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폭력조직간 집단 난투극을 벌인 ‘간석식구파’ 조직원 11명에 대해 징역 2년∼18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이규 부장판사)는 14일 폭력조직 간석식구파를 탈퇴한 전 조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구속기소된 A씨와 B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반대파와 집단싸움에 대비해 조직원들을 안마시술소에서 집단 합숙 훈련을 시키고 후배들을 구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C씨 등 나머지 조직원 9명에 대해서도 징역 2년∼12년을 선고했다. 이날 인천지법 41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길병원 장례식장 살인미수 사건을 통해 나타난 경쟁 폭력조직들 사이의 잔인하고도 안하무인격의 충돌은 범죄단체 범죄의 노골적이고 흉측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며 “어리석고 무모한 행위의 대가가 어떤 것인지를 단호하게 선언해 침해된 법질서의 엄정함을 깨닫게 하고, 시민의 근심과 불안을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2일 새벽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다른 폭력조직으로 옮긴 D씨를 흉기로 2∼3차례 찔
인천향교는 지난 11일 박우섭 남구청장과 지역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전에서 공자를 추모하고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공기 2563년(2012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뜻하는 것으로 공자의 사망일인 5월11일과 탄신일인 9월28일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을 말한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1일 오전 인천선학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119소년단원 및 지도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발대식과 함께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추진관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선학초등학교 교실 및 운동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심폐소생술 응급 처치법 이론 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남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어버이 날을 맞아 ‘제6회 남구어르신 건강엑스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구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남구 노인 및 지역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련 협력기관의 부스운영을 통하여 건강관련 정보 및 올바른 건강 관리법 습득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초 건강검진으로 혈압, 혈당, 체질검사, 체성분 측정등을 실시하고, 건강 및 웰빙 생활서비스로 시력측정, 안경교정, 발마사지, 식이요법 및 영양상담 및 미용관리 등을 진행했으며, 정신건강서비스로 알콜중독 상담 및 치매, 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했다 남구노인복지관은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점심식사를 지원해 즐겁고 활기찬 건강엑스포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17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2012년 상반기 취업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1~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구인·구직자간 인력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단순하게 해결해 나가는 소극적 행사에서 벗어나, ㈜서부T&D 및 ㈜홈플러스 테스코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관내 기업뿐 아니라 남동공단에 소재한 기업 등을 유치하는 등 구직자의 바람직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약 50여개의 업체가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시행하고 40여개의 업체가 모집 공고문을 통해 간접 참여를 하게 되는데,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한 곳에서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중부지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실업 급여, 고용 보험에 관한 상담과 함께, 유망 자격증 등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인천 전직지원센터에서도 행사에 참가하는 구직자 및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퓨전 국악팀 ‘구름’과 구립관악단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는 물론, 명사 초청 특강, 꿈꾸는 카페 시연 등 각종
인천시 연수구은 지난 7일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제2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구의 적극적인 주도로 시작된 ‘ISEY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인천대학교(I), 송도신도시에 소재한 기업체(SE), 연수구(Y)의 영문 이니셜 로고로, 산·학·관 공동 컨소시엄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사회적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과정이다. 이번 제2기 과정은 연수구민과 인천대학교 학생 등 총 51명이 참여했는데, 구가 수강생을 모집·선발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인천대학교가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 과정을 맡아 진행하게 되며,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총 24회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과정 전반을 진행하는 인천대학교 교수진 외에 연세대 경제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의 교수진과 사회적기업 CEO들의 출강이 함께 진행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내용도 포함하는 깊이 있는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들의 열의를 높이 사면서, 향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과 대화를 나눠 알찬 과정과 결과로
IFEZ 거주 외국인들이 지난 8일 제1기 한국어 교육강좌 수료식을 마친 뒤 수료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9일 오전, 새얼아침대화에서 “지방재정특위, 국제경기대회특위 구성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추진하자”며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단합과 단결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인천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고자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팽창한 부채를 정리하고 있지만, 정부의 합리적 지원이 없다면 재정 정상화의 길은 멀어질 것” 이라며 국회차원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지방재정특위’와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구성을 박지원 위원장에게 요청했으며 박지원 위원장도 19대 국회 원 구성시 특위의 상설화를 요구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의 인천아시안게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인천의 재정위기와 시민들의 우려도 없었을 것”이라며 “전임시장 책임론만 이야기하기에는 상황이 위중하다”며 “여야의 단결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천지역 12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방재정 정상화와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 성명서라도 발표를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국회의원 당선자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9일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세입 불균형 완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을 제안했다. 이날 홍 의원이 주장한 ‘재산세 공동과세’는 경제자유구역이 포함된 자치구(연수구, 서구, 중구)의 세입중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발생된 재산세의 일부를 광역시세로 공동 과세해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남구, 부평구, 동구, 계양구)에 교부하는 방식이다. 현재 인천은 서울 다음으로 자치구간 재정과 세입 편차가 심할 뿐 아니라, 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는 인천시나 경제자유구역에서 투자하고 있어 해당 자치구는 재산세만 받고 재투자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홍 의원의 설명이다. 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는 남구 28.4%, 부평구 27.7%, 계양구 28.0%인데 반해, 경제자유구역이 포함된 연수구는 44.9%, 중구 52.1%, 서구 47.3%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재산세 징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도 기준으로 서구 987억원, 연수구 644억원, 중구 598억원인데 반해, 부평구 508억원, 남구 436억원, 계양구 310억원, 동구 106억원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재산세 징수 증가율을 살펴보면 서구 63
민주통합당이 인천시의 재정문제해결을 위해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윤관석(인천남동을) 국회의원 당선자가 민주통합당 의원담당 원내 부대표로 임명돼 시 재정해결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8일 원내대표단 첫 회의에서 박지원 대표는 연말 대선을 앞둔 19대 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검찰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측근비리 등 모든 비리를 엄격한 잣대로 조사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진상조사,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 등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송영길 시장이 참석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인천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언급하고 협조를 구했다. 송 시장은 이자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수준의 지원과 인천의 여러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송 시장은 “지난해 12월 0~2세 보육지원이 국회에서 통과돼 3천279억 원을 인천시가 매칭하게 돼 있으나 실제로는 집에서 보육하는 아이들까지 시설에 맡기는 신규 수요가 발생, 약 7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지방정부의 보육지원 예산이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7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주안 뉴타운 사업의 올바른 해법’ 이란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식 동국대 교수, 이제선 연세대 교수, 박승기 국토해양부 주택정비과장, 박만희 인천시 도시재생과장, 이광호 인천 남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주안뉴타운 총괄관리자인 동국대학교 이명식 교수는 장기적 관점의 대응 투명성 제고와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효율적 추진 전략 마련 선도 시설에 대한 현실성 있는 판단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안 뉴타운 토론회 등을 통해 자문 위원으로 활동해온 연세대학교 이제선 교수는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올바른 이해와 현재 상황 판단 사업비, 분담금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한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인천시와 남구는 주안 뉴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 지원 확대와 도시개발사업 등의 선도적 사업 우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일표 의원은 “주안뉴타운은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기본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서 사업비와 주민 분담금 등을 주민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