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실시대상을 공동주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구 관내 일반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은 봉투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은 세대 당 월정액 수수료(1천130원)를 납부하고 있는데, 이를 공동주택의 경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태그) 방식을 활용, 세대별 배출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확대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확대 실시는 해양오염 방지조약인 ‘런던협약’에 규정된 음식물류폐기물 침출수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사항을 준수하고, 음식물류폐기물 20% 감량의 자발적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21세기 신(新)국가 발전지표인 녹색성장 패러다임(Paradigm)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공동주택 중 희망하는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평가·환류를 통해 적정성을 검증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전면 시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정착과 발생량 감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 구민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
인천남부경찰서는 11일 여고생을 협박한 뒤 성폭행한 A씨(25)에 대해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2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 남동구 한 영화관 건물 옥상으로 B양(18)을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A씨는 같은해 12월27일 오후 7시께 인천 남구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B양을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와 B양은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B양이 A씨의 전화 번호를 인터넷에 올려 놓아 명예가 훼손됐다며 협박해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A씨는 B양을 성폭행하기 위해 경찰관을 사칭하고 심지어 변호사 사무실 등으로 위장해 전화와 문자를 보내며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연수구는 11일 소회의실에서 주요업무시행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한 부서별 보고회를 11일 전략사업추진단을 시작으로 개최했다. 구는 간부 공무원들과 상향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주요업무시행계획 보고회의 틀을 깨고, 지난해부터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자유로운 업무보고 방식을 도입, 구청장이 직접 부서를 순회 방문하며 구청장과 직원들 간의 활발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2012년도 주요업무시행계획 보고회는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이후, 쇄신된 조직 분위기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정책 실현의 해’로 선포한 2012년 올해의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업, 특수시책 등을 검토하고 업무협조 및 연계를 강화하여 품격·복지·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1일 전략사업추진단과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6개 부서의 방문 보고회에서 구청장과 직원들은, 상하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둘러 앉아, 주요 시책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이를 통해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참신한
인천시 옹진군은 2012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7개면 22개소에 159억원을 투자해 도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초생활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살펴보면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장봉도 이색체험마을조성, 연평도 사계절 관광지 조성, 백령도 끝섬 전망공원 조성, 대청도 해변 그늘막 쉼터 조성, 덕적도 나그네 섬 조성, 이작도 바다생태마을 조성, 영흥도 어촌체험어장 조성 등 총사업비의 절반에 가까운 약 74억원의 사업비를 관광분야에 투자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또한,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서이미지 제공을 위해 시모도, 연평도, 덕적도, 승봉도, 자월도, 영흥도 도로정비사업으로 53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어민들의 생산·소득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어항관련 시설로 백령 오군포항, 소청 아진포항에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타 문화복지공간과 소하천 정비사업에 19억원 등 총 159억원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한다. 군은 사업의 조기착공과 완료를 목표로 각 사업별로 매주 1회 이상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장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감독제를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조윤길 옹
인천남부소방서는 2011년 화재 및 구조 구급 소방 현장 활동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약 35건의 활동으로 총 1만2천719건의 현장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246건의 화재로 약 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별로는 담배꽁초, 음식물 부주의가 85건으로 전체 화재 중 34.5%를 차지해 가장 높은 화재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은 전기 및 기계적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주택 및 아파트가 79건(32.1%)으로 가장 많아 일상생활 속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 현황은 총1천50건으로 전년대비 4.7%가 증가했으며 문개방이 3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구조, 승강기 고장, 벌집제거 및 위치추적 요청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1년 한 해는 유기견 등의 증가 추세로 동물구조 출동건수가 전체 출동건수의 12.2%(129건)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해마다 점차 증가하는 유기견 등 의 해결 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승강기 구조 활동은 6~9월에 39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40.2%를 차지해 이
인천시 옹진군 계약심사제도가 예산절감 효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옹진군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74건 296억5천300만원의 계약대상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8억5천700만원(약 3%)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44건에 5억3천700만원(2.59%), 용역분야 16건에 1억5천900만원(6.95%), 물품분야 14건에 1억6천100만원(2.50%)을 각각 절감했다. 군은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해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특수성 등을 고려,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함께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군 계약심사 관계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감소로 군의 재정운영이 어려운 실정에서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절감된 예산을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복지사업확대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일정금액 이상 사업의 발주에 앞서 원가 및 공법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설계변경 과정의 증·감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써 군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계약심사제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은 9일 오후 3시 남구 주안역 북광장 천년부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홍 의원이 지난 2003년 정치를 시작한 이후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신문기고 등을 엮은 칼럼집을 소개한다. 컬럼집에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구상, 법과 정치 관계, 국민통합 및 소통의 정치에 대한 견해 등 우리 정치의 지향점에 대한 소신이 나타나 있다. 홍 의원은 “책의 대부분은 대의제와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모색,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리더십, 국가비전과 세계에 대한 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정치 불신이 깊은 시대에 이 책이 공감과 위로, 비판과 지지를 통해서 소통의 한 방식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옹진군 영흥면 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한 내·외빈 등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숙원사업인 영흥 공공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6일에 조윤길 군수, 박상은 국회의원, 시군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영흥 공공도서관은 조 군수의 대표적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의 일환으로써 15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2층 연면적 985㎡의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영흥면 주민들의 자치공간인 다목적 회의실을 만들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현안을 고민하는 쾌적한 회의 공간이 마련됐고, 생활체육 동호회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또한 2층에는 학생 및 주민들의 평생학습증진과 정보습득을 위한 도서관이 위치해 귀중한 지역인재가 길러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군수는 “지역인재육성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서구입, 외국어교실 운영, 군 장학재단 확대 등 교육,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를 생태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해선 딱따구리로 대표되는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네트워크 중심으로 녹지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조류가 살 수 있는 습지환경을 확대, 학익동 문학산 자락에 습지생태마을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이달 완료한 ‘남구 공원녹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내놓은 제안이다. 구는 관내 공원녹지 현황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녹지축 연결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제시를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에 걸친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공원과 완충녹지, 경관녹지는 물론 가로수와 쉼터 등 공원녹지로 지정되지 않은 도심녹지에 이르는 나무에 대한 전수조사 수준으로 공간적 범위를 확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 녹지면적이 297만2천370㎡로 전체의 12%에 불과, 생활권 조성형 녹지가 절대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를 분석할 결과 야생조류의 경우 49종 1천615개체가 서식 혹은 이동하고 있다는 집계다. 특히 딱따구리가 3종 22개체가 발견, 이들 조류가 녹지축을 따라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딱따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중심으
인천시 연수구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5단계 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5단계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교육, 경영진단, 경영개선컨설팅, 소상공인지원자금 지원, 사후관리지도 등 5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중소기업청 산하 인천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가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대상은 구 관내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소매업종, 서비스업종, 음식업종에 해당되는 3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초과신청 시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사업자등록증사본과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지역경제팀 ☎032-810-7361)에 방문접수 또는 팩스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