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근 ‘잘 놀아주는 부모가 행복하고 건강한 자녀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연수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연계해 영유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센터장 이성학)는 13일 청학동소재 한국전력공사(남인천지사) 관계자 및 센터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한 초기진압 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한 대피요령 등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2030년까지 장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8일 덕적면 북1리 마을회관에서 관계공무원, 대한지적공사(사업대행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을 바로 잡고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덕적면 북리 803필지 195만6천353㎡를 우선사업지구로 지정해 1억2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19일부터 현지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적공사의 측량결과에 따라 경계조정 및 토지소유자간 경계선합의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지적공부정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GPS측량장비와 같은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해 정밀측량을 실시하게 되며, 경계선은 면적증감 없이 토지소유자간의 합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경계선 조정으로 인해 면적증감이 발생할 경우에는 옹진군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조정금을 산정해 토지소유자에게 면적 증감분에 대한 금액을 지급 또는 징수하게 된다.
뮤지컬을 이용한 어린이 눈높이의 어린이 성폭력예방 퍼포먼스(사진)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0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아동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아동 뮤지컬 공연은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제목의 인형극 형식의 뮤지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성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공연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그동안은 성 교육이나 성폭력 예방 교육 이라고 하면 왠지 불편하고 거부감이 있어 쉽게 아이들 하고 얘기하기가 어려웠지만 오늘 공연은 신나는 춤과 음악이 있어 성(性)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올바른 성 개념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치매환자 건강기능 유지 및 가족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연수구 치매관리시설(치매주간보호센터, 치매통합관리센터)의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인천시 소재 정신의료기관 또는 학교법인, 정신보건 관련 비영리법인 등 치매보건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기관으로, 원서교부 및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 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2013년부터 2년간 연수구 치매관리시설의 운영을 맡게 된다. 위탁운영 공개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또는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과(☎032-749-8132)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은 비리·로비·횡령 사건으로 얼룩진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하 스포츠토토)의 건전성과 투명성,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자한 자회사가 스포츠토토 사업을 위탁 경영할 수 있고, 사업을 수행할 공적기관 설립을 통해 국회·감사원·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관리와 지도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특별한 대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존 사업자(오리온)에게 스포츠토토 사업권을 한시적으로 연장해준데 따른 대안 제시의 성격으로 마련됐다. 윤 의원은 “스포츠토토 사업이 공영화되면 불필요한 수탁비용 등이 절감되고 사행산업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2일 황의용(57·사진) 신임 연수구 부구청장이 부임했다. 황 부청장은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인천시 기획관리실, 시 지방공무원 교육원 교학과장, 시 경제자유구역청 건설계획과장, 건설지원과장, 인천대학교 사무처 총무과장, 시 건설교통국 교통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황 부구청장은 강한 친화력으로 직원들간 화합에 적극적이며 세심한 업무처리에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