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자재마트 윤기세 대표(56)가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0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윤 대표는 지난 4월 서구청을 찾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의사를 밝혔고, 이에 서구청과 모금회의 제안을 받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류정희기자 rjh@
시, TF구성·1차 운영회의 인천시와 각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최근 중·동·남·부평·서구, 강화군,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과 함께 ‘도시재생 정책 대응 TF구성 및 1차 운영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TF구성을 위한 도시균형건설국, 도시계획국, 일자리경제국, 문화관광체육국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제시한 매년 전국 100곳에 10조 원을 투입하는 원도심 공모사업 선정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으며 관련기관이 함께 도시재생뉴딜 공모전략 수립, 대상후보지 선정, 추진로드맵 등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TF의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관별 업무분담도 확정했다. 도시균형건설국이 TF업무를 총괄하고 일자리경제국, 도시계획국, 문화관광체육국에서 각각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정책, 도시계획 및 문화예술기반 도재생정책을 지원한다. 각 군·구에서는 실현가능하고 경쟁력 높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발굴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공공디벨로퍼 참여형 사업유형을 제안할
국내 최대 민간 마리나 단지인 ‘왕산 마리나’가 최근 전면 개장, 인천이 해양레저 명소로 떠오를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왕산 마리나는 대한항공과 인천시가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지원 시설의 일환으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에 266선석의 해상 계류장과 34선석의 육상 계류장 등 요트 300척을 정박할 수 있도록 조성한 국내 최대 민간 마리나 단지다. ‘마리나’(Marina)는 ‘해양레저의 꽃’으로 불리는 해양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왕산마리나는 지난해 11월 부분 개장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시의 마리나 시설 소유권 이전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본격적으로 전면 개장하게 하게 됐다. 35피트(ft)부터 슈퍼 요트 크기인 165피트(ft)까지의 선박을 계선 및 접안시킬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선석이 갖춰져 있으며 향후 수요 증가를 감안해 육상 요트 보관소(Dry Stack)를 추가로 건설, 수용 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왕산마리나의 전면 개장에 따라 시와 대한항공의 장기적 계획이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미
전국 최초로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프가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은 굿네이버스, 인천대학교와 함께 최근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이 학부모와 함께 국내이슈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협력 및 나눔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등학생 해외봉사활동 체험사례를 함께 듣고 ‘동영상 시청’, ‘꿈찌 만들기’, ‘희망가방 만들기’ 등의 국제협력과 난민 구호활동을 직접 함께 체험해 봄으로써 빈곤과 재난, 억압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돕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식습득보다는 지식을 잘 활용하고, 창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활동 무대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넓혀가야 하기에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소양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서 이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역량강화, 연구학교운영, 원격국제교류사업추진, 국제교류 매뉴얼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국제업무단지역 명칭이 파라다이스시티역으로 변경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인천광역시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9일 파라다이스시티역으로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역은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 위치하고 있어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해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에 명칭이 비슷한 국제업무지구역이 있고, 인천공항내 국제업무단지 3개소(남측 1개소, 북측 2개소)가 있어 혼선을 피하기 위해 역명을 개정했다. 한편, 지난해 2월 3일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공항철도와 환승하는 인천국제공항역부터 용유역까지 6개 정거장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건물 준공이후 부지·공사비 놓고 SPC-인천도시개발공사간 갈등 소송 종결돼 도시公에 건물 소유권 9월까지 시설물 인수 리모델링 시민위한 복합문화공간 활용 계획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에 5년 넘게 방치된 미래도시 체험관인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가 연말쯤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지난 2009년 7월 완공된 뒤 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이 제기되면서 2011년 10월 운영이 중단된 투모로우시티를 연말부터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7천500㎡의 투모로우시티는 애초 일상생활과 관련한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체험하는 시설과 인천국제공항과 지방을 오가는 시외버스들이 정차하는 교통환승센터를 갖추고 있다. SK텔레콤 등 16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 1월 각각 512억 원, 685억 원 상당의 송도국제도시내 주상복합·상업용지 2개 블록을 받는 대신 1천180억 원을 들여 투모로우시티를 지어주고 추가로 361억 원을 주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건물 준공 이후 부지 소유권 이전과 공사비 정산을 둘러싼 특수목적법인(SPC)과 인천시 산하 인천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18일 “아트센터 인천이 시행사(NSIC)와 시공사(포스코건설)간 사업정산 다툼과 인천시의 봐주기로 준공과 기부채납이 늦어지고 있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인천시민이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에 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3월부터 시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 합자 회사)가 건립하고 있다. 시와 NSIC는 수차례 ‘건립 합의서 및 변경합의서’를 통해, NSIC가 F21, 23, 23-1 블록(대지 11만2천246㎢)에 1천861세대의 아파트(더샵마스터뷰) 및 28개 호수의 상가를 공급하고 개발수익금으로 문화단지내 메인극장, 부대조경 및 분수, 지하구조물을 건립해 시에 기부 채납하기로 했다. NSIC는 또 개발수익금으로 문화단지 개발비용에 투입하고 남은 잔액은 시에 귀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은 공사를 마쳤음에도 현재 사업비 정산 문제로 준공신청을 미루고 있다. 더욱이 시는 지난 달에야 잔여수익금을 시로 귀속 하라고 NSIC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스코 건설은 주거단지 지출액이 재료비, 노무비, 외주비, 간접비 4천11억 원(
인천시가 금융소외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제소통 플랫폼을 개설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SNS에 ‘Rich Incheon Plain(모두가 부자되는 곳, 인천)’이라는 명칭의 온라인 정보곳간을 만들었다. 이는 지방정부를 포함한 중앙정부와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금융소외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혜성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그간 이들 정보들을 통합해 제공해주는 매체가 없어 좋은 정책들이 수혜자들에게 적기에 전달되지 못하고 사장되거나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플랫폼에서는 금융소외자의 새로운 출발과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각종 경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전파속도가 빠르고 사용자가 많은 다양한 SNS 위주로 개설했으며 다양한 경제 정보를 글과 사진, 동영상등의 형식으로 게재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특히 연령층별로 빈번히 사용되는 뉴미디어(SNS)를 고루 활용함으로써 접근의 편리성을 도모했고, 답글과 맞팔 등을 통해 상호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시민
인천지역 소비심리가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며 주춤했던 경제상황이 나아질 전망이다. 1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경제는 생산이 감소했으나 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심리도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제조업생산은 석유정제품, 기계및장비 및 전자부품 등이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전기장비가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가정용 기기를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5월 소비심리는 전월대비 6.7p 급등하면서 지난 2014년 9월(107.3) 이후 최고치인 108.5를 기록했다. 4월 수출은 전자부품, 정밀화학이 감소했으나 철강제품, 석유화학 및 산업기계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했다. 건축 착공이 주거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및 공업용 착공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주택매매가격과 주택전세가격 역시 매수심리 회복 및 재개발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용시장 역시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실업률은 하락하고
인천대학교가 캠퍼스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앞장선다. 인천대는 최근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와 ‘친환경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멘스의 특허기술인 냉방플랜트 최적제어 솔루션(Demand Flow)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최고의 빌딩자동화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해 스마트 캠퍼스 완성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천대는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및 전력 수급 안정화를 실현하게 될 예정이며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학생들을 글로벌 친환경 리더로 육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송도캠퍼스가 스마트화 되면 인천대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170년간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 혁신,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1950년대 한국에 설립된 지멘스는 선진 기술과 글로벌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