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가 8일 지역 내 비흡연자보호와 직장 내 흡연자 금연지원을 통한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국제성모병원과 올해 인천남동경찰서, 인천문화재단, 남동구 노인복지관, 육군제61보병사단 등과 체결한 업무 협약에 이은 것으로, 이용우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을 비롯해 김규성 인천금연센터 센터장과 이연숙 연구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이날 향후 롯데백화점 인천점 직원 및 협력사 직원 대상 금연교육 및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을 비롯해 금연성공자 인센티브 제공, 금연교육 강사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금연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협약식 이후 본격적으로 전직원대상 건강교육 및 무료건강검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용우 인천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점 직원들의 건강뿐 아니라 인천점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향기로운 백화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식재산경영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춘식 IP경영인협의회 회장, 김국진 인천시변리사협의회 회장 등 인천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중소기업 및 학생, 시민에게 지식재산 인프라 창출과 보호,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등 지식재산 관련 업무협력과 정책제안 및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IP 스타(Star)기업 등 주요사업 성과물 전시와 2015년 지식재산 성과보고, IP경영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3D프린팅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열렸으며 발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고잔초등학교 송민지 학생이 ‘스마트 백팩(가방끈을 벨트처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로 학생부 대상인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박민지씨의 티백 재활용 아이디
인천교사들이 힘을 합쳐 그린 웹툰이 국내 최고로 꼽혔다. 7일 인천심곡초등학교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4일 주최한 ‘2015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공모전’ 시상식에서 인천교사팀이 광고부문(웹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논문과 광고(영상, 지면, 웹툰), 에세이 세 부문으로 나눠 심사됐다. 세 부문에는 총 896작품이 접수돼 관련 부문 학계와 업계 전문가 및 인권활동가, 내·외부 위원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부문별로 예삼과 본심을 거쳐 최종 43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회에서 인천은 간재울초 윤예림 교사, 심곡초 정영찬 교사, 가정초 유철민 교사가 팀을 이뤄 ‘행복한 학교, 인권을 만나다’ 웹툰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학교에서 친구사이에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인권침해로 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학교 폭력이 일어나는 가장 많은 유형인 폭력, 무시, 놀림, 돈문제, 소유 등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인권침해의 의미를 알아보게 했다는 설명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0일부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6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을 신청·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주관기관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R&D를 직접 주관하는 기관으로 올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주관기관을 먼저 선정한다. 이에 중소기업이 과제 신청 시 주관기관의 운영계획을 보고 사전 매칭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업 신청 후 선정까지 약 60일 소요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기간을 약 30일 축소시켜 수요자 중심 R&D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관기관은 평가를 거친 후 선정 과제 추천권을 부여받아 매칭 과제를 자체 평가해 우수과제를 중소기업청에 추천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은 10일~23일까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을 중심으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차원의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이날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에 따라 북광장 주변에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이 성행할 것으로 판단해 선행적인 단속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구는 스케이트장 개장일인 이날부터 폐장일인 내년 2월14일까지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고정식 불법 도로점용 행위 및 차량을 이용한 노점행위, 스케이트장 주변의 차도·인도를 점거하는 노점행위 등을 대상으로 고발 및 과태료 부과의 방법을 통해 중점적인 단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합동단속반을 중심으로 일일 3회 이상 순찰을 하며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고질적인 위반자에 대해서는 적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점상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내년부터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교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양질의 보육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에 영아반 교사 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높여 특화하는 ‘인천형 어린이집’을 시범운영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의 열악한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직원 배치가 법적기준 보다 높아 0세반이 1대 2로, 1세반이 1대 3으로, 2세반이 1대 4로 교사 1명당 2~4명만 돌보는 방식이다. 영유아보육법상 규정한 교직원 배치기준은 교사와 영아로 분류되는 3세미만의 아동이 0세반은 1대 3, 1세반이 1대 5, 2세반이 1대 7로 규정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시범 운영될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기준이 담긴 세부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세부안이 확정되면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 전문성을 평가, 우수 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인천형 어린이집’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안에는 시범 사업 어린이집의 대상은 우선적으로 39명 이하 소규모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에 따른 보육교사 인건비 추가 부담은 시와 군·구가 지원한다. 어린이집 1곳당 연간 1천800
인천병무지청이 정단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의 신원 공개를 추진키로 했다. 6일 인천병무지청에 따르면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병역의무기피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병역의무 기피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 위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중 법률, 행정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 6명이 포함됐다. 인천병무지청은 위원회를 열어 병역기피자 가운데 공개 대상자를 잠정 선정한 다음 대상자에게 이런 사실을 통지해 소명 기회를 줄 예정이다. 통지 뒤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병역기피자로 공개대상이 되는 사람은 올해 7월 1일 이후 징병 신체검사·현역 입영·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 국외불법체류자 등이다. 공개 내용은 기피자의 성명, 나이, 주소, 기피일자 및 기피요지 등으로 기피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아트페어가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린다.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 아트페어, 인천’을 진행한다. 아트페어에는 인천지역 중견, 신진 작가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진오 작가를 비롯한 구정아·김동조·김연옥·김유정·노동식·류재형 작가 등 16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여러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아트페어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판화, 도예 등 여러 장르의 미술품이 다양한 가격대로 소개돼 부담없이 마음에 드는 미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신세계갤러리는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의 작품과 고객이 만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미술계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되며 예술장터에서도 신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소품과 패션잡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북콘서트 ‘극장, 책을 읽다-임진모편’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장, 책을 읽다-임진모편’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사진>의 강연과 실력 있는 밴드 ‘로맨틱 펀치’의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한 콘서트로, 임진모 평론가와 각 시대를 대표했던 명곡들을 듣고 그 스토리를 이해하며 대중음악의 에너지와 힘을 느낄 수 있다. 경향신문, 내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1990년대 초반 전문 음악평론의 길을 연 임진모는 25년째 음악 평론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스파이스걸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의 명곡들 속에서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읽는 그의 저서 ‘팝, 경제를 노래하다’를 통해 시대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대중음악의 힘과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음악적 성숙함을 바탕으로 젊고 거침없는 사운드를 선보이는 대표 로큰롤 밴드인 로맨틱 펀치가 직접 연주하는 비틀즈의 ‘Love me do’, 신해철의 ‘그대에게’, 들국화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을 듣고 그들의 치열했던 음악 열정을 이야기한다. 이어 1930년대 대공황기의 희망송인 ‘Over the rainb
인천시 부평구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빈발하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서민불편 최소화 및 취약계층 특별관리’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내년 4월 말까지를 ‘한파기간’으로 정하고 급격히 기온이 떨어졌을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홀몸노인, 노숙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예방 대책 등의 계획을 세웠다. 구는 홀몸노인, 노숙자, 쪽방촌 등 취약계층이 한파로 인해 고립됐을 때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한 직접 방문 또는 유선으로 수시 확인 등 홀몸노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노숙인 동사방지 차원에서 노숙인상담센터 직원을 활용해 밀착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의 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도 확인에 나서게 된다. 복지시설 안전대책 차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건축물, 임시 가건물 등 위험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온수 탱크와 수도, 소방 설비, 배관 등 동파우려시설에 대한 보온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서는 긴급지원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한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