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개선 등을 담은 노사 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최근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합 노사 교섭위원들과 단체협약을 마치고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재단의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사업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한 절차를 이행한 뒤 진행됐다. 지난 2021년 8월 13일 노사 상견례 및 기본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본교섭(2회)와 실무교섭(24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협약서의 세부적인 조항은 전문, 본문 제14장 제91조, 부칙 제6조로 구성됐으며,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공무직 등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는 “여러 차례의 교섭과정을 통해 공무직 등 무기계약직 직원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근로여건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신뢰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배 노조 본부장도 “이번 협약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재단 측의 성실한 태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체협약 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81억 원을 투입해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7일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ESG 경영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기축 임대단지 노후시설 유지보수 및 발주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으로는 ▲에너지효율이 낮은 형광등을 고효율 IoT스마트LED 조명기구로 교체 ▲계량기 교체(기계식→지능형)를 통한 원격검침 및 국민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전력거래소 주관, 에너지쉼표) 참여 ▲옥상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에너지복지 강화 ▲국비지원·민간협업으로 주차면수의 2%의 충전기 설치 ▲기축 임대주택단지 내 정전예방 등 전기안심주택 선도 및 발전기를 활용해 국가 피크전력 감축하기 위한 전력시설물(무정전절체스위치) 교체 등이 있다. LH 인천본부는 앞으로도 관리하고 있는 기축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IoT스마트 조명, 지능형 계량기, 태양광발전설비,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무정전절체스위치 등 에너지인프라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본부가 ESG경영 선도 및 디딤돌 역할을 해 LH 임대주택 120만호 플랫폼 기반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지원, 정전예방 등 전기안심주택과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
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안에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포함하고, 부평 1·2공장 발전 계획 요구에 나선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2022년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협상안에는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소득 분배구조 개선을 위해 월 기본급 14만 2300원을 정액으로 인상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통상임금의 400%를 조합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 조합원의 평균 통상임금 등을 고려하면 성과급 요구 액수는 1인당 1694만 원 수준이다. 이는 지엠해외사업부문(GMI) 실적 개선으로 2020년 대비 전년도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부평 1공장·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 계획에 대한 요구안도 마련했다. 특히 부평2공장에서는 오는 11월 이후 별도 생산 계획이 없는 만큼 전기차 유치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현재 부평2공장은 단종을 앞둔 말리부와 트랙스 등을 생산하고 있어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노조는 이번 주 안으로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한 뒤 오는 20일 이후 노사 첫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
인천직장인밴드 피플엠과 남동햇살가득봉사단, 전국통기타연합회가 헌혈 독려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감소한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헌혈의집 구월센터’와 손잡고 거리공연과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피플엠은 인천지역 직장인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로 전국통기타연합회 공연자들과 구월동 로데오광장 버스킹 공연장에서 3시간 동안 연휴을 맞아 거리에 나온 인천시민들에게 공연 및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헌혈 장려를 위한 버스킹을 진행하는 무대 앞에서는 남동햇살가득봉사단원들이 구월동 헌혈의집에 대한 위치 안내 및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명주 헌혈의집 구월센터장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감소된 헌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훈 피플엠 회장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스타트업파크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스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인천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다. 먼저 오는 11~12일 ‘스파크 페스티벌’ 문화공연, 18~19일 ‘올데이피크닉-반려견 운동회’가 각각 열린다. 특히 반려견 운동회는 지속적인 반려견 문화 확산에 따른 인천의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 귀신의 집 등 다양한 공포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이른바 MZ세대 등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올데이피크닉-오싹오싹 피크닉’을 오는 9월 중에 열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어른들이 중고물품을 거래할 장소를 제공하는 ‘호기심 마켓’ 등도 계획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고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
인천시가 원부자재 가격 급등 피해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시는 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 기준을 재무제표상 손익계산서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75% 이상인 기업에서 60% 이상 기업으로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원부자재 가격 급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이자차액을 지원해 오던 것과 같다. 다만 최근 기업들의 지원대상 기준 완화 요구로 더 많은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자금은 인천시 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중 원가부담이 높은 기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직‧간접 수출피해를 입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업체당 5억 원 이내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인 1.5%를 균등 지원하며, 융자기간은 1년에서 3년 내다. 기존에 시, 군‧구 등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이라도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원부자재와 수출 피해기업 중복 지원이 불가해 한 건만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7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http//:bizok.incheon.go.
동인천중학교 복싱부 학생들이 전국소년체전을 휩쓸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66㎏(웰터급) 금메달의 주인공 박태산 군과 -63㎏(라이트웰터급) 은메달을 획득한 홍서진 군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영주생활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휩쓸었다. 특히 박태산 군은 남중부 복싱 웰터급 결승에서 충남 대표로 나온 이요한(온양신정중) 군을 몰아붙이며 RSC(Referee Stop Contest)승을 거뒀다. 대회 기간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박태산 군의 실력은 결승전에서 더욱 빛났다. 그는 2라운드부터 묵직한 펀치를 상대 얼굴와 몸통에 꽂아 넣으며 2회에 이어 3회에도 다운을 빼앗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심판은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겠다고 판단, 경기를 중단(RSC)시킨 후 박태산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후 박태산 군은 결국 복싱 남중부 최우수선수로도 뽑히며 겹경사를 누렸다. 반면 홍서진 군은 울산복싱협회 김건우 군을 만나 아쉽게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엄지손가락 부상이 있었던 상황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이들을 지도한 김종구 동인천중 복싱 감독은 “둘 다 1등을 목표로 했는데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부상에도
iH(인천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윤리경영대상을 받았다. 6일 iH에 따르면 윤리경영대상은 국내 유일의 윤리경영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매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기업은 윤리경영 전략과 의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추진체계, 윤리경영 성과 등 각종 성과를 종합 심사하여 선정된다. iH는 윤리경영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 윤리경영 중장기 및 추진체계 완성도, 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iH Whistle제도 운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윤리 정책 및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통제, 외부통제, 신고체계, 내부통제활동, 신상필벌의 통제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준법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조직문화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자율예방시스템 iH Whistle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러한 노력과 실적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시책, 국민권익위원회 우수사례, 한국투명성기구 워크숍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iH는 공사의 미션과 연결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iHUG 무한한 나눔’이라는 사회공헌
인천시가 인천의 매력이 듬뿍 담긴 관광기념품 공모에 나섰다. 시는 인천 고유의 색깔이 담긴 독자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발굴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하이브리드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념품이다. 단 이미 상품화 됐거나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응모가 제한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인천시 관광협회(중구 연안부두로 53번길 4, 해강빌딩 202호)에서 진행된다. 출품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사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신청서와 완제품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 중 ▲상징성(인천 특성, 스토리텔링 등) ▲디자인(독창성, 실용성, 심미성) ▲상품성(가격 적정성, 운반·보관 용이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총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1200만 원으로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에는 각 50만 원이 주어진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천의 추억을 되새기고, 꼭 구매하고 싶은 매력적인 기념
인천시가 지난 3일 인천애뜰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의 공식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환경보호는 세 살부터 여든까지!’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종 분야에서 환경보전에 노력한 사회 각층의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생태전환 실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단체가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저어새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친환경 삼베수세미 뜨기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커피박 작품 전시회와 방향제 만들기 등 10개의 시민체험관이 운영됐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50주년이 되는 세계환경의 날 주제인 ‘하나 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오늘의 일상이 과거의 일상과 같아서는 안 된다”며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모든 연령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발전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