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겨울철 설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건축물 관리자에게 건축물 주변의 보도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설·제빙 책임범위 등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생활 불편 및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눈치우기 사진 및 후기 등을 올리는 SNS 이벤트를 실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5~16일 영흥도 석섬인근 해역에서 공동체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장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작업은 침적쓰레기로 갈수록 황폐화되는 어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7월에 발족한 영흥도 어업선박 자율관리 공동체는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바다어장 정화를 위해 비정기적인 소규모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14일 현판식을 갖고 조직적인 첫 자체활동에 들어간 영흥도 어업선박 자율관리 공동체는 이날 5척의 어선으로 약 7t 가량의 폐그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자율관리 공동체 이용섭 회장은 “바다쓰레기 수거, 해적생물(불가사리 등) 구제 등 깨끗한 바다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 석정로 도화동에 소재한 남구 마을기업 제12호점인 ‘북카페 공감’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북카페 공감’은 제물포 지역의 활성화 및 책과 어우러진 독서문화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마을기업육성사업에 공모,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개업식에 참석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제물포 활성화 및 청운대 이전으로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즐겨 찾고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을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인 운영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마을기업 운영단체인 북만세의 회원들은 그 동안 사업을 준비하면서 힘든 사항들을 회원간의 협심과 노력으로 이겨낸 이야기를 나누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해 더욱더 박차를 하자는 다짐하기도 했다. 구는 카페운영과 함께 단체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북아트,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A(48)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 남구 인천지법 정문 앞 길가에서 부인 B(41·여)씨와 말다툼 중 목 부분을 2차례 찌른 혐의다.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대장 조중훈)는 겨울철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13일 청량산 및 문학산 일대 119산악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청량산 호불사는 13일 인천시 연수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공양미 2천400㎏을 전달했다. 호불사 현경원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공양으로 모아진 쌀로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