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 최근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인 사상체질 감별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관광 패키지는 한방진료 및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은 일본 관광객들의 특성을 겨냥해 2박3일 동안 한방진료, 스킨케어 레슨, 약초 한정식 및 허브요리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류정희기자 rjh@
최근 인천지역의 휴대폰 부품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메틸알코올 중독사고 등 화학물질에 의한 재해가 빈발하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기관들이 힘을 합쳤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8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화학물질취급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직업성질병 예방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위탁해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근로자건강센터는 세미나를 통해 화학물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천지역 중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유사한 중독성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특별 기획했다. 또 안전보건공단 중부본부 김종화 직업건강부장의 ‘최근 유해화학물질관련 사고사례 및 관리대책’과 근로자건강센터 윤진하 부센터장의 ‘주요 화학물질 노출과 직업성 질환’, 연세대 산업보건연구소 김치년 교수의 ‘알기쉬운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등의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노재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보건 이슈가 생길때마다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안전보건문화 정착에 도움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공무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인천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무더기로 징계받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단속에 적발되고도 교육 공무원 신분을 밝히지 않은 공무원들에게 감사원의 통보결광에 따라 징계절차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이후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인천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교사 39명, 일반직 공무원이 4명 등 총 43명이다. 현재 공무원들은 음주운전 적발자는 1회 경징계, 2회 중징계, 3회 삼진아웃 등으로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교육청 감사관실은 이번 징계 대상자를 징계위원회 회부키로 방침을 정하고, 공무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사실까지 감안해 징계수위를 요청할 계획이다. /류정희기자 rjh@
아들의 여자친구인 20대 장애인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무속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강간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52)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신장애 3급인 사실을 고려하더라도 범행 장소와 당시 상황 등을 일관되고 상세하게 진술해 신빙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고, 아들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려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강간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5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에 있는 집 거실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인 정신장애 3급 B(25)씨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던 중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공항공사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공사측이 오는 11월 공항 용역업체 변경을 앞두고 노조 무력화 일환으로 용역사업을 쪼개서 발주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천공항 환경미화 용역 쪼개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용역 쪼개기는 2014년 발표된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인력운영구조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력운영구조의 가치추구형 관리방안 중 용역업체의 영세성으로 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해 멀티소싱 진행을 예고했다. 멀티소싱은 외부하청을 뜻 하는 아웃소싱을 세분화해 복수의 하청업체를 통합·수직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복수의 하청업체는 영세성에서 벗어나 경쟁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논리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 첫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분리해 하청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노조는 “이번 용역 쪼개기는 2011년 용역 쪼개기와 같이 노조를 무력화 하는 것은 물론 여객터미널을 동측과 서측으로 나눠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을 분리 경쟁시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공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
인천관광경찰대가 5월 한달동안 일본과 중국의 여행주간을 맞아 인천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관광불법 사범을 집중 단속해 경종을 울렸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한국 관광이미지를 훼손시켜온 택시·콜밴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06건 대비 175% 증가한 292건의 불법행위를 단속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불만 중 하나인 택시·콜밴의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등은 다 무려 124건을 단속해 그 중 23건은 사기혐의를 적용, 형사입건했다. 중점 집중단속 대상은 택시·콜밴 부당요금 및 호객행위와 콜밴의 택시유사표시 행위, 콜밴을 교통수단외 다른 범죄목적 운행행위 등이다. 그 결과 택시·콜밴 124건 중 택시, 부당요금(미터기 미사용) 행위는 79건을 단속했고 콜밴,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는 45건, 관광버스 불법구조변경 등은 136건으로 단속 대비 258% 증가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불시 단속으로 인천의 관광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관광불법행위가 확실히 추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112 또는 관광경찰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류
인천 동구새마을회가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구 명칭 변경 홍보와 나라사랑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이들은 ‘구도심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구명칭변경 추진’ 가두 캠페인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설관리공단 영종사업단이 우기철을 대비한 재난·재해 상황의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종지구내 미단시티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침수 및 지반 침하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통제, 정밀한 원인조사, 안전한 복구’라는 훈련목표 아래 영종사업단장을 비롯한 도로팀 전원이 참여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과 가정간호팀, 간호부 직원들이 최근 남동구 간석동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내부 단열과 도배지 및 장판 교체, 문·베란다 도장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병원 직원들은 공사에 사용될 장판 및 벽지 등의 자제 비용을 모았고, 시설관리팀 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했다. /류정희기자 rjh@
대·내외 경제불황이 반짝했던 인천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다시 주저앉혔다. 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6년 5월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경기 업황전망 BSI는 5월 ‘81’에서 6월 ‘75’로 6p 떨어졌다. 1분기(1∼3월) 평균 ‘63.3’이었던 제조업 업황 BSI가 4월 76까지 올랐으나 5월 다시 76에 머물렀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직전 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조선 및 해운 업종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된 데다 지역내 주요 중견기업의 부도 사태 등이 작용하면서 중소기업들의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일전자의 부도 이후 지난달 큰 폭으로 상승했던 전자업종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인천지역 비제조업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5월 업황 BSI는 전월대비 2p 낮아진 48로 조사됐으며, 6월 업황 전망 BSI는 51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건설과 도소매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사업서비스가 하락 전환하는 등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운수업을 제외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