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선도기업과 중기청이 최근의 수출입 동향 및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수출 노하우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인천 월드클래스300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을 비롯한 중기청 관계자 및 인천지역 월드클래스300 기업 9개사 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진해운 사태에 따라 급변 중인 수출입 동향과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해외판로개척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월드클래스300은 중소기업청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히든챔피언으로 육성, 수출 성장동력 확충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300 사업에 확충되면 기업당 R&D 최대 75억원, 해외마케팅 최대 5억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대, 각종 금융지원 우대, 우수인력 채용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선국 청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수출확대전략의 핵심축”이라며 “향후에도 세계시장을 발로 뛰는 수출선도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가 오는 28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 꽃조형물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야간에도 예쁜 조명과 어우러져 가을밤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과 11일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학생 대상으로 성폭력예방을 위한 학생 참여형 인형극 ‘별아, 지켜줄게’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전문 극단 ‘한뼘’과 연계해 청천초 강당과 부일초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익숙한 장소, 익숙한 사람에 의해 마주칠 수 있는 성폭력 위험상황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도덕운동협회 인천지회가 진행한 ‘제16회 선행·효행 실천대회’에서 윤종환(22·연세대)씨가 선행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윤씨는 대학 입학 후 교육기부 단체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대학생 교육기부 및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보훈지청과 인천병무지청이 11일 인하대학교에서 청렴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하기로 약속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극지연구소가 12~13일 양일간 2016년 아시아극지과학포럼(Asian Forum for Polar Sciences, 이하 AFoPS) 연례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AFoPS는 아시아 극지연구기관 간 연구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정보·인력 교류를 위해 지난 2004년 우리나라 주도로 결성된 아시아 극지연구 협의체이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5개 회원국과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등 아시아 옵서버, 터키 이스탄불기술대학, 호주 남극국, 유럽극지위원회 사무국 등 참관 기관 등 총 12개국 40여 명이 참여한다. 연구소는 연례총회를 통해 회원국과 옵서버 등 각 기관들이 지난 시즌 극지연구 주요 성과와 신규 연구과제, 기지·연구선 등 인프라 운영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지연구소 윤호일 소장은 “한국 의장국 수임 기간 추진된 사업과 구상이 내실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차기 의장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FoPS의 의장국은 각 회원기관이 가입순서대로 돌아가며 2년 동안 맡게되고 차기 의장국은 중국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이사(57)로부터 총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추가수사 과정에서 이 교육감이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지인 2명으로 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또 선거 전 ‘펀드’형태로 모금한 선거 자금 중 일부를 선관위에 보고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원들에게 현금으로 나눠주는 등 수천만원을 빼돌려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교육감 선거 후보자 신분으로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을 준용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8월 이 교육감을 소환 조사한 뒤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이 교육감을 다시 불러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선거 비용 불법 지출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이 이번 영장 재청구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를 추가함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유섭 의원(부평갑·새누리)은 11일 세계적 대형 가구 업체 등에 맞서 가구R&D와 판매 등 가구 관련 종합적 기능이 가능한 시설을 짓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부평산단 에프나인(F-Nine) 사업’이 결국 가구판매시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에프나인 사업은 부평산단의 노후화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정 의원은 “에프나인 사업계획서상 R&D 시설은 20.2%에 불과한 반면 가구전시장 시설은 71.1%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밝힌 내용을 보면 에프나인 사업은 지난 8월 30일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시설용도를 신청했다가 현재는 판매시설 용도를 추가하는 것으로 변경신청을 검토중이다. 특히 에프나인은 A동 1~5층 중 1~3층, B동 1~4층 중 1~3층 등 총 3만8천849.43㎡ 중 71.1%에 해당하는 2만7천633.75㎡가 문화·집회시설로 신청돼 있으며 해당 문화·집회시설 신청 면적은 가구전시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제는 해당시설이 사업신청서 상 지원시설구역 내 시설로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 실제로는 지원시설구역이 아닌 산업시설구역 내에 위치하게 된다는 점이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300만 인천시민의 방송주권을 찾자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KBS 인천총국이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민경욱 국회의원(연수을)은 11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KBS의 수신료 수입은 전년대비 178억원 증가한 6천257억원이었다. 각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9.8%인 1천2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천170억원(18.7%), 인천 516억원(8.3%), 부산 502억원(8%), 경남 323억원(5.2%) 순이었다. 그러나 KBS는 부산, 창원(경남), 대구, 광주, 전주(전북), 대전, 청주(충북), 춘천(강원), 제주 등 9개 총국과 울산, 진주(경남), 안동(경북), 포항(경북), 목포(전남), 순천(전남), 청주(충북), 강릉(강원), 원주(강원) 등 9개의 지역국을 운영, 지역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지역에는 KBS 지역 총국이나 지역국이 없어 시민단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지역총국 설립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와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KBS는 지난 2010년 경기와 인천의 지역소식을 전담하기 위해 52억4천만원을 투입, 수원에 경인방송센터를 개국한 바 있다.
화력발전소가 집중 밀집돼 전력자급률이 전국 1위인 인천지역이 발전소로 인한 환경오염 등에 대한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계양갑)에 따르면 인천의 전력 소비량은 22.578GWh이며, 발전량은 73.425GWh로 소비 전력의 325.2%를 생산, 전력 자급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다. 반면 대전(1.7%), 서울(1.8%), 충북(3.6%), 광주(4.9%) 등 4개 시·도는 자급률이 10%에도 못 미쳐 대부분의 전력을 다른 시·도에서 공급받고 있는 상태다. 시·도의 자급률이 천차만별인 것은 대부분의 발전소가 냉각물질로 대부분 해수를 사용하고 있어 바닷가를 끼고 발전소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전소가 집중되는 인천과 같은 특정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따른 문제도 심각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는 석탄발전 5기와 복합화력발전 66기 등 총 71기의 발전기가 가동중인데 이중 영흥도에 위치한 영흥발전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작년 기준 1만15t으로 인천 전체 오염배출량 1만6천795t 중 59.3%에 달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이 가장 큰 문제로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