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전광판(LED) 사업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던 연수구의회 이모 부의장이 자살을 기도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찰과 연수구 등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지난 1일 연수구 자신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한때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의식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부의장은 연수구가 지난해 진행한 LED 사업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특정업체가 사업을 따도록 관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연수구청 공무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업체 선정과정에서 이 부의장의 압력이 있었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 부의장에 대해 지난 12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보완수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한달동안 재산분 주민세를 신고 납부 받는다. 17일 옹진군에 따르면 신고 납부 대상은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장건축물 연면적 330㎡(100평)를 초과하는 사업주로, 1㎡당 250원씩 재산분 주민세를 자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재산분 주민세를 신고 후 납부하지 않거나 산출세액보다 부족하게 납부하면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되며 신고와 납부를 동시에 하지 않는 경우에는 20%의 신고불성실 가산세에 납부불성실 가산세(지연 1일당 3/10,000)까지 합산 부과된다. 옹진군은 해당 사업주가 납부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내 120여개 사업소에 지난 13일 안내문을 제작·발송했다. 신고 납부 방법은 옹진군청으로 신고서 접수 후 고지서를 교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또 고지서 없이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한 납부, 신용카드,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가상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분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지난 15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장애인예비창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장애인 기술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장애인 기술창업아카데미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장애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 6개월 미만의 초기창업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7일 한국장애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80시간 동안 장애인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과 생산, 마케팅전략 수립,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효과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노하우가 제공됐고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여건을 극복하고 교육모범을 이룬 우수 장애인교육생 7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건강도시 만들기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연수구보건소는 ‘건강도시 연수구’ 프로젝트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학술연구용역 보고회는 지역사회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제안받아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과제로 지난 1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학술연구용역에 대해 6개월간의 최종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구는 그 동안, 지역사회 역량을 분석하고 현재의 건강 현황을 진단한 ‘연수구 건강프로파일’을 완성, 2011년 상반기에 WHO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각 계 전문가들의 고견과 발전 방향을 모색을 위해, 건강영향평가(1차),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2차), 영구임대아파트 주민건강증진(3차)에 이어,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방안 모색(4차) 등 총 4차에 걸쳐 세미나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그간 연구 용역을 진행했던 고려대학교 산학 협력단의 최만규 교수는 연수구 도시 건강진단 결과와 건강도시 연수구 사업계획 수립 전략, 건강도시 연수구 중장기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인천시 남구는 14일 인천시의료원과 남구 관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주민에 대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보건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는 지역특성상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인구가 많아 공공의료지원 수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지원을 강화코자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남구와 인천의료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무료 이동진료,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방문 이동검진 및 방문진료, 가정간호서비스 제공, 만성질환자 상설 교육 등 공공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계애 남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공보건 의료지원사업 체계 구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 숭의1·3동 주민센터는 지난 13일 박우섭 구청장과 시·구의원, 상인 등 100여명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마을기업 제5호점인 ‘희망의 물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희망의 물류센터’는 숭의공구 상가에서 산발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물품 배송 사업을 가공 및 부품 ·제작·판매하는 일원화된 ‘물품 배송 서비스 사업단’이다.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공모한 결과 지난 5월 16일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 국·시비 3천만원, 구비 1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은 노인인력을 활용한 배달 및 오토바이, 소형화물차량을 이용한 빠른 물품 배송 서비스 시행으로 상가 자체 물류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근로자 용역체결 등을 통한 1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운영비 등 고정비용 이외의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을 만들고 행복을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우섭 청장은 “이후 지속적으로 설립되는 마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발전을 이룩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대단지 개발 억제 및 건축물 경관 관리를 주요 골자로 하는 옹진군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지난달 16일자로 개정·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운영지침의 주요 개정내용은 개발행위허가만 얻은후 60일이내 건축허가(신고)를 신청하지 않거나 건축허가 불가시 개발행위허가를 취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개발행위허가만 받아놓고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지가 대단지(3단지 이상)인 경우 기존도로와 가장 인접한 단지부터 조건이 충족 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단지들은 기 허가지 준공 이후 기준 충족 시 순차적으로 허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옹진군은 건축물에 대한 높이, 형태, 색채, 재질에 대하여 필요시 옹진군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해 자연과 조화되는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옹진군의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도서지역 만들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인천연수구지부는 지난 13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및 위생관리책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식중독의 발생·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8월 세계모의유엔회의 등 국·내외 행사시 구를 찾을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연수구 이미지를 조성하자는 취지를 담고있다. 이밖에 위생교육을 통해 하절기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매년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건전한 식생활문화 정착과 친절서비스를 생활화해 명품 도시에 걸맞은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남양주시의회 개원 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중에 최근 열렸던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유난히 돋보였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모든 의원들이 열심히 감사 준비를 했지만 특히 김현택(한·가 선거구) 의원의 활동을 두고 피감기관인 집행부 공무원들 상당수도 공감하는 등 높은 평을 받으면서 ‘행감 스타 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이번 행감을 위해 자치행정위원회 동료 의원들과 함께 약 2개월전 부터 각종 자료준비와 토론을 하면서 스터디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주민자치센터와 관련 운영계획서와 운영결과보고서를 꼼꼼히 살피고 분석하면서 때론 자정이 넘도록 동료 의원들과 준비를 했다. 철저히 준비한 김 의원은 행정감사장에서 일부 주민자치센터의 수입과 지출 내역이 명확히 기재되지 않고 회계처리가 불투명한 것 등 방만한 운영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 의원이 밝힌 주민자치센터의 잘못된 운영 사례중에는 수강료를 세입·세출 절차없이 임의로 전용한 것부터 회의참석수당 지급 규정 무시, 예산 지출내역이 없는 운영결과 보고서 등을 지적하며 보고서 메뉴얼 조차 없다고 한탄했다. 심지어 김 의원은 모위원장이 장기 연임하고 있는 A주민자치센터에 대해 “법도 조례도 아주 교묘히
인천시 옹진군 부군수에 오병집(54·사진) 인천시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신임 오 부군수는 경기도 화성 송산종합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공직에 입문한 오 부군수는 인천시 내무국 인사과를 거쳐 중구 세무과장과 지역경제과장, 기획감사실장, 산업경제과장을 역임했으며 인천시 의회사무처 산업전문위원, 가정복지국 노인정책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오 부군수는 지난 1994년 상반기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국가사회발전 유공관련 수차례 수상경력이 있으며 2008년에는 30년 공직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