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현의료재단이 국민 생활체육 향상 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동구배드민턴연합회와 상호협조를 약속했다. 예현의료재단 세종메디컬은 ‘제20회 남동구배드민턴연합회장기대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보건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예현의료재단이 앞으로 열리는 배드민턴 대회마다 재능기부를 통한 의료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연합회는 국민생활체육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기철 이사장은 “국민생활체육이 향상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게 세종메디컬이 재능기부 및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료사회공헌활동은 매 대회때마다 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현의료재단은 인천시협회장기태권도대회 의무석 제공 및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의 가치 공유와 현안사항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 인천 연고 공무원들이 힘을 합쳤다. 시는 2일 세종청사에서 세종시와 서울시에 분산된 중앙부처의 인천에 연고가 있는 공무원들을 초청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그동안 출생, 학교 등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물 발굴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 인천 사랑의 마음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초청된 인천 연고 공무원들은 인천에서 출생했거나 인천 소재 학교·기관에서 재학하거나 근무를 하는 등 다양한 경로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다. 시는 오전에는 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과 국비확보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오후에는 서울시에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주요 사업 논의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구 300만 시대를 앞둔 인천의 현안사항들을 설명하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등 2017년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주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직자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
최근 중앙시장 싱크홀 사고관련 안전진단 설명회장서 몸싸움 시공사 “굴착할 구간 빈공간 없고 전방 암질확인후 굴착” 발표에 비대위 “쌍터널일대 주거 힘들어 이주대책 수용·국감후 공사해야”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최근 중앙시장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한 안전진단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큰 마찰을 빚었다. 3일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중앙시장 구간 시공사인 한라건설과 싱크홀 발생 지역의 안전을 진단한 한국지반공학회·한국건설안협회의 설명회를 동구 미림극장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라건설 측과 주민들이 언성을 높이고, 몸싸움까지 벌이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위태롭게 이어졌다. 한라건설은 한국지반공학회와 한국건설안협회의 안전진단을 거쳐 현재 싱크홀 발생 지역의 긴급 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싱크홀의 발생원인은 예상치 못했던 풍화대가 굴착하며 땅이 꺼진 것. 풍화대는 암석의 표면이 햇빛·대기·물·생물 등의 작용에 의해 붕괴 또는 분해하는데 이 작용이 미치고 있는 범위를 말한다. 한라건설은 복구공사와 더불어 사고지점 주변 및 터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다가오는 6월 추경예산 편성에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 수립을 촉구하며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법 개정 및 인천지역 중학교무상급식 6월 추경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전국 꼴찌 중학교 무상급식이 6월 추경예산 편성으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민생법안 1호로 학교급식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의 무상급식 실시율은 초등학생은 100%지만 중학생은 16%에 머물러 전국 꼴찌 수준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인천지역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예산이 전액 삭감돼 시에 무상급식 관련 협의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당시 시는 유정복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협의회에서 무상급식 관련 예산을 논의하겠다고 논란을 잠재웠으나 현재 6월 추경예산 수립이 한달여 남은 가운데 아직 뚜렷한 협의 내용이 없는 상태다. 이에 시민모임은 “시민협의회 구성을 통한 방안마련 약속도 지키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이 커 더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3
성적 능력을 문제 삼는 동거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노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장세영 부장판사)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수는 범인이 스스로 수사책임이 있는 관서에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처분을 구하는 의사표시로, 수사기관이 아닌 지인이나 119에 범행을 신고한 것은 자수가 아니다”라며 “동거 중인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성적 모욕을 했더라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9명 전원도 A씨에 대해 유죄평결(징역 5∼10년)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B(사망 당시 56세)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B씨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했고 B씨가 욕설과 함께 “돈도 못 버는 주제에 그거(성관계)라도 제대로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건 발생 1년전부터 함께 동거했으며 A씨의 전립선이 좋지 않아 정상적인 성관계가 어려워지면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 변경안 시 도시계획위, 심의 의결 시와 1700억 세금소송 중 회사에 당초보다 5천가구 늘려 특혜시비 교통·녹지 등 정주환경 악화 비판 인천시 남구 학익동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옛 공장 터 154만여㎡를 개발하는 용현·학익1블록에 중·소형 아파트가 당초보다 5천가구 늘어난 1만3천 가구가 들어선다. 이로 인해 시가 1천700억원대 세금소송을 벌이고 있는 OCI의 자회사 개발사업에 대한 특혜 논란과 함께 사업성은 제고한 반면 교통, 녹지환경 등 정주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 1천700억원대 세금소송을 진행중인 OCI의 자회사 ㈜DCRE의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당초 계획 가구는 이 지역의 지어질 아파트와 주택 8천149가구에서 1만3천149가구로 5천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계획 인구 역시 2만2천여명에서 3만3천여명으로 늘었으며, 주거용지도 35만6천774㎡에서 54만9천897㎡로 확대됐다. 중·대형아파트에서 중·소형 아파
인천 서부권 지역의 악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구와 동구가 손잡고 악취 관리에 나섰다. 서부권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매립지와 산업단지로 인한 악취에 몸살을 앓고 있어 환경 관련 민원도 잦다. 1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시, 동구, 환경 연구기관, 지역 사업장·주민 대표 등으로 악취 환경 개선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마다 악취 저감 대책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구는 인천에서 환경 민원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환경민원이 2014년 2천998건, 지난해 1천455건의 민원이 구청에 접수됐다. 환경 개선협의회는 우선 이달부터 주민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거주지 인근이나 악취 발생지역에서 환경순찰을 돌고 악취유형을 분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특히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50개 사업장에는 기술 진단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 전국 최초로 ‘24시 악취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악취 기상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현장에 출동한다. 현재 서구는 악취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27개 사업장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인천시 주관으로 서·동구 합동단속반을 꾸려 분기마다 단속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2016 부평키즈페스티벌’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2016 부평키즈페스티벌’이 오는 13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공연장과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2016 부평키즈페스티벌’(이하 2016 부키프)은 지난 2014년 부평구문화재단이 처음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축제로, 올해로 3년째 개최된다. 이번 ‘2016 부키프’에는 부평구문화재단의 부평아트센터,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부평구립도서관 등과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날 무료 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2016 부키프’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은 ‘구름빵 시즌3’이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따뜻한 가족이야기와 화려하고 짜릿한 플라잉 기술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에게 익숙한 김성균의 동요가 어우러져 가족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캐릭터들의 화려한 플라잉 기술과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구름빵 시즌3’는 지난 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됐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는 부평구문화재단 제작공연인 어린이 창작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다시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할락궁이의 모험’은 2014년 초
인천경찰이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의 경비를 강화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국제테러 위협 등 긴장고조에 따라 인천공항에 경찰특공대와 공항기동대를 배치, 24시간 순찰 등 안전활동 경계강화 근무를 실시한다. 이는 일본의 경우 29일부터 5월8일까지 골든위크가 이어지고, 중국의 경우 30일부터 5월2일까지 노동절 기간임에 따라 양국의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경찰은 우선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업을 강화해 29일부터 입·출국 심사장에 정복경찰관을 배치, 입·출국장의 질서유지 및 범죄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여객터미널에는 기존 순찰인력 외에 추가로 행동분석기법(행위자 행태에 초점을 맞춘 상황정 범죄예방 기법) 교육을 받은 사복경찰을 투입해 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에 대형 LED 전광판이 개통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형 LED 전광판은 동인천역 북광장 철도화단에 설치된 가로 20m, 세로 7m 규모로, 옥외 설치 전광판으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크기다. 현재 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LED 전광판 설치 등 관광자원 개발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통된 대형전광판은 단순히 구정소식을 전하고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도 운영된다. 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사진 작품이나 영상 등을 전광판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