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도진도서관은 중·동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자유학년제 및 청소년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이 마련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청소년 사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생의 목적어/정철’와 ‘레밍 딜레마/데이비스 허친스’ 책을 통해 나의 비전을 찾고 가치관을 탐색한다.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사서 직업 체험 등을 비롯해 특수분장사, 에코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스마트폰 공작소’와 ‘유튜브크리에이터’ 체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도와준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공공도서관의 진로교육 협력 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일반자료실(☎760-412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연수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1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연수여고 김다빈 학생회장 외 3명의 학생과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연수여고 학생들이 기부한 책, 문제집 등을 학생회가 진행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아동을 위해 지원된다. 김다빈 학생회장은 “학생회장 공약으로 시작된 바자회 수입금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바자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윤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참 감사하다”며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행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본관 및 정보센터에서 제114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주제로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 역사, 의의와 관련된 전시와 함께 관련 영상 상영과 퀴즈를 통해 ‘평등’ ‘참정권’의 가치 실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도 ‘We want bread, but roses too.(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과 여성의 참정권을 요구한 데서 유래했다. 1975년 국제연합(UN)은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 정신을 이어받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포용’과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를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내 주차장 환경개선공사를 위해 송도 미추홀타워로 임시 이전한다. 인천시는 10일 시립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송도신도시 미추홀타워 19층으로 이전하고 14일부터 시설운영과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송도 임시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 외에도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을 함께 이전해 장애인 돌봄과 평생교육, 자립과 옹호, 일상생활지원, 고용과 지원 등 각 기관들의 장애인복지사업을 그대로 수행한다. 복지관 이전은 1994년 준공돼 26년 간 사용된 복지관의 내진 보강과 주차장 확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능보강 공사가 6개월 이상 시행됨에 따라 이용 장애인의 안전을 우선 고려한 조치로, 사무실을 포함한 서비스 공간 마련을 위해 (재)인천테크노파크와 단기임대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이전 홍보와 서비스 환경을 구현해 장애인복지관 이전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 공직자들이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지원에 나섰다. 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자율적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모금대상은 시 본청(의회 포함)과 직속기관·출장소·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 7200여 명이며, 모금은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모아진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피해자에게 필요한 물품 및 음식 등을 파악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공단 및 군·구에도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계부서와 협의해 대시민 모금활동을 펼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공직자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이번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올해도 여성이 존중받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전념한다. 시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올해도 다양한 여성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여성·가족분야 예산을 지난해(9727억 원) 보다 9% 늘어난 약 1조 607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한다. 먼저 여성친화도시를 확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확대해 여성친화 네트워크 운영 및 공간 조성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의 경우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등 5개 구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주요정책 추진과정에 성인지적 관점 및 성주류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젠더전문관을 채용하고 성주류화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도 계속 추진한다. 지난해 8월 여성의광장에 새로 문을 연 인천의 첫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포함, 모두 9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고용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입주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드론을 마음 편히 날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1호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이 당초 지난 2020년 말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올해 말로 지연됐다. 인천로봇랜드에 입주한 드론기업들이 애로를 토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은 시와 항공안전기술원이 2020년까지 수도권매립지인 서구 오류동 1799 일대에 조성해 연구, 개발단계의 드론 성능시험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년이나 미뤄진 비행시험장 조성으로 로봇랜드에 입주한 약 35개 드론업체들은 현재 로봇랜드 인근 미개발 맹지에서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의 완공 지연 이유를 악재가 겹친 탓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9월 공사 부지에서 지반 침하 사태가 발생하며 대규모 토사 유실로 공사가 중단됐다. 당시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연약지반인 수도권매립지의 지반 침하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파일공사 도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021년까지로 공사 기간이 연장됐는데 지난해 철근, 콘크리트 등 원부자재 가격 파동으로
인천시가 택배 배송단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당일에 배송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2022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인천시의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면서 생활물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도시물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향후 사업비 등이 결정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공모에 참여하고자 도시물류 문제의 해소를 위한 안전, 교통, 친환경 분야를 대상으로 자체 공모를 진행, ‘V2V 기반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에는 ㈜브이투브이,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 지역주민 등이 리빙랩 형태로 함께 참여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영물류㈜, 패스트박스㈜, ㈜NS홈쇼핑, ㈜휴맥스, ㈜하이파킹, ㈜원키 등이 협력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의 특징은 기존에 배송물건의 집화와 분류가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것을, 공용주
인천시교육청과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4일 인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기아동 특별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월드비전이 전달한 특별지원금 1억 원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되며 냉·난방비 5000만 원, 중증 의료비 2500만 원, 결식아동예방 주말 도시락 지원에 2500만 원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정유신 월드비전 본부장은 “월드비전이 위기에 처한 관내 어린이, 청소년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인천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이 협력해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지속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에도 꿈꾸는 아이들이 계속 생겨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에 대한 촘촘한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위기아동 특별지원금을 전달받아 감사하다”며 “지원금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 발굴을 통해 사회적경제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 판로개척 등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지역특화사업을 선정‧심사해 11개 사업에 모두 3억 7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위해 매년 시와 군·구가 수행하는 것으로 공모 신청한 희망사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인지도 제고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사업보고서 작성지원 및 성과분석 ▲사회적경제 실무역량 강화교육 ▲소셜데이트 in 동구, 실버데이트 in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운영 및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교육 홍보 콘텐츠 개발 ▲‘가치산다’부평 Social Economy Town 구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핵심 리더 기업 육성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사회적기업 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특화사업은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