주민들은 교통소
부천지역작은도서관 협회는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6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앞에서 '모여라~작은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 9개의 작은도서관(공립공고)과 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 그림책버스 뚜뚜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밖으로 나온 도서관의 컨셉으로 진행된다. 야외도서관 이용하기, 책 속 보물찿기, 주제별 도서 전시 및 테마행사 그림책 슬라이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그림책 원화 및 그림책 포스터 전시회도 열린다.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책이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 도서관에서 주제별 테마부스를 마련해 여는 책 잔치 행사"라면서 아이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중부경찰서(서장 박노산)는 2일 원혜영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지구 준공식을 가졌다. 원종지구대는 기존 파출소형 건물에서 탈피, 지구대에서 볼 수 없던 체력단련실, 서고, 주차장 등을 갖췄다. 박 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용적이고 주변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형태의 건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구대 직원들은 세련된 건물에 걸맞게 치안질서 유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는 2일 시각장애인 김모(30)씨가 철로 위로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 책임자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이날 부천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시각장애인 추락참사 규탄 집회'를 갖고 "2003년 시각장애인이 송내역에서 떨어져 숨진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시각장애인 김씨가 부천역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등 지하철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철도청과 지하철 운영당국은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부천민중연대 회원 등 20여명도 이날 오전 부천시청 안에서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보장 법률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도 대중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시각장애인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20분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경인전철 부천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철로 위로 떨어져 때 마침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KT 수도권 서부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모자가정 40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인천 청학동 융신모자원에서 봉사단원과 융신모자원 어머니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컴퓨터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KT 수도권 서부본부는 이날 컴퓨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에게 신헌철 본부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하고 컴퓨터 기초과정을 마친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기 위해 '책거리 잔치'를 열었다. 컴퓨터 교육에 참여했던 어머니들 뿐 아니라 모자원 전 가정 40세대에 떡을 돌려 잔칫집이 되었다.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해부터 융신모자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말 융신모자원이 컴퓨터 교육장을 설치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통신시설 랜(LAN)공사와 초고속인터넷 12회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 1월에 인천 융신모자원 어머니들을 교육을 요청해 옴에 따라 컴퓨터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교육생들은 저녁 늦게 일이 끝나 교육참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주 2회씩 15주 동안 워드프로세서, 액셀, 파워포인트 과정을, 5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씩 총 40주 동안 워드 3급과 컴퓨터 2급자격 과정에 20여명이 향학열을 불태웠다. 수료식에 참
부천시는 환경부가 선정하고 있는 자연생태 우수마을과 자연생태복원 우수사례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보전가치가 큰 자연마을, 주민과 합심해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된 마을 등 우수사례 지역 총 100개소를 선정키로 했으며 올해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8일까지 민간단체와 마을단위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서는 환경부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공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연생태 우수마을과 자연생태복원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환경장관과 명의 지정서 및 인증표지판과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 등 국고보조사업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사례집, 사진전, TV를 통해 홍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