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옛 송도유원지에 있는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허가 없이 중고차를 해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중고차 수출업자 16명을 불구속 입건(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무허가 차량정비·해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3일 특별단속을 벌여 수출업체 15곳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도색, 오염물질 무단 배출은 적발되지 않았다”며 “주기적으로 불시 단속을 벌여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에는 250여 개 수출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에 이어 한한령 등 중국과의 냉기류가 흐르고 있지만 인천시와 중국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G타워에서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와 협력의향서를 맺었다. 협력의향서는 중국 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장쑤성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한 성남신구(옌청시 내 신도시) 개발을 위한 것이다. 옌청시는 그간 인천경제청을 3~4차례 방문한 끝에 이번 왕롱핑(王榮平)시 위원회 서기가 직접 방문해 협력을 맺게 됐다. 옌청시는 연간 70만 대를 생산하는 기아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으며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도시다. 왕 서기를 비롯한 중국 방문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도 둘러봤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도시(U-City)를 자랑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세계 각국의 중앙·지방정부가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곳이다. 현재 국내에는 화성 동탄, 파주 운정, 판교 등지에 U-City 개념이 도입됐지만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인천시교육청가정형위(Wee)센터는 최근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점과 위기학생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점은 개인 및 가정,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위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류정희기자 rjh@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6일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과 관련, 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 중부지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류정희기자 rjh@
병원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영리 목적으로 환자를 유치한 병원 운영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학승 판사는 의료법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병원 운영자 A(48)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환자유인 행위를 금지한 의료법의 입법 취지가 훼손됐다”며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3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모 병원의 대외협력팀장 B(56·여)씨에게 건당 인센티브를 주고 영리 목적으로 환자를 유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B씨에게 매월 기본급 70만 원 외에 교통사고 환자를 데리고 오면 1명당 5만 원을, 일반환자는 10일 이상 입원하면 1명당 7만 원을 주기로 약속했다. B씨는 4개월간 자신의 언니 등 38명을 병원에 데리고 가 총 270여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상의, 특별법 개정안 반대의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 ‘10%이상→ 30%이상’ 기준 강화 정부 “무늬만 외투기업 저지”에 송도·영종·청라 외국인 투자부진 “어려운 상황 더 악화될 것” 주장 인천기업들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비율의 기준을 올리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는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지난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산업부가 입법예고한 뒤 12월 국회에서 의원 발의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국·공유지 수의계약이 가능한 외투기업 요건을 외국인 투자비율 ‘1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지분 비율을 수의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간(임대는 임대기간 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법 개정을 주도하는 산업부는 “국내기업이 외투기업을 형식적·편법적으로 설립해 수의계약과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을 보는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 수준으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내기업이 외국자본 10%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 대응력 및 자체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 내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직원을 선정, 내부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위원은 기존 6명에서 12명으로 확대됐으며 시설물 안전점검, 신규직원 기술 노하우 전수 등 기술지원을 비롯해 재난사고 자문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류정희기자 rjh@
경찰 수사를 받게 된 50억원대 중고차 강매 조직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총책을 숨겨준 혐의로 전직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안범진 부장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전직 경찰관 A(46)씨를 구속하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고차 강매조직의 실제 총책 B(47)씨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중고차 강매와 관련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그랜저 승용차 1대와 현금 1천여만원을 중고차 강매조직으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직 중간책 C(37)씨에게 경찰 조사에서 실제 총책으로 행세하고 죄를 뒤집어쓰라고 시킨 혐의도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 C씨 등 중고차 강매조직원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로 구속하고 판매원 등 1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조직은 ‘경매로 낙찰받은 차량을 헐값에 판다’는 광고를 인터넷에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구매자들을 협박해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강매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송치받아 추가 수사 과정에서 A씨와 실제 총책 B씨의 혐의를 확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2일 2017학년도 입학식 및 ‘참人오리엔테이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소림 학장은 “졸업과 동시에 희망하는 곳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학습 자세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학업에 열중해 줘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 화도진새마을금고는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모으기 운동’으로 최근 만석동, 송현1·2·3동 취약계층에 쌀 3천960㎏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된 쌀은 관내 저소득계층과 홀몸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