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 상황실에서 ‘2011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30일 연수구에 따르면 과년도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외수입 징수보고회는 올해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부서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서별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과 주요 체납원인, 체납액 징수계획,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향후, 구는 세외수입의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다음 달 한 달 동안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 을 운영하고, 단계별로 과년도 체납액을 정리해 금년도 분은 부과액 대비 90%이상, 과년도는 체납액 대비 10%이상인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명조 부구청장은 세외수입이 구 자체수입 중 27.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징수율 제고와 체납 정리를 위해 과감한 결손과 공매처분을 지시하였으며, 해당 부서장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특별히 당부했다.
인천시 남구의회는 지난 27일 제174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총무위원회 박병환 (숭의1·3동 2동 4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 결의안’에 대해 참석의원의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날 본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대형유통업체들의 무차별한 골목상권 진출로 우리의 전통시장은 붕괴되고, 주택가 구멍가게까지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가 앞장서 지난해 12월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을 잇따라 개정해 시행되고 있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업품목에 대한 규제나 영업시간 제한, 그리고, 의무 휴일제 적용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가 빠져 있다보니 속빈 강정과도 같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남구의회는 결의를 통해 우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보호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1일 영업시간을 12시간이하로 하고, 월3회 이상 휴업할 것과 영업품목의 제한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의 재개정을 촉구 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짠 음식에 건강을 해치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29일 연수구는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간식류에 대하여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트륨 저감화 사업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 류를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하고, 나트륨 저 감화 대상 식품을 선정, 이들 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홍보 및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간식 류 취급업소 8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업주들은 “과잉으로 섭취되는 나트륨이 비만 등의 요인으로 작용 한다”는 내용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나트륨 저 감화 사업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지지도는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나트륨 섭취가 구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관점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같은 기간 실시된 나트륨 함유식품의 종류 및 표본조사에서 우동, 어묵, 떡볶이, 라면, 순두부찌개, 핫도그 등의 순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구는 계절에 따른 매출액 변화도 크지 않으며 어린이들이 선호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도우려다 단속 나온 해양경찰에 저항한 중국인 선장과 선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오상진 판사는 우리측 EEZ에서 다른 중국어선에 보급품을 건네기 위해 대기하던 중 단속 나온 해양경찰관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중국인 선장 A(47) 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항해사 B(38)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벌금 1천500만원을, 중국인 선원 2명에 대해 징역 1년과 10월을 선고했다. 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추락시 사망 확률이 높은 해상에서 둔기를 휘두르며 저항해 단속 나온 해양경찰관들에게 신체적 피해와 위협을 가했다”면서 “해양경찰관들이 불법조업 중국선박 단속과정에서 선원들의 저항으로 상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아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4월 18일 우리측 EEZ인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4㎞ 지점에서 다른 중국 어선에 기름, 어구 등 보급품을 건네기 위해 대기하던 중 단속 나온 해양경찰관들에게
인천시 남구는 지난 25일 남구청 소회의실에서 남구노인문화센터 민간위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남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구노인문화센터의 위탁기간이 5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위탁 법인인 재단법인 인천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의 재위탁을 위한 운영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용현4동 181-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남구노인문화센터는 지난 2007년 8월 대지면적 512㎡, 연면적 1천82㎡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개관했으며 최근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지역노인들의 친목도모, 취미활동 및 각종 정보교환과 기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복합적인 여가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사결과 재단법인 인천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의 재위탁 운영이 결정되어 향후 3년간 수탁 운영 법인으로 남구노인문화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심사위원장인 공준환 부구청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재 위탁이 결정된 만큼, 견실한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어르신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노인문화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의회는 제17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총무위원회 이안호 의원과 사회도시위원회 배상록 의원이 구정 전반에 관한 주민의 관심사항과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과 대책을 세워 구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첫 번째로 질의자인 이안호 의원(용현 1·4, 2, 3동)은 남구 재개발, 재건축지역의 주거안전문제 해소 대책과 향후 남구 재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공사비지원금을 미리 투입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 및 향후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개입 및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두 번째로 질의자인 배상록 의원(도화1, 2·3동, 주안1, 5동, 6동)은 주안역 일대 활성화 및 상수도사업본부 이전에 대한 대책과 우범지역에 대한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한데 이어 남구의 어려운 재정을 감안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여 꼭 필요한 사업에 써 줄 것을 구청장에게 요구했다. 이날 구정질문 답변은 의원별로 일괄질문하고 일괄답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구는 질문 사안별로 계획 및 견해 등을 구체적으로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다문화 가정 및 체류외국인의 우리 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신자동차 운전전문 학원과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서 외사계는 장기체류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서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지만 우리말로 돼 있는 운전면허교재를 보면서 혼자 공부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을 감안, 이번 운전면허 교실에 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운전면허 시험 교재를 이용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이 쉽게 운전면허를 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주신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에서는 남부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문화 가정 및 체류외국인의 교통 지식을 함양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동화해 조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기로 약정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일과 24일, 구내식당인 ‘맛드리미’에서 구청장과 실무관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무관과의 대화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전 직원 직장 훈련’ 시 건의된 사항으로, 구청장과 실무관과의 편안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구정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과 연수구 보건소의 37명 실무관이 참여했으며, 24일에는 의회사무과, 전략사업추진단, 기획감사실 및 자치행정국의 실무관 36명이 참여, 고남석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 실무관들은 구정 업무 및 인사·보육·근무환경 등의 문제점과 대책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구청장은 제시 의견을 경청한 후, 각각의 의견에 대해 견해를 설명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추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화의 시간에 참석한 한 실무관은 “구청장과 실무관은 직접 대면해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어려웠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돼,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6일 도시국, 어린이도서관, 동 주민 센터의 실무관
인천시 연수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제고하기 위해 ‘제21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인하대학교 입학전문위원이자 메가멘토 대표이사인 임경환 강사가 중·고등학생 학부모 및 교육 관련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했다. 임경환 강사는 지난 2009년 개정된 교육 과정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에듀팟’의 활용 방법 및 입학사정관제 준비와 자녀의 진로 설계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등 자녀 진로 지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학부모들에게 제공했다.
인천시 최초로 남구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25일 인천대학교내 평생교육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구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보육시설 및 유치원의 급식 관리를 위해 센터에 소속 된 영양사 및 위생사가 급식영양과 위생관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남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지난달 5일부터 인하대학교(식품영양학과)에서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104개소가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최근 어린이 단체급식시설에서 식품사고와 식중독 사고가 빈번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 급식 수준향상 및 학부모들의 불신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구 관계자는 “6월부터 급식관리 지원센터에 등록 된 보육시설 및 유치원을 방문해 시설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