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012년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3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영업력 부족으로 해외마케팅 추진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자생력 배양과 기업 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 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항공료, 부스 임차비, 통역비등을 포함해 기업 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012년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032-810-7377)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인천~중국 텐진구간을 운항하는 카페리 업체인 ㈜진천국제객화항운과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불우청소년 카페리 체험 및 중국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한중카페리협회와 인천 10개 군·구간 이뤄진 1선사 1군·구 자매결연 지원협약 체결에 의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남구지역 청소년 22명에게 6박7일간 중국 베이징과 텐진 지역의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의 해양의식 고취 및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진천훼리가 운임비, 숙식비, 기타 여행경비 등 제반 비용 일체를 부담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참가 청소년 22명은 6박7일간의 여행 기간 동안 여객 800명, 화물 274TEU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카페리인 천인호 승선 체험과 천안문광장, 자금성, 천단공원, 만리장성, 명13릉, 부국해저세계, 중화민족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이징의 관광명소를 견학했으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 현대 중국의 발전된 모습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진천훼리는 인천과 중국 텐진을 주2회 왕복하는 대형 카페리
인천시 남구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를 착한가게 업소로 선정, 다양한 지원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맛과 서비스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곳으로 영업장 청결도, 종사자의 친절도, 원산지표시 이행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소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외식업 12곳, 이·미용업 3곳 등 15곳을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첫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착한가게 업소’로 이름을 바꿔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구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8개소 이상씩 지정, 올해안 모두 51곳이상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이달 27일부터 4월1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민·관 실사평가단을 구성, 현장 실사와 평가를 통해 5월말까지 최종 선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업소는 가격기준 60점, 서비스기준 20점, 공공성 기준 20점으로 나눠 평가후 가격기준 평점 40점이상 등 총합이 60점 이상이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다. 이들 업소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최대 5천만원까지 저리 대출, 새마을금고 금리우대 신용대출, 기업은행 대출금리 추가감면,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적용 배제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또 구는 착한가격 표찰을 업소
인천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5일 임시청사로 이전해 선거관리 업무에 들어간다. 남구선관위는 4·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12·19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치르기에 연수구에 위치한 현 청사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남구 관내에 위치한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전하게 될 임시청사는 남구 경인로 434(주안동 300-3)의 에이스빌딩 5층으로 석바위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는 2013년 1월까지 이용하게 된다. 남구선관위는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으며, 행정의 공백이 없도록 휴일을 이용 이사를 하고 전산망 설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청사가 남구 관외에 위치하고 비좁아 (예비)후보자 등 선거사무관계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선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임시청사 이전을 통해 불편 없이 더욱 완벽한 선거를 치러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지난해부터 주민자치센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수강한 수강생들이 그동안에 쌓은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어린이 밸리댄스반, 드럼반과 함께 지난해 신설된 강좌인 우쿨렐레반 등 각양각색의 팀들이 그동안에 쌓아온 실력을 뽐내어 많은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활동을 담은 영상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 상영해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지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남구는 오는 8일부터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사랑교실, 임산부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교실은 이달부터 매 홀수달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5회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신과 분만의 이해, 태교, 체조, 신생아 관리, 산후조리, 우울증 예방, 임산부 구강 및 영양관리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에 운영하는 모유사랑교실은 모유수유를 준비하고 있는 임신부 또는 현재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1:1 맞춤식 과정으로 이뤄진다. 참여신청이나 자세한 내용은 남구보건소(☎032-880-5456, 5457)로 문의하면 된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휴원 예고와 같은 집단반발은 정부가 보육료 현실화대책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어 발생한 것으로 19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영유아 보육법을 반드시 개정토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선화 시 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위원장, 이차명 원장,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절대비중이 높은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기본보육료 동결 등 지원규모에 대한 근본대책이 없어 민간어린이집들이 경고차원에서 집단휴원과 같은 아이들과 맞벌이 부모들의 혼란과 심적 고통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3·1절을 앞두고 지역내 독립유공자 가정과 광복회·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를 방문, “일부 청소년들이 요즘 3·1절을 단순히 공휴일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 나라사랑정신 이어받기운동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이 만난 변문수(남 82세)옹은 독립운동가의 손자이면서, 참전유공자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고령과 지병으로 육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고령의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을 위해 인천 보훈병원, 보훈회관 설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광복회와 무공수훈자회 인천지회를 찾아 ▲해방시점의 생존여부에 따른 독립유공자의 손자녀 연금혜택 차이 발생 ▲회원 복지 ▲인천보훈회관 건립 등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지난달 29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남구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남구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영길 시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인천시 관계자에게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과 수봉산 일대 노후주택에 대한 해빙기 재난대책, 그리고 구도심 재생사업에 대한 대책 등 남구에 적체된 사업과 관련해 시급한 대책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인천시의 재정이 아무리 어렵더라고 주민의 안전과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올해 서울대·포스텍 등 주요대학의 인천지역 고교생들의 합격률이 지난해 대비 무려 34.5%나 증가한 것에 대해 “과거에 비해 괄목상대한 변화로서 이제 인천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비로소 재평가받게 됐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29일 내년 청운대로 개교할 인천대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관계자 및 학생들을 만나 “과거 인천의 교육은 학력신장을 위한 수월성 교육만을 밀어붙였지만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꼴찌를 면치 못해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인천을 등지기까지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노력한 결과 인천지역 우수학생들의 학력이 전반적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인천지역 학군위상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