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9000명대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9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3만 494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신규 확진자가 7238명을 기록한데 이어 7000명대를 이어오다 9000명대로 껑충 뛴 것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84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중구 소재 요양원 관련으로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5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 코호트 격리 중 2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1명, 남동구 소재 4곳의 요양병원에도 3명, 2명, 24명, 6명이 각각 추가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재택치료자도 2만 9833명으로 늘었다. 일반관리군이 2만 6202명, 집중관리군은 3220명으로 파악됐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733개 중 675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8.9%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78개 중 7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의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 신규지정교를 대상으로 2022 행복배움학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3월 1일자로 행복배움학교에 지정된 별빛초, 신흥초, 주원초, 명신초, 예일고 교직원 17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는 ‘혁신교육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한산초등학교 이야기‘의 저자인 쌍령초 김영주 교장의 강의가, 2일차는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3일차는 ‘민주적 공동체를 꿈꾸는 말랑말랑 수다회’라는 주제로 기존 행복배움학교에 근무하는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의 사례 나눔이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와 다가온 수많은 변화들 속에서 행복배움학교가 지닌 민주적 학교 문화가 큰 힘을 발휘했듯이, 새로이 시작하는 행복배움학교의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의 길을 걸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7344명 늘어나 누적 11만 7944명을 기록했다. 인천의 확진자가 7000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16일 7238명에 이어 3일째다. 이와 함께 사망자 발생도 늘었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인 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과 남동구 소재 요양원(6) 관련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각각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누계 사망자는 전일 대비 6명 늘어난 372명이다.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6) 관련,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결과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 17일까지 7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또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7)에서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결과 지난 11일 2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17일까지 50명이 추가 확진, 모두 52명이 확진됐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도 1만 9
인천시가 뮤지엄파크에 전시할 소장품 수집 기준 마련에 지역 미술계 의견 수렴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인천뮤지엄파크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 용역’이 최근 중간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적인 구성은 어느 정도 마무리 해 오는 4월 중순이면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 이를 바탕으로 한 소장품 정책 연구 용역 세미나를 개최, 수집정책의 기본적인 구성에 대한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 지역 미술계 전문패널 5명의 토론도 진행, 시는 토론에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용역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정리하고, 그에 맞는 소장품 수집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 지역미술계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문헌 연구 등의 방법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과 자료의 수집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전문가 및 지역 미술계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수차례 자문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두고 소장품 수집 전 수집을 위한 객관적 기준과 원칙, 과정에서의 전문성 확보가 공립미술관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역은 중간을 넘어섰고, 이번
인천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사업인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1만 5767톤CO2(이산화탄소 환산 t)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가구와 아파트 단지를 구분해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사업을 추진해 왔다. 탄소포인트제란 전기·상수도·도시가스 항목의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며 가정·상가 등은 개별참여자로, 150세대 이상 아파트는 단지참여자로 가입할 수 있다. 평가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항목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가구는 1만 5282톤CO2, 아파트 단지는 485톤CO2를 감축해 총 1만 5767톤CO2 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중부지방소나무 12만 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비슷하다. 시는 사업에 참가 신청한 가구의 에너지 감축량에 따라 5만 3272가구에 4억 8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11개 단지 아파트에는 860만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아파트 단지 인센티브는 최소 10만
올해 1월 인천지역 고용률이 상승한 가운데 실업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월대비 0.8%p 올랐다. 취업자는 15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 3000명(1.5%) 늘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 5000명이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7000명, 건설업에서 1만 6000명이 늘어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 3만 1000명, 사무종사자가 3000명 각각 감소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5만 8000명이나 증가했다. 또 자영업자는 4000명 줄어든 데 반해 일용근로자는 9000명이 늘어났다. 고용의 질까지 높아진 것은 아닌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6%로 전년 동월대비 2.3%p 상승했으나 여자는 49.2%로 같은 기간 0.7%p 낮아졌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전년 동월보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7만 4000명으로 2만 4000명(9.6%),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23만 4000명으로 4만 1000명(3.5%) 각각 증가했다. 일시휴직자는 1만 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인천시가 근·현대문화유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14일 ‘인천형 근대문화유산 관리 TF' 회의를 개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용역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인천형 근현대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인천시 전반 근·현대문화유산의 현황조사 및 목록화 ▲문화유산 가치평가 및 기록화 ▲등록문화재 확대 발굴 및 제도 보완 ▲미래유산제도 도입 ▲조례 제정 등 근·현대문화유산의 유형별·시기별 보존 및 체계적인 관리·활동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근·현대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많은 토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한계점을 인식,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019년 도입된 등록문화재 제도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시민 중심의 참여형 문화제 보호 제도 등 다양한 방안도 모색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타 시·도 사례 및 제도 보완, 조례개정 등 근·현대를 포함한 문화유산이 종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5000명대로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갱신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822명이 증가한 10만 3367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자도 늘고 있는데 현재 1만 3588명으로 일반관리군 1만 386명, 집중관리군이 3202명이다. 코로나19 역학조사가 간소화된 가운데 격리관리 방식도 개편됐다. 자가격리앱 관리를 폐지하고 별도 통보없이 7일 후 자동 격리를 해제한다. 동거가족의 격리도 간소화해 병·의원 방문,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필수목적 2시간 이내 외출도 허용하고 있다. 또 재택치료 전화 모니터링도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변경, 집중관리군에게는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지만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한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604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4.9%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71개를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18.8%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482명 중 현재 160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률은 10.8%로 나타났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1182명, 부평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연구개발 특구’가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비가 반영돼 탄력을 받고 있는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 특구 지정이 오는 4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발족한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가 최근 현장 실사를 마치고, 대면검토를 진행 중이다.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는 산·학·연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인천이 보유한 혁신 역량(연구개발인력, 투자비, 특허 등)과 특화분야의 적합성, 공간의 타당성(구역계, 기업 입주시설 지원계획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컨설팅 방식으로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서구 오류동 일대를 방문, 배후공간인 환경산업연구단지와 종합환경연구단지, 폐자원에너지타운, 검단2산업단지에 대한 현황을 살폈다. 현재는 대면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위원들이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한 특구로서의 적합성 및 타당성에 대한 방향 제시가 목적이다. 특히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평가로 적합성이 낮을 경우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보완 심사가 이뤄지게 된다. 대면검토와 심층검토를 마치면 관계 부처와의 협의 후 과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위원
인천지식재산 제1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식회사 지알엠케이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기업 지알엠케이는 수산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O2O 플랫폼 ‘고래마켓’을 운영 중인 인천 소재 스타트업으로 오프라인 매장 ‘고래마켓 미니’를 통해 회, 초밥, 생선구이, 전복 등 어패류와 수산 밀키트 등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1호점을 개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추가로 서울 송파, 동탄, 부천에 새 점포 문을 열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매장인 고래마켓 미니를 기반으로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수산물을 배달하는 ‘약속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2월 중 서비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지알엠케이는 수산 전문 ERP시스템을 팁스(TIPS) 과제로 수행 중인 가운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와 투자기업 발굴 프로그램 스타트업 패스파인더에 선정되는 등 성장 잠재력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알엠케이가 연안부두, 소래포구와 같이 수산물이 풍부한 인천의 수산 관련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